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7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경제

현대홈쇼핑, 마케팅 줄인 가성비 식품 브랜드 ‘두배로’ 출시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홈쇼핑이 중소협력사와 공동 기획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두배로’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양도 두배로, 맛도 두배로’라는 콘셉트로, 고품질의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브랜드 ‘두배로’를 출시한다. 유명 연예인이나 식당 이름을 사용해 마케팅을 하는 대신 제품 구성(스펙)을 강화한 상품들을 브랜드화해 홈쇼핑 식품 방송의 새로운 트렌드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방송을 희망하는 중소업체 입장에선 최근 유명 셀럽들의 이름이 들어간 식품 방송이 새로운 진입장벽으로 느껴질 수 있다”며 “제품이 우수한 중소업체들의 신규 판로를 제공하는 한편, 고품질의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브랜드로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첫번째 주자인 ‘두배로 나주 곰탕’ 방송이 진행된다. ‘두배로 나주 곰탕’은 건더기(고기류) 약 200g을 포함해 1팩당 무게가 약 700g으로,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됐던 곰탕 대비해 원물 25%, 1팩 기준으로는 16.7% 강화했다. 곰탕 안에 들어있는 건더기로는 전각과 사태를 사용했고, 잡냄새를 잡기 위해 충남 금산에서 재배한 인삼을 사용하는 등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했다.
 
가격은 20인분(10팩) 6만9900원으로 1인분에 약 3500원 수준이다. 현대홈쇼핑은 “제품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품질에 집중한 결과, 가격은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되던 곰탕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두배로 나주 곰탕’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2~3가지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두배로’ 브랜드 매출 목표를 30억원으로 잡았으며, 내년에는 100억원을 달성하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셀럽 브랜드에 의존한 기존 홈쇼핑 식품 방송을 탈피하고, 상품 품질을 강화해 가성비가 높은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협력사와 ‘두배로’라는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상품력이 우수한 중소업체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모델로 키워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