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02.20 (목)

  • 맑음동두천 10.0℃
  • 맑음강릉 11.0℃
  • 연무서울 10.5℃
  • 맑음대전 12.6℃
  • 맑음대구 13.0℃
  • 맑음울산 12.0℃
  • 맑음광주 14.0℃
  • 맑음부산 13.4℃
  • 맑음고창 12.3℃
  • 맑음제주 12.4℃
  • 구름조금강화 8.5℃
  • 맑음보은 11.6℃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4.4℃
  • 맑음거제 12.8℃
기상청 제공

조성완의 건강한 성 이야기

[성칼럼] 즐거운 신혼 성생활을 위한 가이드

성감대ㆍ자극방식 적극적인 요구 필요

[시사뉴스 조성완 박사] 다른 환경에서 자란 성인남녀가 어느날 갑자기 결혼해서 하나의 공간에서 뒤엉켜 부부로 함께 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결혼 초 신혼시절에는 연애시절 몰랐던 서로의 진면목도 알아가고, 조금은 놀라고 조금은 실망하더라도 더 큰 사랑으로 감싸고 맞춰가는 노력과 타협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부부 사이에 자존심과 감정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히는 성관계 문제에서 이런 조율이 신혼 때 이뤄지지 않으면, 두고두고 갈등이 반복되거나 뒤늦게 결혼생활 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아무리 결혼 전 성경험이 있는 부부라도 익숙해지기 전이라면 겪을 만한 오해나 고민들을 알아보자.

우선 가장 흔한 문제점 첫 번째는 30세가 넘어 결혼하는 커플이 많아지면서 새신랑의 왕성한 발기능력도 술이나 담배, 스트레스, 과로의 잔매(?)에 어이없는 실패가 반복될 수 있다. 가장 성기능이 왕성한 20대에는 술이나 담배가 아무리 방해를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를 못 느끼던 남편이, 하필 결혼하고 얼마 안 되서 전보다 시들해지면 남편 본인도 당황스럽겠지만 아내는 아내대로 남편의 사랑이 식었는지, 자신의 매력이 떨어졌는지 여러 고민이 생기곤 한다. 

사실 남성의 발기기능이 늘 한결같을 수 없고 열에 한두 번은 잘 안될 수도 있는데, 처음 경험하는 실패에 너무 과한 걱정이 다음 번 부부관계도 방해하는 심인성 발기부전이 될 수도 있다. 일을 핑계로 몸을 혹사하면서 가장 건강했던 시절과 같은 기준을 기대하면 자신의 기능을 의심하고 걱정하며, 너무 빨리 발기부전 치료제를 찾으려는 남편들도 많지만, 너무 일찍 시작했다가 같은 약에 안 듣게 되면 마냥 더 쎈 약을 찾을 수도 없다. 

사실 당장 술과 담배부터 줄이고, 건강에 자신하지 마시고 규칙적인 운동부터 시작하면 대부분 자신의 기능을 다시 찾을 수 있는데 말이다. 안전한 내 집에서 보다 과감하고 부부만 이 가능한 서로의 환상을 조금씩 찾아가는 것도 권태기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여성의 쾌감은 조금 더 복잡하다. 신부는 신부대로 결혼 전 성관계에서 조금 아프고 쾌감이 적더라도 ‘초기에 원래 그런 거라고 하니까’, ‘오르가즘은 아니지만 황홀하고 남자친구가 좋아하니까...’하고 생각하지만, 결혼하고 신혼생활이 한달, 두달 지나면서도 더 좋아지지 않고 반복되면 점점 불안해지는 경우도 많다. 이 문제의 해답은 부끄러워하지 말고 신랑에게 자신의 불안을 털어놓고, 성관계 중에 자신에 좋은 느낌을 주는 성감대나 자극방식도 요구하고, 남편의 방식 중 싫은 점도 이야기해서 차근차근 풀어야 한다.

