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기술 산업을 견제하고 첨단 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중국 기업 36곳을 수출통제 대상으로 지정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36개 중국 기업을 오는 16일부로 '수출통제 명단(entity list)'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기업으로는 YMTC와 YMTC의 일본 법인, 허페이코어스토리지전자(Hefei Core Storage Electronics) 등이 수출통제 대상이 됐다. AI칩을 개발하는 캄브리콘(Cambricon)과 계열사 등 21개 기업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신장 위구르족을 탄압하는데 기여하고 이란에 감시 물품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톈진톈디웨이예(Tianjin Tiandi Weiye)도 명단에 포함됐다. 미 상무부는 앞서 지난 10월 첨단 반도체와 슈퍼컴퓨터(AI)용 반도체, 특정 반도체 장비 등 중국 수출 통제 방침을 발표했다. 당시 미국의 국가안보 위협에 위험이 되는지 검증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YMTC를 비롯한 중국 기업 31개 사를 ‘미검증명단’에 올렸다. 미 상무부는 미검증 명단에 오른 기업에게 리스트에 오른 이후 60일 검증과정에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내년에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을 순방할 계획이라고 아프리카 49개국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정상들에게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거의 10년만에 처음 아프리카를 순방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앞으로 아프리카의 성장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아프리카 방문에 나서기로 하고 앞으로 세계적인 모든 회담에 "아프리카가 반드시 테이블에 앉도록 하겠다"고 한 것은 이미 아프리카 공략에 나선 중국을 의식해서 러브 콜을 보내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리카지도자들의 3일 간의 정상회의 끝 무렵에 연설을 통해 " 앞으로 여러 분을 여러분의 고국에서 직접 만날 것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아프리카 경제회의는 2014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 마련한 이후에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바이든 행정부가 이를 이용해서 아프리카 국가들을 향해 매력 공세를 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이 아프리카와의 교역량에서 미국을 이미 능가한 상황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와 군사 거점의 증강 등을 고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엔총회에서 18년 연속으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됐다. 한국도 이번 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석했다. 유엔총회는 15일(현지시간) 오후 세션에서 유럽연합(EU)이 주도한 북한 인권 상황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달 제3위원회에서 채택된 안으로, 이날 본회의에 상정됐다. 지난 2005년 이후 유엔은 18년 연속으로 결의안을 다뤄 왔는데, 북한 내 심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와 가해자 사법처리, 북한의 유엔 절차 협력 당부 및 핵·탄도미사일 자원 전용 비판 등이 포함된다. 올해 결의안에는 아울러 납치 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당사자들과 건설적 대화에 관여해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납치 등 문제에 "북한이 모든 관계 정보를 유족과 관계 단체에 공개해야 한다"라는 내용도 담겼다. 이는 지난 2020년 9월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계된 내용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그간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등을 통해 북한 측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모든 정보 공개 및 재발 방지를 촉구해 왔다. 납북 일본인 문제 해결 및 미송환 포로 인권 침해 우려, 이산가족 문제 해결 등도 이번 결의안에 담겼다. 결의안은 이와 함께 남북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일본의 올해 11월 무역수지가 엔화 약세, 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1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11월 무역통계를 발표했다. 무역수지는 2조274억엔(약 19조4천650억원) 적자였다. 이에 일본 무역수지는 1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통계를 비교할 수 있는 1979년 이후 사상 최대 무역적자다. 무역적자는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2조엔을 넘어섰다. 올해 누계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였던 2014년을 이미 웃돌고 있다. 무역적자의 주요 원인은 역사적인 엔화 약세,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가격 상승이다. 엔화 가치가 떨어진 데다 수입해야 하는 에너지 가격은 상승하는 바람에 수출액보다 수입액이 더욱 커졌다. 재무성에 따르면 원유 수입 가격은 1㎘당 9만2천344엔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57.0%나 급상승했다. 달러 표시 가격 상승률은 22.1%였다. 엔화 약세가 영향을 줬다. 무역수지 중 수입액은 10조8천649억엔으로 작년 동월 보다 30.3%나 늘었다. 11월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역대 7번째로 큰 적자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등 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2월과 3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해 미 연준의 내년 최종 금리가 5.0%에 달할 것으로 봤다. 