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전국 호남향우회(대표총재 임향순) 통합선포식 및 신년교례회가 27일 오후 17시부터 21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그동안 분열됐던 전국 호남향우회 중 이번에 3개 단체가 하나로 통합돼 뜻깊은 총회를 개최한다"고 알려왔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통합선포식, 총재단 취임식, 전국 호남향우회 출범식 행사가 열리며, 2부에선 신년교례행사, 자랑스러운 호남인대상 시상식, 전라도 정도 1000년 행사로 꾸며진다. 제3부에선 만찬 및 덕담과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행사로 마무리된다.
'자랑스러운 호남인 대상' 수상자로는 임창욱(대상그룹 회장), 조영이(수정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용준(천재교육그룹 회장), 김병원(농협중앙회장), 김형진(세종투자/세종텔레콤 회장), 문주현(MDM회장/한국자산신탁 회장), 남진(가수/영화배우), 김성환(가수/탤런트), 김성(장흥군수) 이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수상결정 과정을 주최 측은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2018년 1월 15일부터 전국 호남 향우회 임향순 대표총재를 위원장으로 해서 각 지역, 직능을 대표하는 15명의 권위자, 전문가들로 호남인 대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심사 위원회에서 900만 호남 출향인 중에서 정치, 행정, 경제, 교육, 문화, 예술, 사회봉사 등 모두 5개 부문으로 구분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하고 호남의 명예를 빛낸 수상자 후보를 추천 받아 지난 15일까지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다.
그 결과 경제 부문 4명, 정치 행정 부문 1명, 교육 부문 1명, 사회 봉사부문 1명, 문화/예술부문 2명, 도합 9명의 수상자를 최종 결정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