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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식후 깔끔하게… ‘입가심 음료’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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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최근 식사 후 즐기기 좋은 음료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갈증 해소 외에도 디저트용 등 다양한 음용 목적에 맞춰 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음료업계에서 콘셉트 차별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 업체들은 우리 전통 후식을 음료화한 제품부터 식사 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음료, 마시는 자일리톨 음료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서고 있다.


식후 숭늉을 마시던 우리 전통 후식문화에서 볼 수 있듯이 구수한 맛의 보리차는 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도와주는 효능이 있어 식후에 마시면 속을 편안하게 다스려준다. 이에 하이트진로음료는 전통 보리숭늉 맛을 구현한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볶아 단일 추출해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하고 보리의 진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보리차가 맵고 짠 음식을 중화시켜주고 음식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 도시락이나 김밥 등 식사 후 후식으로 마시기에 좋다.


코카콜라는 최근 녹차, 우롱차, 홍차와 식이섬유가 함유된 새로운 차 음료 ‘태양의 식후비법 더블유W차(이하 W차)’를 선보였다. ‘W차’는 차 음료 시장의 성장에 따라 차 음료의 원료 역시 다양화되면서 새로운 맛의 차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됐다. 직접 우려낸 녹차, 우롱차, 홍차 등 총 세 가지의 차를 조화롭게 섞어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다. ‘W차’는 식이섬유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식사 후 깔끔한 마무리에 도움을 준다.


당분이나 칼로리가 없는 탄산수도 개운한 입가심이 필요할 때 탄산음료 대용으로 마시기에 좋다. 일화는 ‘초정탄산수’의 새로운 라인업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짜릿하고 시원한 탄산수에 세 가지의 천연 과일향을 더해 청량감이 배가된 점이 특징으로, 새콤달콤한 유자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초정탄산 유자’, 싱그럽고 향긋한 복숭아향의 ‘초정탄산 복숭아’, 상큼한 풋사과향이 가득한 ‘초정탄산 그린애플’ 등 총 3종이다.


식후에 입가심용 껌으로 찾던 자일리톨을 음료화한 제품도 등장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업계 최초로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활용한 이색 음료 ‘자일리톨워터’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껌이나 사탕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자일리톨을 씹거나 녹여먹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식후 입가심이나 더운 날씨에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음료로 개발해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일리톨 특유의 상쾌함과 부드러운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며, 여기에 민트와 레몬 첨가로 시원한 향과 함께 새콤달콤함을 더해 청량감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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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관련 산업 위축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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