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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별한 공간! 행복·감동이 넘치는 ‘만민 하계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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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더위’에도 시원~쾌적한 수련회…해외 30여 개국 참석, 세계적 축제로
GCN 방송 전 세계 생중계…‘은사집회·체육대회·캠프파이어’ 등 다양하게 펼쳐 대성황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잠자리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성도들을 반겼다. 매년 만민하계수련회가 열리는 장소에는 영의 공간을 통해 수많은 잠자리들이 푸른 자연속에서 편대를 이루어 성도들의 손과 머리, 어깨 등에 살포시 날아와 앉아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성경속의 현장이다.

올해는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마솥더위’ 폭염으로 연일 펄펄 끓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경남 창녕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9.2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경북 안동 37.4도, 전남 순천 36.5도 등 상당수 남부 지방 도시들이 섭씨 36도를 넘는 가마솥더위에 휩싸였다. 서울의 수은주도 35.5도까지 올라가 연속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낮 기온이 35도,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2008년 이후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서울 기준으로 폭염특보는 10일째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만민하계수련회가 열린 장소는 시원한 바람을 통한 기사(奇事)로 최적의 기온을 유지시켜 다양한 구름의 형상과 아름답고 신기한 근본의 빛 등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가 펼쳐지는 곳이 있으니 바로 만민중앙교회 하계수련회이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거한 고센 땅이 열 재앙 가운데서도 보호받은 것과 같은 역사이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2016 만민 하계수련회’가 ‘영광’(학개 2:9)을 주제로 전북 무주 덕유산 리조트 점핑파크에서 열렸다. 본 교회를 비롯해 대전, 광주, 밀양, 마산, 부산 등 전국 지(支)교회와 해외 30여 개국에서 총회장과 주의 종 및 성도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련회는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불어, 태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10개 언어로 동시통역으로 GCN 방송(www.gcntv.org)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되어 수많은 환자와 성도들이 성령의 치료의 역사를 체험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가마솥더위’에도 시원~쾌적한 ‘은사집회·체육대회·캠프파이어’ 등 다양하게 펼쳐

이번 하계수련회는 첫날부터 해 주변에 원형무지개로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성령 충만하게 일정을 시작했다.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의 인도로 있었던 도착예배를 시작으로 저녁 시간에는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교육 및 은사집회가 이어졌다.

강사 이재록 목사는 '영광'(학 2:9)이라는 제목으로 만민의 34년 동안 기사와 표적, 권능으로 함께하신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 설교했다. 이와 더불어 의학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질병도 중심의 참된 회개가 이뤄지면 하나님과의 막힌 죄의 담이 헐려 치료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은사집회를 인도하며 각색 질병 치료와 마음의 성결과 변화, 가정·일터·사업터의 축복, 그리고 가정복음화 등 전체 성도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었다.

이를 통해 폐암, 후두암, 직장암 등 각종 암을 비롯해 당뇨, 담낭염, 충수염, 이경화증, 뇌병변 장애, 편마비, 사지마비 등 갖가지 질병이 치료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무수한 사람이 실명 및 시각장애를 치료받은 것은 물론 백내장, 녹내장, 각막염 등 '눈'에 관한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받아 간증하였으며, 선천성 농아 등 청각장애와 언어장애를 치료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최상의 날씨 속에 만민이 하나된 체육대회

둘째(9일)날 체육대회에는 대대교구별로 네 팀으로 나뉘어 국내 성도와 해외 성도들이 하나되어 승부를 겨루었다. 총대회장인 이재록 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체육대회에는 남녀줄다리기, 남녀애드벌룬 공굴리기, 남녀100m 달리기, 남녀배드민턴, 남자배구·씨름, 남녀팔씨름, 남녀오래달리기, 남자미니축구, 끝으로 릴레이 계주(이어달리기)10개 종목에서 총 21개 금메달을 놓고 승부를 겨뤘다.

