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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3명의 성도로 설립, 세계 최대의 성결교회로 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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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연합성결회, 제27차 총회 개최…만민중앙교회, 급속한 부흥, 전세계 1만1천여 지,협력교회 일궈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예수교연합성결회(총회장 이재록 목사)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본당에서 제27회 총회를 개최한다. 지난 1982년 7월25일 어린아이를 포함한 13명으로 10평 남짓한 성전에서 시작한 만민중앙교회는 세계 최대의 성결교회로 성장해 전 세계에 1만1천여 지·협력교회를 두고 있다.

미국인 챨스 카우만(Charles E. Cowman)과 어네스트 길보른(Ernest A. Kilbourne) 두 사람은 하나님께 부름을 입어 예수를 믿고 구원의 확실한 체험을 했다. 그 후 감리교회 창설자 요한 웨슬레(John Wesley)의 성결운동과 성서적 복음 신앙을 전하려는 사명으로 1901년에 일본 동경에서 동양선교회를 조직하고 전도자를 양성하기 시작한 것이 성결교회의 기원이다.

대한민국 성결교회는 1907년에 동양선교회 소속인 김상준, 정빈 두 전도자에 의해 당시 경성에 동양선교회 복음 전도관이라는 명칭으로 예배처를 마련하고 복음 전도를 시작했던 것이 그 기원이 되었다. 그로부터 복음이 전국적으로 확장됨에 따라 1921년에는 교회를 조직하기로 결의하고 <조선 예수교 동양선교회 성결교회>로 개칭했다.

1950년대 후반 한국교회에 몰아친 진보와 보수간의 갈등, 조선기독교연합회(NCC)와 복음동지회(NAE) 가입 문제에 대한 대립으로 성결교회는 1961년 서울신학교 측의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성결신학교 측의 예수교대한성결교회로 나누어지게 됐다.

19세기 미국 웨슬리안 성결운동의 영향을 받은 성결교회는 사중복음(중생, 성결, 신유, 재림-기독론적 구원론)과 재림 사상(세대주의적 전천년설 경향)을 강조했다. 신학적 경향은 성서주의적 복음주의를 따르고, 교회 정치구조를 초기 감독제도에서 지방자치제도로 바꾸었다.

1991년에 이르러 예성총회에서는 소속 교회를 보호하며 하나님 나라와 의를 확장함에 있어

적극 지원해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교에 힘쓰는 교회의 행정에 간섭하기 시작했다. 또한, 교회 내의 사소한 문제에까지(교회의 명칭 문제 등) 교권 행사로 복음 전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되었다.

이후 만민중앙성결교회를 중심으로 뜻을 같이하는 교회와 교역자들이 연합하여 오중복음(중생, 성결, 신유, 부활, 재림)을 전도 표제로 「예수교 대한 연합성결회 총회」를 조직하게 되었고, 1992년 4월에 연합성결신학교를 세워 새로이 성결신학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진정한 복음 진리를 사수하며 전파할 교역자를 양성하게 되었다.

이후 만민중앙성결교회는 기사와 표적,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는 권능의 역사 가운데 부흥에 부흥을 거듭하게 된다. 1993년 2월, 미국 잡지 <크리스천 월드>에서 선정한 세계 50대 교회에 포함된 소식이 조선일보에 보도되었다.

그 후 미국 선교로 탄자니아, 아르헨티나 등에서 연합성회 및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게 되고, 2000년 이후 해외 연합성회를 인도하면서 폭발적인 권능의 역사가 나타나 미국 CNN방송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현재 만민중앙성결교회는 전 세계 1만1천여 지.협력교회와 함께 사역하고 있으며, 전세계 성결교회의 최대 교회로서 기독교계 부흥의 모델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176개국을 커버하는 GCN 방송(www.gcntv.org)의 세계화를 통해 시청권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재록 목사의 신앙서적을 61개 언어로 번역·발간하는 우림북, 만민국제신학교(MIS), 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WCDN) 등을 통해 세계 선교를 창대히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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