일각에서는 미 연준이 내년에도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15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미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제시했음에도 최종금리가 5.1%로 상향조정 됐다는 점에서는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이었지만,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은 덜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미 연준은 13~14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3.75~4.0%%에서 4.25~4.5%로 0.5%포인트 인상했다. 또 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 내년 연말 기준금리를 5.1%로 예상했다. 위원 19명 중 17명이 내년 금리를 5% 이상으로 답변했다. 앞서 9월 제시한 4.6%보다 0.5%포인트 끌어올린 것으로 내년에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날 FOMC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제 유가가 내년 원유 수요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상승했다. 14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7.28달러로 2.5% 상승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2.5% 오른 배럴당 82.7달러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세계 원유 수요는 올해 하루 23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추정치보다 14만 배럴 늘었다. 내년 원유 수요 증가량은 기존 추정치보다 10만 배럴 상향 조정된 하루 170만 배럴으로 예상된다. IEA는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경유 수요가 예측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추운 날씨, 에너지 위기, 높은 가스 가격에 직면한 유럽의 제조업체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경유로 전환하고 있다. 또 중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경제를 재개할 것이란 신호가 전망에 영향을 미쳤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히잡 시위'로 불리는 반정부 시위를 강경하게 진압한 이란이 유엔 산하 여성기구에서 퇴출됐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는 이란을 ECOSOC 산하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에서 제명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진행된 표결에서는 29개국이 찬성하고 8개국이 반대했다. 16개국은 기권했다. 미국이 주도한 이번 결의안은 이란을 CSW에서 오는 2026년까지 남은 임기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즉각 축출하는 내용이 골자다. ECOSOC 이사국인 한국은 미국, 일본, 영국, 유럽 등 서방 국가들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다. 중국과 러시아는 반대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란 정부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고 이란 여성들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란 전역에서는 지난 9월 여대생 마흐사 아미니(22)가 히잡 등 이슬람 율법이 요구하는 복장을 갖추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교 경찰에 구금되던 중 의문사하면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석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 이란 정부가 시위대에 사형을 집행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에서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미국 상·하원에서 동시에 발의됐다. 13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과 마이크 갤러거 공화당 하원의원,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민주당 하원의원은 이날 상·하원에 미국에서 틱톡을 금지하는 법안을 올렸다. 법안의 명칭은 '중국 공산당의 인터넷 감시, 강압적인 검열과 영향력, 알고리즘 학습에 따른 국가적 위협 회피'로 중국, 러시아 및 기타 우려를 촉발하는 해외 국가의 영향권 안에 있는 소셜미디어(SNS) 기업과의 모든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법안은 틱톡과 모회사 바이트댄스를 규제 대상이라고 직접 명시했다. 규제는 미국 대통령이 대상 기업들이 미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미국 의회에 증명하기 전까지 적용된다. 틱톡 대변인은 "일부 의원들이 미국 행정부가 국가 안보와 관련해 틱톡에 대한 검토 마무리를 장려하기보다는 정치적 의도가 담긴 금지 조치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 우려스럽다"며 "우리는 미국 국가 안보 기관의 감독 하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를 의원들에게 계속 브리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틱톡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023년 중국 경제가 5.1%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신랑망(新浪網)과 중앙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은 전날 내놓은 2023년 경제청서를 통해 이같이 내년 국내총생산(GDP)이 올해보다 5.1% 정도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사회과학원 경제청서는 중국 정부에 내년 경제성장 목표를 5% 이상으로 설정하고 실행 과정에서 이를 상회하는 성장을 달성하도록 노력을 기울이라고 건의했다. 