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주가를 높이고 있는 그룹 'AOA' 멤버 설현(21)이 13일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사전 투표를 했다.
8일 오후 1시50분께 서울 청담동주민센터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총선 홍보대사인 설현은 선거 당일 스케줄로 사전 투표날인 이날 투표장을 찾았다. 설현은 "투표할 때마다 설레고 긴장된다"며 "내가 뽑은 사람이 당선될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투표장 인근은 설현을 취재하는 150여명의 기자와 시민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경찰은 인근도로의 차량을 통제하기도 했다.
설현은 홍보영상 등으로 시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역시 떠오르는 그룹 'EXID' 멤버인 솔지(27), LE(25), 하니(24), 혜린(23), 정화(21)도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2가 제3동주민센터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에 앞서 각자 투표할 지역구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확인한 후 귀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후 꾸미지 않은 수수한 모습과 환한 웃음으로 팬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소속사 바나나컬처는 "선거일에 투표하려 했으나 서울, 경기, 광주 등 멤버별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가 달라 거주지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일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20)도 서교동주민센터를 찾아 첫 총선 표를 행사했다. 탤런트 조보아(25)는 청담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