[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대구광역시 일대 쪽방촌 주민들에게 100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구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대구 쪽방 상담소와 중구 행복나눔의 집이다. 대구시 일대에는 약 700여명의 주민이 각기 3.3㎡(1평)에 불과한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쪽방촌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사실상 어려워 끼니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물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상기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펄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