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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베스트셀러]‘채식주의자’ 1위-‘소년이 온다’ 4위-]흰]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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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작가 한강의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의 인터내셔널 부문을 받은 그녀의 작품 3권이 20위권에 진입했다. 한 작가의 문학 작품이 나란히 상위권에 오르는 건 이례적이다.

한국출판인회의가 이달 18~24일 집계한 베스트셀러 차트에 따르면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인 '채식주의자'는 지난주보다 1계단 뛰어올라 1위를 차지했다. 2007년 출간된 이 책은 9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이변을 썼다.

한 작가의 또 다른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는 전주 대비 11계단이 뛰어 4위에 걸렸다. 한 작가의 신작 ''은 출간 즉시 12위로 뛰어올랐다한 작가 외에 흥생 작가인 정유정의 신작 '종의 기원'은 지난주보다 3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장기간 독주 체제를 구축한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채식주의자' 열풍과 '종의 기원'에 밀려 지난주보다 2계단 주저 앉은 3위를 차지했다.

과학 기자 출신의 조슈아 포어가 기억의 작동 방식을 다룬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19위로 순위권에 처음 들어왔다.

한국출판인회의가 교보문고·영풍문고·반디앤루니스(대형서점 3개사), 예스24·알라딘·인터파크도서(인터넷서점 3개사), 경인문고(부천계룡문고(대전국민도서(천안영광도서(9진주문고(진주한솔문고(목포홍지서럼(전주) 등의 서적 판매량을 종합한 결과다.

1. 채식주의자 (한강·창비)

2. 종의 기원(정유정·은행나무)

3.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혜민·수오서재)

4. 소년이 온다 (한강·창비)

5. 미움받을 용기2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인플루엔셜)

6.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김영사)

7.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인플루엔셜)

8.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채사장·한빛비즈)

9. 김미경의 인생미답(김미경·한국경제신문사)

1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11.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다산책방)

12. (한강·난다)

13.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다산책방)

14. 직업으로서의 소설사 (무라카미 하루키·현대문학)

15. 3인류 5(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16.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오은영·코리아닷컴)

17. 1등의 습관(찰스 두히그·알프레드)

18.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설민석·휴먼큐브)

19.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조슈아 포어·갤리온)

20. 너에게 하고 싶은 말(김수민·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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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관련 산업 위축될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가맹본부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고, 이는 협의절차 형식화를 초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점주 단체 중 가장 많은 가맹점주가 소속된 단체에 대해 우선 협상하게 돼있지만 해당 협상이 끝나면 다음 가맹점주 단체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라며 "우선 협상 대상 단체도 여러 주제에 대해 계속 협상을 요청할 수 있어 가맹본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체 등록 요건이 가입된 가맹점주 숫자 혹은 비율 중 하나만 충족하게 돼있다"며 "수많은 가맹단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번 협의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영업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총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가맹본부가 66.4%나 되는데 소규모, 혹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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