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1억 배우' 오달수(48)가 연극배우 채국희(46)와의 교제사실을 인정했다. 채국희는 탤런트 채시라(48) 동생이다. 오달수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5일 "신중하고 조심스러워 공식발표가 늦어진 점 양해 부탁한다"며 "오달수와 채국희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성원과 이해도 구했다. "3년 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 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용한 만남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돼 당황스러웠지만 발 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이어 "배우 오달수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계신만큼 2016년 더 열심히 달리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하면서 배우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괴물', '7번방의 선물', '도둑들',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박신양(48)이 '연기 선생님'으로 돌아온다. 2011년 SBS TV 드라마 '싸인'과 2013년 영화 '박수건달'’이후 한 동안 연기활동이 뜸했었다. 3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앞서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로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2월 첫 방송되는 '배우학교'는 '단기속성 액팅 클라쓰'을 표방한 프로그램.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연예인들을 가르친다. 영화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장수원과 아이돌그룹 '위너'의 남태현, 방송작가 유병재, 개그맨 이진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이 출연한다.이원종은 중견이지만 정식으로 연기 수업을 한 적이 없어 '배우학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양은 과거 러시아로 연극 유학을 떠나 셰프킨 연극대학교와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한 바 있다. '배우학교'는 6일 충남의 폐교에서 2박3일 합숙을 하는 것으로 첫 촬영을 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족드라마의 거장인 극작가 김수현(73)이 극본을 쓰는 SBS TV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가 2월13일 첫 방송된다. SBS가 올해부터 주말 밤 9시대에 드라마를 편성하면서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SBS 관계자는 "그동안 8시50분에 예능 프로그램이 시작됐고, 9시50분에 주말 드라마가 방영됐다"며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는 막장에서 벗어난 가족극이라는 점에서 채널 선택권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존의 예능 방영시간대에 편성하기로 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다. 가족문화가 변화됨에도 꾸준히 대가족이 함께 사는 모습을 보여준 김수현 드라마는 이번에도 대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여러 가족들의 희로애락을 통해 가족의 가치를 일깨울 예정이다.이순재, 강부자, 김해숙, 노주현, 송승환, 양희경, 홍요섭, 임예진, 정재순, 김정난, 서지혜, 조한선, 남규리, 윤소이, 신소율, 왕지혜 등 다양한 연령대의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9시대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박서준(27)·박형식(24)·고아라(25)가 KBS 2TV 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극본 박은영)에 출연한다.제작사 오보이프로젝트는 "7~8월 방영을 목표로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왕의 얼굴', '각시탈'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100% 사전 제작된다. 캐스팅 초기 단계에 중국 유력 미디어그룹인 LETV에 선판매되기도 했다."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이다. 박서준은 지혜와 외모를 갖춘 인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에너지를 품은 '선우랑' 역을 맡는다. 박형식은 '삼맥종'(진흥왕) 역으로 캐스팅됐다. 자객의 살해 위협을 피해 얼굴 없는 왕으로 떠돌아 다니다 어머니 지소 태후가 창설한 화랑으로 잠입하면서 성장하는 인물이다. 고아라는 선우랑과 삼맥종,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아로' 역을 맡았다.제작사 측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신라 서라벌을 배경으로 현재보다 더 뜨겁고 에너지 넘치는 그 시대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을 현대적 감성으로 펼쳐내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공격 능력이 뛰어나다는 현지 평가가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에릭 롱언헤이건은 4일(한국시간) 웹사이트에 게재한 기사에서 김현수와 박병호를 영입한 스카우트들의 전언으로 이들의 타격 장단점을 꼽았다.ESPN은 김현수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었던 봉중근(현 LG)의 신일고 후배로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육성 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고 소개했다.