‘그것도 몰라주느냐?’며 말 안하고 남편만 원망해선 하나도 해결될 수 없다. 이런 노력에도 준비가 잘 안되고 통증이 문제가 된다면, 성기의 접촉 이전에 손이나 입을 이용한 간접적인 성관계나 윤활제를 사용하는 방법 등으로 차근차근 풀어가되, 이 역시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협조도 구해보시기 바란다.

결혼 전 불타는 사랑과 신비감으로 거의 매번 최고의 절정을 느끼던 커플도, 결혼하면서 현실적인 문제로 다투고 볼 꼴 못 볼 꼴 다 보면서 서로의 만족도가 많이 줄었다고 고민하기도 한다. 이는 모든 부부의 고민이고 결혼생활이 길어질수록 더욱 사무치는 고민으로 간단한 답은 없다. 서로 자신의 매력을 가꾸고 서로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맞벌이 부부에선 피임문제로 성관계에 지장을 받는 경우도 흔하다. 아직 아기 가질 준비가 부족하고 신혼을 즐기려는 부부에서 갑작스런 임신은 달가울 리 없고, 특히 한두번 실수나 유산을 경험했다면 더욱 조심스럽고 심지어 노이로제처럼 피임을 고민하기도 한다. 

어차피 나중엔 임신을 해야 하니 극단적인 피임법은 곤란하고, 콘돔이나 여성의 자궁내장치, 피임약 정도가 일반적인 선택으로, 콘돔은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착용하여야 하고, 콘돔 없이 사정만 밖에 하는 방식은 실패율이 높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란다.

 성의학전문의 조성완 박사는…


■ 명동 이윤수ㆍ조성완 비뇨기과 원장

■대한 비뇨기과학회 정회원

■대한 남성의학회 정회원

■대한 전립선학회 정회원

■대한 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정회원

■대한 비뇨기감염학회 정회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외래교수



국내뿐만 아닌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성의학 전문의로 ‘서울신문’, ‘헤럴드 경제’, ‘스포츠칸’, ‘스포츠 한국’ 등 다수 연재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집필 활동중이다. 또한 한국경제 와우TV 생방송 ‘부부만족 100%’ 출연 등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하다.











커버&이슈

더보기
"타다는 콜택시 아니라 렌터카다" [1심 무죄]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던 승합자 호출 서비스 '타다'가 불법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19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가 대표와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 박재욱 대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두 법인에 무죄를 선고했다. 핵심 쟁점은 타다의 콜택시 여부였다. 검찰은 "타다 서비스가 사실상 콜택시사업"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법률에 기반한 렌터카사업이 맞다고 보았다. "이 사건은 쏘카와 타다 이용자 사이에 승합차 임대 계약이 성립된 것으로 해석되는지 여부가 쟁점이다." 쏘카와 이용자간 임대차 계약이 성립됐다면 타다를 적법한 렌터카 서비스로 볼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불법 콜택시로 봐야 한다는 의미다. 타다를 렌터카 서비스로 판단한 이유는 무엇일까. "타다 서비스는 이용자가 직접 운전 없이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분단위 예약 호출로 쏘카가 알선한 타다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승합차를 임차하는 일련의 계약이다. 이용자와 쏘카 사이 초단기 임대 계약이 성립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여객운수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검찰과 법원의 생각은 달랐다. "타다

정치

더보기
행복한 핑크빛으로 혁신·확장·미래 그린다 [미래통합당 출범]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자유한국당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3년 만이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뭉친 미래통합당이 17일 공식 출범했다. “정권 심판의 길에 나선다. 혁신 없는 통합 없고, 중도층으로 확산한 보수 통합으로 미래세대 주역들이 주체가 되는 대한민국을 지향하겠다.”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통합의 키워드로 ‘혁신', '확장', '미래’를 꼽으며 핵심가치를 설명했다. “역사적인 과업을 달성했다. 자유민주주의 진영에 길이 남을 위대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첫 걸음을 내딛기가 어렵지 한 걸음 내딛으면 탄력이 붙는다. 무섭게 가속도가 붙어 반드시 문재인정권의 폭정을 막아낼 것이다. 대한민국을 살려내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다. 이제 황교안은 없고 미래통합당만 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보수와 중도, 나아가 더 많은 국민이 함께할 국민대통합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상징색은 국민 행복을 추구하는 ‘해피 핑크’”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황 대표 체제의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최고위원체제를 이어가되, 추가로 최고위원 4명을 선임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준석 새로운보수

