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오는 6월 개장예정인 상하이 디즈니랜드 입장권 가격이 평일, 성인기준 370 위안(약 6만7800원)으로 매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상하이 현지 언론 펑파이신원은 상하이 디즈니리조트 그룹을 인용해 평일기준 일 인당 370 위안, 주말이나 공휴일, 방학 시즌에는 499 위안(약 9만원)이라고 전했다.
개장일을 포함한 한 시즌(6월16~30일) 입장권의 가격은 499위안이다.
상하이 디즈니리조트 측은 오는 3월28일부터 날짜가 지정된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한편 키가 1m 이하 영유아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키가 1.0~1.4m 인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은 25% 할인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상하이 디즈니리조트가 6월 16일 정식으로 개장하고 다양한 개막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디즈니리조트는 미국 엔터테인먼트기업 디즈니와 상하이 선디(申迪) 그룹이 지난 2011년부터 총 55억 달러를 투자해 상하이 푸둥 지역에 짓고 있는 테마파크로 현재 주요 시설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