김현수의 타격 장점으로 통상 타석에서 당겨 치는 타자들의 엉덩이와 다리 모양에도 구장의 모든 방향으로 직선타를 때려 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자연스러운 스윙을 갖고 있고, 투수가 던진 공이 타격 존에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타격을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타격 후 1루로 빨리 뛰어가기 위해 엉덩이가 일찍 열리는 점 탓에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공과 느린 변화구에 취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또한 김현수가 놀라운 운동 신경과 본능 덕분에 수비에서도 좌익수로 평균 이상의 기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지난해 메이저리그 좌익수 평균 타율 0.2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랑스 뢰블레 군단의 최전성기를 이끈 지네딘 지단(44)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레알 마드리드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레알 마드리드는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서 라파 베니테즈 감독을 7개월만에 해고하고 지단을 그 후임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단측은 클럽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이날 오후 이사회 직후 이러한 사실을 공표했다고 덧붙였다. 페레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단은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평가한 뒤 동석한 지단에게 “이곳은 당신의 스타디움이자 클럽이고, 우리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단주로서 지단 당신을 (감독으로)옆에 두게 돼 자랑스럽다”면서 “불가능이라는 단어는 적어도 당신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페레스 회장은 지난해 6월에 부임한 베니테즈 감독을 교체하는 데 따른 고충도 토로했다. 그는 “라파 베니테즈와 계약을 끝내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그는 프로페셔널하고 대단한 인물이며, 우리는 그의 노고에 감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단 신임 감독도 이 자리에서 친정팀인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부임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그는 “우리는 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한국 축구가 새해 첫 평가전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4일 오후 11시2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샤밥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UAE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이날 평가전은 오는 8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대비해 치러졌다. 모의고사 성격이 강했다. 신 감독도 지난달 28일 출국장에서 "모든 것을 오픈하지는 않을 것이다. 상대가 분석을 할 것이니 많이 조심스럽다"며 시범적인 경기 운영을 예고했다.신 감독은 두가지 전형을 실험했다. 특히 공격적인 전개가 가능한 4-4-2 다이아몬드 전형이 빛을 발했다. 이날 신 감독은 주축 선수들을 제외하고 4-3-3 전형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원톱으로 나선 진성욱(인천)과 오른 측면 공격수 강상우(포항)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돋보였으나, 전술면에서는 아귀가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빌드업 과정에서 긴 패스에 의존하는 등 공수 연결에 약점을 노출했다.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수비시에도 상대 역습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위험 장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변요한·신세경 남매가 애타게 찾던 어머니 전미선이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자취를 드러내며 짜릿한 반전 엔딩을 장식, 4일 SBS TV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27회의 주인공이 됐다.이방지(변요한)와 분이(신세경)의 어머니 연향(전미선)은 남매가 어린 시절 갑작스럽게 잠적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그런데 이날 이방지와 정도전(김명민) 등이 의문의 조직 무명을 추적하던 중 그들의 아지트인 금월사에서 모습을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더욱 놀라운 것은 과거 어머니를 찾아 헤매던 어린 땅새(이방지)에게 "연향을 절대 찾지 말라"고 단단히 일렀던 길선미(박혁권)와 연향이 한 곳에 거처를 두고 있었다는 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연향의 출현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김과 동시에 점차 베일을 벗고 있는 조직 무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이를 입증하듯 무명의 실체를 쫓던 이방지가 길선미와 막간 혈투를 펼친 장면은 분당 최고시청률인 20%를 기록했다. 그를 뒤따라간 금월사에서 어머니 연향이 발견된 순간(19.8%)까지 높은 시청률을 이어갔다. 전미선의 깜짝 등장은 짧은 순간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육룡이 나르샤'에 무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청각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치는 사랑의달팽이는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 서포터즈가 양요섭 이름으로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사랑의달팽이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양요섭 서포터즈가 비스트 양요섭의 생일인 1월5일을 기념해 추진됐다. 포토북, 목걸이, CD, DVD 등 양요섭과 관련된 상품들을 판매한 수익금 200만원을 모아 이뤄진 것이다.