올해 체육대회는 3대대 교구가 금메달 8개로 첫 우승을 했으며, 응원상은 1대대 교구가 차지했다. 또한 남자 MVP에는 김대성 집사, 여자 MVP에는 이재아 학생에게 돌아갔다. 히 이재록 목사의 기도로 치료받은 성도들이 선수로 출전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향, 캠프파이어

셋째(10일)날 캠프파이어에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마치 천국 새 예루살렘성에서 베푸는 연회처럼 아름답게 꾸며진 무대 위에 예능위원회의 찬양과 연주, 무용이 펼쳐졌다.

캠프파이어 인도를 맡은 이재록 목사는 "수련회 기간 동안 시종 구름으로, 바람으로, 비로 기온을 조절해 주시며 기사와 표적으로, 권능의 역사를 체험케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결단코 잊지 마시고, 주님 오실 때까지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만민의 성도들은 천기를 주관하시고 갖가지 질병을 치료하는 권능의 역사를 체험했으며 행복만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믿음과 소망이 더해졌다.

◆만민중앙교회 개척34주년…1만여 지‧협력교회

한편 급속한 성장을 거듭한 만민중앙교회가 올해로 개척 34주년을 맞았다. 지난 1982년 7월 25일 어린아이를 포함한 13명으로 10평 남짓한 성전에서 시작한 만민중앙교회는 현재 글로벌 초대형 교회로 성장해 전 세계에 1만여 지‧협력교회를 두고 있다. 또한 GCN(www.gcntv.org)방송과 다국어 신앙서적을 통해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외치며 무수한 영혼을 구원하고 있다.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만민의 34년 역사는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이었다.

하나님을 만나 모든 질병을 치유받고 주의 종의 소명을 받은 이재록 목사는 교회 개척을 놓고 기도하던 중 “태양이 작열할 때 개척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받고 1982년 7월 25일 ‘보배 중의 보배는 믿음’이라는 말씀으로 개척 예배를 드렸다.

초대교회와 같이 날마다 성전에 모여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불같이 기도하니 하나님께서는 세계 선교와 성결된 자로 대성전을 이루라는 비전을 주셨다. 또한 주님 제자들이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 했듯이 이재록 목사를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 권능의 역사는 부흥에 부흥을 더했다.

지난 1993년도에는 활발한 교계 활동을 펼쳐 미국 ‘크리스천월드’지에 세계 50대 교회로 선정 발표됐다. 그러나 1998년부터 시작된 교회적인 세차례 시험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케 하시고 교회 성장의 든든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그리하여 2000년부터 제2도약기를 맞아 세계 선교의 비전이 더욱 구체화됐다.

CNN에 보도된 우간다 연합대성회를 시작으로 일본, 파키스탄, 케냐, 필리핀, 온두라스, 인도, 러시아, 독일, 페루, 콩고민주공화국, 미국,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등 해외 곳곳에서 수십, 수백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연합대성회를 인도했다.

특히 2009년에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연합대성회를 개최해 예수만이 인류의 구세주 되심을 담대히 선포했다. 오직 순종과 사랑으로 이뤄온 ‘만민의 34년 역사’에는 이재록 목사의 사랑과 희생 감사의 열매가 가득하다. 주님 마음을 닮기 위해 힘써온 성도들은 급속한 영의 흐름 가운데 믿음의 반석, 영과 온 영의 열매로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뤄감으로 본격적인 제3도약기를 맞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176개국을 커버하는 GCN 방송(www.gcntv.org)의 세계화를 통해 시청권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재록 목사의 신앙서적을 61개 언어로 번역‧발간하는 우림북, 만민국제신학교(MIS), 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WCDN) 등을 통해 세계 선교를 창대히 펼쳐가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으로 대성전 건축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가나안 성전을 이루며 마지막 때에 물이 바다 덮음같이 창대히 이루어 나가고 있다. 풍성한 열매로 축복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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