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코로나로 일회용 쓰레기 폭증...플라스틱 저감 및 재활용 확대 위해 시행 내년 6월부터 커피전문점이나 제과점에서 1회용 컵을 쓰면 보증금을 내야 하는 ‘1회용 컵 보증금제’가 시행될 예정이지만 제도 시행의 목적, 구체적 시행방안 등이 모호해 정책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커피 전문점과 식당 등에 일시적으로 허용해온 일회용품 사용을 내년 초부터 제한하는 한편 특히 플라스틱컵과 종이컵에 대해서는 당초 예정했던 대로 내년 6월부터 ‘1회용 컵 보증금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1회용 컵 보증금제’는 1회용 컵 사용시 일정 금액을 낸 뒤 컵을 반납하면 이를 돌려받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2008년 폐지된 ‘1회용 컵 보증금제’는 14년 만에 부활하는 것으로 전국의 2만여개 프렌차이즈 매장에서는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관계자는 “지난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과 하위법령 개정과 더불어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에서 발표한 플라스틱 저감 및 재활용 확대를 위한 대책을 강력 추진하는 방안으로 ‘1회용 컵 보증금제’를 재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
재활용이 불가능한 종이컵의 사용을 줄이고 베어지는 나무의양을 줄여 지구의 온난화를 막아주는 친환경 컵이등장했다. 호주의 바리스타 아비가일 포사이스(Abigail Forsyth)가 내놓은 킵컵(KeepCup)은 이런 친환경적인 면에 중점을 둔 텀블러다. 재질은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했다. 폴리프로필렌은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A를 원료로 사용하지 않으며 의료 분야에서는 미세수술 봉합용 실의 재질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킵컵은 친환경 우수제품에 수여하는 호주의 에코 바이 어워드(ECO BUY AWARDS)를 수상하기도 했다. 길을 걷다 주위를 둘러보면 한손에 커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꽤 많다. 사무실은 물론이고 대학교,지하철 등에서도 자기 일을 하면서 동시에 커피를 즐기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존 커피믹스 시장에 2000년부터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