경제

더보기
"타다는 콜택시 아니라 렌터카다" [1심 무죄]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던 승합자 호출 서비스 '타다'가 불법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19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가 대표와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 박재욱 대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두 법인에 무죄를 선고했다. 핵심 쟁점은 타다의 콜택시 여부였다. 검찰은 "타다 서비스가 사실상 콜택시사업"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법률에 기반한 렌터카사업이 맞다고 보았다. "이 사건은 쏘카와 타다 이용자 사이에 승합차 임대 계약이 성립된 것으로 해석되는지 여부가 쟁점이다." 쏘카와 이용자간 임대차 계약이 성립됐다면 타다를 적법한 렌터카 서비스로 볼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불법 콜택시로 봐야 한다는 의미다. 타다를 렌터카 서비스로 판단한 이유는 무엇일까. "타다 서비스는 이용자가 직접 운전 없이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분단위 예약 호출로 쏘카가 알선한 타다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승합차를 임차하는 일련의 계약이다. 이용자와 쏘카 사이 초단기 임대 계약이 성립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여객운수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검찰과 법원의 생각은 달랐다. "타다

사회

더보기
우인덕의 '낙서의 시대'(21) 동맹인 듯, 동맹 아닌, 동맹 같은 너~ [문재인정부 1/2 만평보고서]
국민 대다수가 단거리미사일도 실질적인 위협이라고 느끼고 있는 가운데, 단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한 미국의 소극적 대응이 우려스럽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더욱이 한일갈등이 고조되는 시기에 김정은과는 친서를 주고받으며 단거리미사일에 대해 도발이 아니라는 입장으로 옹호하고 나온 그가 한국이 방위금 분담금 대폭 증액에 합의했다는 주장은 누가 누구의 동맹인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시작되던 즈음부터 극일(克日)운동과 패스트트랙의 혼란한 정국까지... 대한민국의 우픈 단상들을 좀더 원초적인 언어로 재구성했다. 대한민국 역사 중 가장 치열한 변화의 시점에 천태만상의 편린들을 모아 어른들의 낙서 같은 그림책을 꾸미게 됐다. 역사를 써가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벽에 낙서를 한다. 그렇기에 그림은 가장 원초적인 언어라고 할 수 있다. 낙서와 역사 중 어느 것이 더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있나? 낙서 또한 가치 있는 세상에 대한 기록이며,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면 공식화된 문서나 글보다 좀더 현실에 맞닿아 있는 살아있는 언어다. 나는 오늘의 모습을 풍자하고 비틀어 보며 21세기 길

문화

더보기
[내마음의 등불]진정한 사랑
누군가와 변함없이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생명 다해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대부분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사랑이며 결국은 썩어지고 변질되는 사랑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은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기쁨과 소망과 생명을 줄 뿐만 아니라 영원히 변함이 없는 영적인 사랑입니다. 오직 ‘영적인 사랑’만이 진정한 사랑이며, 이는 사랑의 근본이신 하나님 안에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을 보여 주신 분입니다. 과연 어떠한 사랑을 주셨을까요? 첫째는 긍휼히 여기는 사랑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용서받을 가치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대상에 대해서는 긍휼을 베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선으로 대해 주어도 고마운 줄 모르고 악을 행하면서도 뻔뻔한 사람을 보면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외면하지요.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가룟 유다와 같은 사람도 끝까지 사랑하며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요. 또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십자가에 달려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었고, 영원한 사망의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였습니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