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판'이 7일 발표한 '아시아 파워 여성 기업인 50인'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대나무 천장(여성을 차별하는 유리천장을 동양적으로 비유한 표현)'을 부수는 50인 여성 기업인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부진 사장과 박성경 부회장 등 2명이 포함됐다. 이밖에 루시 펑 알리바바그룹 공동창업자, 장신 소호차이나 공동창업자 등이 선정됐다.
올해 파워 여성 기업인으로 선정된 50명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 출신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도 8명, 태국 5명, 일본 4명, 싱가포르와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이 각각 3명, 한국과 필리핀은 각각 2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