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7일 정보기술(IT)물류 전문기업 네오시스템즈와 여성기업제품의 판로촉진과 임직원 복지를 위한 ‘공동구매 플랫폼’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성기업 제품의 판매를 활성화해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여성기업이 원활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여성기업 제품의 판로 촉진과 임직원 복지를 위한 공동구매 플랫폼개발 ▲각 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회원풀 상호 확대 ▲여성기업 판로지원 활성화를 위한 물류시스템 제공 ▲여성기업 지원 신규사업및 서비스 발굴 등이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공동구매 플랫폼 운영을 통해 여성기업제품의인지도를 확대하고,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여 향후 협회의 중장기 목표인 ‘여성기업 상생플랫폼’ 구축을 준비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정우 회장, 명장 임명패 수여 직급 한단계 특별승진 및 부상수여 최정우 "기술인력 롤모델로 현장 경쟁력 강화 선도하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포스코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2021년 ‘포스코 명장’2인을 선정했다.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최근 실시한 7월 그룹운영회의에서 포항 제선부 김수학 차장과 광양 냉연부 손광호 과장에게 각각 포스코명장 임명패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명장 두 분의 노력과 열정이 확산돼 많은 직원들이 명장에 도전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회사 경쟁력의 원천인 '기술인력'의 롤모델로서 현장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기업시민의 역할을 리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수학 명장은 1986년에 입사한 이래 내화물 열풍건조장치 관련 대한민국 특허를 보유하는 등 고로 내화물 시공, 건조 및 노벽보수 기술을 보유한 최고 기술자다. 김 명장은 내화물 열풍건조장치를 개발하여 관련 시공법을 자동화하고 출선패턴을 최적화시켜 획기적 성과를 거뒀다. 김 명장은 "포스코인으로서 최고의 영광이다. 목표를 선정하고 도전하며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명장 선정은
영업익 3795% 증가, 영업이익률은 9.7% 기록 글로벌 철강시황 개선, 수요산업 회복에 적극 대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제철이 올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제철은 27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5조6219억원, 영업이익은 3795% 증가한 54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으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0.3%에서 9.4%포인트 상승한 9.7%를 기록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의 회복에 따라 전반적으로 제품가격이 인상됐다"며 "이에 맞춰 판매량 확대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일부 설비 가동중단에도 불구하고 부문별 생산 확대를 통해 철강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는 것. 아울러 수요산업의 회복세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주요 고객사들이 철강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급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현대제철은 최근 발생했던 생산 차질을 만회하기 위해 대보수 축소 등 비가동 최소화를 통해 생산 확대에 나서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0.3% 증가, 영업이익 184.4% 증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SDI가 올해 2분기 매출 3조 3,343억 원, 영업이익 2,952억 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 기록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757억 원(3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14억 원(184.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711억 원(+1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20억 원(+121.6%) 증가했다. 에너지 및 기타 매출은 2조 7,1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2%, 전분기 대비 13.6%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전지의 매출 증가가 눈에 띄었다. 특히 자동차 전지는 유럽 주요 고객향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분기 흑자 전환했다. 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소형 전지의 경우 신규 전기차용 프로젝트 공급이 증가하며 원형 전지 매출이 확대됐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파우치형 전지 매출도 증가했다. 전자재료 매출은 6,2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8.0%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 반도체 소재는 견조한 매출 성장을
삼성SDS, IT 투자 점차 확대 전망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삼성SDS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 2509억 원, 영업이익 2247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7%, 영업이익은 14.2% 증가했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기업고객의 IT투자가 회복되면서 클라우드 전환 확대, ERP 사업 업종 다변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 기업 모바일 관리 솔루션(EMM) 글로벌 사업 확대, 재택근무 활성화에 따른 화상회의 솔루션(Brity Meeting)과 DT기반 고객 업무 자동화 서비스(Brity RPA) 확대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5.5% 증가한 1조 3919억 원으로 집계됐다. IT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 매출액은 IT제품 물동량 증가, 해상 물류운임 상승, 대외사업 확대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49.1% 증가한 1조 859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IT 투자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SDS 측은 하반기도 IT분야에서 고도화 된 기업향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차세대 ERP 기반 대외 사업, 스마트팩토리 사업 업종 다변화, 제조
고성장 中 대체식품 사업 전략적 협력 식물성 대체육∙발효단백질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가 ‘지속가능 먹거리’로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ESG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SK㈜는 중국의 선도 F&B 유통기업인 조이비오 그룹(Joyvio Group)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세계 최대 식품 시장인 중국에 선제적으로 진출하는 한편, 미국 유망 대체 단백질 기업 네이처스 파인드에도 투자하는 등 대체 식품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체식품은 동물에 기반한 전통적 농축산업 방식 대신 주로 콩, 버섯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이나 첨단 미생물 발효 기술로 개발한 단백질로 만든다. 대체식품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체 단백질은 대규모 동물 사육없이 혁신 기술로 단백질을 구현해 농축산업 탄소배출 감축, 식품안전성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ESG 투자로도 각광받고 있다. 블랙록, 테마섹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들도 ESG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크게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 분야다. SK는 대체식품 선도 시장인 미국, 영국을 비롯해 초기 시장인 아시아에서 혁신 기술을보유한 유망 푸드테크 기업에
