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상품별 평균적으로 소요되는 배송기간에 대해 “신선식품은 당일, 여름용품은 내일, 생수는 모레면 도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티몬은 8일 자사의 평균 배송기간을 공개했다. 지난 7월 기준 티몬의 전체 평균 배송기간은 1.7일이다. 대부분의 상품을 오전 중 구매하면 주문 다음날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단, 최근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생수의 경우 주문 후 배송완료까지 평균 2.19일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물놀이용품은 평균 배송기간보다도 다소 빠른 1.37일, 육아용품은 1.5일이 걸렸다. 신선식품의 평균 배송기간은 1.7일이었다. 티몬은 상품별 배송일자가 다를 수 있어 소비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상품페이지에 예정 배송일자를 표기하고 있다.
이 같은 전체 평균 배송일과는 별개로, 티몬 슈퍼마트에서는 수박과 삼겹살 등 신선식품류 아이스크림 등을 주문할 경우 당일에도 받아볼 수 있다. 티몬은 슈퍼마트를 통해 신선식품은 물론 생필품과 육아용품 등을 슈퍼예약배송을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11개 지역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지정한 시간에 상품을 배달하고 있다. 신선/냉장/냉동식품을 포함해 주문할 경우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시간대를 선택하면 해당 시간대에 배송해준다. 오전 10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 7시 이후 받아볼 수 있다.
이충모 슈퍼마트 매입본부장은 “폭염으로 모바일로 생수와 신선식품, 물놀이용품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생수는 조금 여유 있게 2~3일, 신선식품은 최소 하루 전 등 상품별로 배송기간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 점을 고려해 주문 시 참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