양요섭 서포터즈는 2013년부터 양요섭의 생일에 매년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기부금은 경제상황이 어려워 언어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 아동의 언어재활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서포터즈 관계자는 "인공와우수술은 수술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들었다"며 "청각장애 아동이 언어재활치료를 잘 받아 소리도 잘 듣고 말도 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각장애인 유소년들로 구성된 클라리넷앙상블 운영으로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빅뱅' 멤버 승리(26·이승현)가 수십억원대의 사기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에 따르면, 승리는 최근 서울동부지검에 수십억원대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여가수 신모(34)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승리는 2014년 6월께 신씨가 부동산 개발에 투자해보라는 제안을 하자 20억원을 투자했다. 같은 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5000만원을 더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금까지 부동산 투자 법인이 만들어지지 않는 등 진척이 없자 신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이다. 신씨는 2003년 데뷔, 2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한때 연예기획사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5~201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40여일간의 연말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8일(한국시간)부터 재개되는 가운데 '차세대 골프 황제' 조던 스피스(22·미국)가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대회에 나선다.4일 PGA가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스피스는 11.33점으로 선수 중 유일하게 11점대를 기록하며 톱랭커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11월9일부터 8주 동안 왕좌를 지키게 됐다.제이슨 데이(호주)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각각 10.76점, 10.53점으로 2위와 3위에서 스피스를 맹추격하고 있다.4위부터는 3위권과 다소 격차가 있어 올해에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PGA는 스피스와 데이, 매킬로이의 빅3 매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부바 왓슨(미국·7.80점), 헨릭 스텐손(스웨덴·7.22점), 리키 파울러(미국·7.00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6.91점), 더스틴 존슨(미국·6.02점), 짐 퓨릭(미국·5.49점), 패트릭 리드(미국·4.60점)이 그 뒤를 이었다.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안병훈(CJ)이 3.09점으로 29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한편 오는 8일부터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진출을 노리는 이대호(33)가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이대호의 매니지먼트인 몬티스스포츠 측은 4일 "이대호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계약을 위해 떠난 것은 아니다. 이대호 본인이 원해 훈련을 하기 위해 미국에 갔다"고 덧붙였다.이대호의 행선지인 애리조나주에는 KBO 6개 구단이 이달 중순부터 1차 스프링캠프를 꾸릴 예정이다. 이대호는 피오리아에 위치한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 훈련지를 거점으로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등 캠프를 돌며 함께 몸을 만들 계획이다.매니지먼트사 측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미국 구단들의 휴가가 끝난다"면서 "구단들과의 협상은 현지 에이전트인 MVP스포츠에서 진행하고 있다. 계약이 임박하게 되면 변호인을 비롯한 국내 매니지먼트 인력도 미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대호는 지난달 초 열린 윈터미팅에 참여한 후 13일 귀국했다. 귀국 당시 "4개 팀과 실제로 만났고 분위기는 좋았다. 계약은 세부적인 부분을 조율하다 보면 내년까지 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후 이대호는 고향 부산에서 휴식과 개인훈련을 병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후배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31)이 10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사재혁은 향후 10년 동안 바벨을 잡을 수 없게 되면서 사실상 불명예 은퇴를 하게 됐다. 대한역도연맹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선수위원회를 열어 폭행 물의를 빚은 사재혁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 결과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는 지난달 12월31일 강원도 춘천의 한 술집에서 동료 선수들과 송년회를 갖는 도중 후배 선수인 황우만(21)을 주먹과 발로 때려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사재혁에 대해 연맹 선수위원회 규정 제18조 1호 1항 '중대한 경우'에 의거, 만장일치로 자격정지 10년을 결정했다.2008베이징올림픽 역도 남자 77㎏급에서 금메달을 딴 사재혁은 이후 7차례나 수술을 받으면서도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2012런던올림픽 출전 당시 팔꿈치가 탈구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도 수술 끝에 재기에 성공했다.이후 85㎏급으로 체급을 올린 사재혁은 국제대회 성적이 신통치 않았지만 국내 간판 선수로 리우 올림픽 출전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하지만 사재혁은 이번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