경제청서는 기대를 안정시켜 시장 주체의 신뢰를 높이고 민간기업의 발전 환경을 최적화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과 수수료 인하와 같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청서는 내년에는 부동산 시장의 과도한 침체와 금융자산 가격의 급격한 하락이 기업의 대차대조표에 악영향을 주는 걸 막고 기업의 대차대조표 손상과 신뢰 부족으로 인한 신용위축으로 경제성장이 저해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과학원 수량경제 기술연구소 리쉐쑹(李雪松) 소장은 2022년 GDP 성장률이 비교적 낮은 기저효과로 2023년 경제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리쉐쑹 소장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력 효과와 낙인 효과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무위기로 파산 신청을 한 암호화폐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미국 검찰에 의해 기소되고 금융당국이 고소에 나서는 등 법적 조치에 나서면서 향후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남부지방검찰청은 뱅크먼-프리드를 유선 사기, 돈세탁, 사기 공모, 불법 선거자금 공여 등 8가지 범죄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뱅크먼-프리드는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지난 12일 바하마에서 체포됐다. 그는 보석을 신청했지만 도주 우려를 이유로 거부당한 후 구금 중이다. 미 정부는 조만간 바하마 당국에 뱅크먼-프리드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미안 윌리엄스 뉴욕 남부지검 검사는 "이 사건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사기 사건 중 하나"라며 "수사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검찰 측의 공소사실이 모두 인정돼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115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도 뱅크먼-프리드가 고객과 투자자의 돈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자신과 임원들을 위한 호화 부동산을 구매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SEC는 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하일로 포돌야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자국 인프라 시설을 겨냥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3~4차례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돌야크 고문은 14일자 일본 지지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재고는 확실히 바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키이우에서 진행됐다. 그는 러시아가 서방 국가들의 경제 제재로 미사일 제조가 어려워지면서 특히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이스칸데르, 순항 미사일 칼리브르 등 정밀도 미사일 보유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련 시절 제조해 성능이 떨어지는 미사일은 다소 여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이런 구식 미사일을 섞어 미사일 공격을 단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 중요 인프라를 표적으로 한 80발 이상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은 3, 4차례 실행하는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지난 12일 영상으로 공개한 연설을 통해 "테러리스트의 마지막 의지할 곳은 우크라이나의 정전"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새로운 미사일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언제나 실행할 수 있는 상태"라고 경계를 촉구했다. 통신은 "러시아군이 보유한 정밀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번 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입장이 엇갈리고 중국과 러시아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프리카 대륙과 미국의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3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회의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개최한 회의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그 사이 러시아, 튀르키예, 중국 등 각국이 아프리카에 영향력을 확대했다. 특히 중국은 3년마다 정상회의를 열면서 영향력을 크게 늘려왔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지부티, 니제르, 소말리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미군 주둔 지원에 감사하면서 중국이 경제적 압박을 강화한다고 비판했다. 오스틴 장관은 “중국이 하는 일은 투명하지 않으며 궁극적으로 불안정을 초래하는 문제들을 만들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값싼 무기”를 팔고 용병을 지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두 나라의 활동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의회 지도자들도 아프리카 난민, 시민사회, 기후 변화 등을 다루는 각종 분과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수 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에 정식 서명했다고 AP통신과 CNN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날 모인 많은 사람들과 서명식은 동성결혼에 대한 대중적 인정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남쪽 정원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 이 법안과 그 내용이 보호하는 동성간의 사랑으로 모든 형태의 증오와 편견을 부숴버리게 될 것"이라며 " 이 법이 모든 미국민 한명 한명에게 그래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 공화 양당의 의원들과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여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남편 더그 에호프도 참석했다. 가수 샘 스미스와 신디 로퍼가 축하 공연을 했다. 로퍼는 공연전에 백악관 브리핑 룸에서 "이제 우리 가족이나 친구들, 지인들과 이웃들 가운데에서도 가족들의 (동성혼) 문제로 마음 졸이던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도 딸의 결혼식에서 착용했던 보라빛 넥타이를 매고 서명식에 나왔다. 동성애자인 그의 딸과 딸의 배우자는 내 년 봄에 첫 아이를 가질 예정이다. "우리 의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