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연출 이소연)가 같은 시간대 꼴찌로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첫 방송된 '무림학교'는 전국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첫 회 시청률(7.4%)보다 2.3% 포인트 낮은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는 15.1%, MBC '화려한 유혹'은 1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는 윤시우(이현우)와 왕치앙(이홍빈)이 각자의 사연으로 무림학교에 들어가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림학교'는 한류스타였으나 지금은 '찌질돌'이 된 윤시우(이현우)와 중국 재벌 아들 왕치앙(이홍빈)이 어느 날 운명처럼 순덕(서예지), 선아(정유진)를 만나 무림학교라는 신비한 공간에 입학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려갈 청춘액션어드벤처 히어로물이다.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