7월3주 가격 1637.2원…전주比 9.1원 ↑ 국제 가격은 7월1주 이후 2주째 하락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이 1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선행지표인 국제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내달 중순부터는 국내 가격 또한 차츰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추가 감산 완화조치에 합의한 것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3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9.1원 오른 리터(ℓ)당 1637.2원으로 1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동기간 경유 판매 가격도 ℓ당 1433.3원으로 8.9원 올랐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9원 상승한 ℓ당 1720.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2.9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2원 상승한 161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1.1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국내 유가의 선행지표인 국제 휘발유(92RON) 가격은 7월 1주 이후 2주 연속 하락했다. 7월 2주 가격은 전주 대비 0.46달러 내리는데 그쳤다. 하지만
협력사 14명, 직원 5명 확진 판정 26일 야간조부터 공장 가도 예정, 음성 판정자 투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가파른 증가세에 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직원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26일 한국타이어와 금산군청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내외부 직원은 모두 19명이다. 이중 협력업체 직원이 14명, 내부 직원이 5명이다. 첫 발생은 협력업체 직원 A씨로 지난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났다. 한국타이어는 가파른 확진자 발생에 지난 24일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금산군청도 한타 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에 들어가 29일까지 금산공장 직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공장 내 전파를 막기 위해 현장 소독을 마치고 지난 21일 선별진료소에서 250여 명을 검사한데 이어 22일 임시출장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470명을 검사, 29일까지 전수조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로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다. 한국타이어는 26일 오후조 근무때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이날 야간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람보르기니가 생산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 누적 생산량이 1만5000대를 돌파했다. 우루스 출시 이후 3년만에 거둔 실적으로,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차량 판매량 증가에 크게 기여한 모델이다. 2019년 한 해에만 4962대의 우루스가 인도됐다. 이는 전세계 시장 총 판매량 8205대 중 60.5%에 달한다. 우루스는 6000rpm(최대 6800rpm)에서 650마력을 내고 2250rpm에서부터 이미 86.7㎏.m의 최대 토크를 내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우루스는 동급 최상위인162.7 HP/l의 비출력과 3.38㎏/HP 라는 최고의 중량 대 출력비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3.6초, 200㎞/h까지 12.8초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05㎞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다. 우루스는 얼음 위에서도 가장 빠른 차량임을 인증받았다. 매년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 얼음 위에서 열리는 빙상 스피드 경기 '데이 오브 스피드(Days of Speed)'에 처음 출전한 우루스는 역대 가장 빠른 기록을 경신했다. 우루스는 대회 역대 최고 속도
네트워크 운영 기술과 노하우 양자암호 네트워크에 적용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KT가 양자암호 통신 네트워크를 통합으로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KT(대표 구현모)는 양자암호 네트워크를 중앙에서 통합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자동화 솔루션(Q-SDN・Quantum-Software Defined Network) 개발을 완료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Q-SDN은 중앙에서 양자암호 통신 네트워크를 통합으로 감시하고 제어해 최적의 양자암호키 자원 관리와 양자암호키 전달경로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인공지능(AI) 해킹탐지, 자동복구, 우회절체 물리적 보안기술 등 자체 개발한 12개의 특허기술도 적용해 서비스 안정성 및 보안성을 강화했다. 양자암호키가 부족한 구간에 양자키 경로를 실시간 재설정하거나 해킹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원인을 파악해 키 삭제 및 해킹 구간 우회 제어 등 보안조치를 할 수 있다. 특히 Q-SDN은 이종 장비간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KT가 국내 고유 표준으로 제정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개방형 인터페이스 표준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표
7월부터 내년 8월까지 EU농식품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 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진행 주한EU대사,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사무총장, 캠페인 온라인 런칭 행사에서 한-EU FTA 발효 10주년 축하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유럽 연합(EU)이 EU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Colours by Europe. Tastes of Excellence.)’로 명명된 이번 캠페인은 EU농산품의 다양성과 식품 안전성, 품질, 신뢰성, 지속가능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내년 8월까지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EU측은 지난 19일 회원국과 수입, 유통 분야 국내 무역 관계자들을 초청 온라인 런칭 행사를 가졌으며, 이 자리를 통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는 "양국간 교역량은 작년 한 해 1,100억 유로로 46% 증가했고, EU농산물의 한국 수출량은 30억 유로로 10년 만에 3배가 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크리스토프 하이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EU는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Pork) 모든 농식품에 대해 엄격한 생산 기준과 식품 라벨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번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관리 및 폭염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김 사장의 22일 세종행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함께 찾아 온 기록적 폭염을 대비 방역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곳으로 이날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M3BL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김 사장은 "폭염특보가 발표되면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 제공과 함께 실외 작업을 중단해 더위로부터 현장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현장 관계자 면담을 통해 김 사장은 안전 관련 현안과 현장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 후 "비용 절감보다 안전이 최우선 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롯데케미칼,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반복 탓에 환경(E)부문 'B'등급으로 하향 오너의 기업가치 훼손 이력 눈 감아...유의미한 지배구조(G) 변화 필요성 제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몇 년 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롯데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에 분주한 모습이다. 전 세계적 경영 화두인 ESG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일 하반기 그룹 사장단회의(VCM)에서 별도의 ‘ESG경영 선포식’을 열고 ESG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신 회장은 “보여주기식 ESG경영은 지양해야 한다”며 “특히 ESG경영의 진정성에 의심을 품게 하는 활동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사장단에 당부했다. 하지만 이 같은 신 회장의 주문에도 최근 그룹 주요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환경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는데다 지배구조 측면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지 미지수라는 점에서 롯데의 ESG 대응이 선언적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2021년 3차 ESG 등급조정에서 환경부문이 'B+'에서 'B' 등급으로 하향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