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2008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갖고 2007년도 결산과 2008년 사업계획 승인의 건 등을 처리했다.
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는 20일 서울 남대문로 옛 대우빌딩내 만복림에서 류근창 회장을 비롯, 이현재 명예회장, 김용래 충청향우회 총재, 류준 박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결산 및 2008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와함께 차기총회 개회시까지 총회의 모든 권한을 이사에게 위임토록 했으며 장학생 4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류근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에 관심과 열정을 보내주고 계신 많은 분들의 덕분으로 지난해 계획했던 일들이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것을 계기로 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 활동에 같이 협력하면서 희망찬 내일을 기원하자"고 말했다.
이현재 명예회장(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준 국가보훈처와 충청남도, 천안시 등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최근 젊은층들이 역사와 독립정신을 등한시하고 물질지상주의에 안주하는 경향이 있어 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근간으로하고 있는 뜻과 정신을 널리 전파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명예회장은 이와함께 "새롭게 선보이게 되는 지폐에 율곡 이이선생과 함께 신사임당이 선정된 것은 매우 부자연스러운 것으로 새정부에 기대를 걸고 류관순열사가 채택되는데 노력해야 한다"며"서울시내 도로중 류관순로가 지정이 안돼 있는 것도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용래 충청향우회 총재(전 서울시장)는 "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 관련 행사에 올때마다 새로운 감회와 감명을 받는다"며"3.1절 기념 봉화제 및 추모각 사업 등의 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애국열사 기념사업회가운데 으뜸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격려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는 지난 1947년 9월 발족을 계기로 2001년에는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2007년 2월 유관순열사 새표준영정 봉안식을 비롯, '아우내독립운동' 당시 순국한 48인의 위패를 모실 추모각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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