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터넷 매체 광고대행 회사인 나스미디어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양방향 뉴미디어 광고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14일 KT(대표 남중수)는 미디어렙(인터넷 매체 광고대행) 회사인 ㈜나스미디어 인수에 260억원을 지불하고 지분 50%에 1주를 더한 주식을 넘겨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KT는 광고기반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뉴미디어 광고전문 역량을 보유하게 돼, 올들어 주력하고 있는 메가TV, 와이브로 등 뉴미디어 기반 사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되는 등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스미디어는 2000년 더블클릭코리아㈜로 설립돼 2002년 현 정기호사장이 최대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사명을 ㈜나스미디어로 변경했다.
현재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의 디스플레이 광고를 대행하고 있으며, 직원 107명, 올해 예상 취급고 800억원,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KT 이옥기 사업구조기획실장은 "이번 나스미디어의 인수는 KT가 기존 통신사업자에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변신해 나가고 있는 과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이를 기반으로 뉴미디어에 적합한 맞춤형 광고 등 다양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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