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과거, 잔혹한 운명을 거스르고 여성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을 안겨준 세계적인 디자이너 ‘샤넬’. 그녀의 삶과 사랑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여름의 끝자락에 개봉을 확정한 은 오드리 토투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샤넬]의 탄생, 그리고 그녀의 사랑 등 다양한 스토리와 볼거리를 담아 관객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설적인 브랜드 [샤넬]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중 한명인 ‘샤넬’의 삶과 그녀의 사랑을 조명하는 은 명품 브랜드라는 외피 속에 숨겨진 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사랑스러운‘아멜리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샤넬’로 섬뜩할 만큼 완벽한 변신을 보여주는 오드리 토투와 [샤넬]의 現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재현하는 [샤넬]의 의상들이 관객들에게 풍부한 감성과 풍성한 볼거리를 안겨줄 . 부모로부터 버림 받고, 카바레 생활을 하며 가수를 꿈꾸던 ‘가브리엘’이 전세계 모든 여성들의 로망인 [샤넬]의 디자이너‘코코 샤넬’로 변화해 가는 과정 속에서 관객들은 여성으로서‘샤넬’의 삶과 사랑 및 디자이너로서 그녀가 탄생시킨 다양한 [샤넬]의 전설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전설적인 디
사람들은 대부분 부요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부단히 노력하여 풍요로운 삶을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게으름으로 궁핍한 삶을 면치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게으름을 경계하는 교훈이 담긴 우화 한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옛날에 어떤 게으른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어찌나 게을렀던지 일하는 것은 고사하고 밥조차 그의 아내가 입에 넣어 주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오랫동안 집을 비울 일이 생겼습니다. 아내는 자신이 없는 동안 남편이 굶어 죽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궁리 끝에 떡을 실에 꿰어서 누워 있는 남편의 목에 걸어 주고 당부하였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배가 고프거든 목에 걸린 떡을 하나씩 빼서 드세요.” 아무리 게을러도 ‘설마 그 정도는 하겠지’ 하는 마음이 들어 안심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몇 주 후에 돌아와 보니 떡을 목에 건 채로 남편이 죽어 있었습니다. 자기 목에 걸려 있는 떡을 입으로 가져가는 것조차 하지 않다가 굶어 죽고 만 것입니다. 우리 삶에 귀한 교훈을 주는 성경의 잠언에도 보면 “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나니 해태(懈怠)한 사람은 주릴 것이니라”(잠언 19:15
날씨가 무덥고 찌는 듯 덥다. 피서철이 되면 북적이는 인파에 시달리기 싫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을 아예 일찍 다녀오기로 했다. 군대생활을 함께 한 김부칠 사장이 몇 년 전부터 울진 금강송 군락지를 가보자고 권유했었는데, 시간 여유도 마음의 여유도 없었다. 2년 전에도 5대거품빼기 캠페인을 하면서 영덕, 울진을 거쳐 낙동정맥과 소맥산맥을 넘어 영주, 봉화에서 강연회를 했는데도 인근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지 못했다. 그래, 한번 가보자. 금강소나무의 자태와 군락지의 모습이 어떤지를 직접 보고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보아야 할 듯 싶었다. 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지도 않았고, 지루하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도중에 들러볼 곳이 아주 많았기 때문이다. 일단 부석사부터 들렀다. 눈에 띄었던 것은 여러 보물들이 아니라 망루에 걸려있는 김시습의 시 한 수였다. 어쩌면 필자의 심사와 똑같았을까?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출가하여 설금(雪岑)이라는 법명으로 불리기도 한 김시습의 탄식과 별유천지 같은 봉황산을 뒤로 하고, 구불구불 돌아가는 산굽이를 넘어 울진의 소광리로 찾아든 것은 늦은 오후였다. 비포장도로 덕분인지 소광리는 아직 울진 산속의 냄새가 그대로였다. 도시에서 실어온 매연냄새
동명의 인기 웹툰 ‘이끼’를 원작으로 한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 에서 천용덕 이장역을 맡은 정재영이 그의 연기 인생 최초로 삭발을 감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작 에서 머리와 수염은 물론 손톱, 발톱까지 길게 기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그가 이번엔 삭발까지 감행하자 벌써부터 영화 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만만치 않은 프로필을 만들어 왔던 그의 연기 인생에 다시한번 큰 획을 그을 영화 가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하고 있는 것. 영화 에서 이장 천용덕 역의 캐스팅을 놓고 네티즌들의 최고 화두는 단연‘헤어 스타일’이었다. 앞 머리의 2/3이상이 훌렁 벗겨진 이장의 강렬한 헤어스타일은 영화에서도 그대로 재현될 것이라 믿었기 때문. 그런 이유에서 충무로에서 털 많은 배우라면 빠지지 않는 정재영이‘천용덕이장’역을 맡게 되었다고 했을 때 다들 의아해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캐스팅에는 영화 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특수 분장의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제작진은 영화 준비기간 내내 여러 테스트를 거쳐 배우의 진짜머리 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감쪽같은 특수가발을 준비했고 정재영은 이 가발을 쓰기 위해 배우로서는 힘든‘삭발’을 하기로 결정한 것.
◆경찰청△과학수사센터장 이문국△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배용주△수사국(금융정보분석원파견)이영상△수사국(형사사법통합정보체계추진단파견)송용욱△경호과장 명영수△보안3과장 최경식△외사국외사기획과 이맹호 김남현 김근식△발전전략팀장 장광△혁신기획단(행정안전부파견)박채완△운영지원과(군의문사위파견)차경택◆경찰대학△운영지원과장 구본걸△교무과장 김준철△경찰학과장 장권영△학생과장 한종욱△지방이전추진단장 김시택◆경찰종합학교△교무과장 진교훈◆경찰중앙학교△운영지원과장 최길훈△교무과장 이성재<수사원>△운영지원과장 이희성△교무과장 정용환◆면허시험장△관리과장 한풍현◆서울지방청△정보통신과장 신동호△지하철경찰대장 이재열△보안1과장 정승호△보안2과장 홍영화△2기동대장 이영조△3기동대장 위�
춘천을 비롯한 영서 북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울~춘천고속도로가 착공 5년만인 오는15일 개통으로 광역교통망 확충은 물론, 환동해권으로 통하는 '대동맥'을 갖게 됐다. 지난 2004년 8월 착공된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총 1조4296억 원이 투자됐으며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서울 강동구 하일동까지 61.4㎞에 조양, 남춘천, 강촌, 설악, 서종, 화동, 덕소삼패, 미사, 선동 등 9개의 진출입 시설(IC)이 설치됐다. 총 61.4km구간에 불과하지만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개통은 수도권과 강원도, 중북부와 강원 동부를 잇는 의미를 갖고 있어 향후 강원도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시사뉴스는 8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확정부터 완공까지 사업을 진두지휘한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인터뷰를 통해 고속도로 개통이 갖는 의미와 향후 강원도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김 지사는 우선 서울 춘천 고속도로 개통이 갖는 의미에 대해 "15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상습교통체증 구간의 교통난 해소로 소통능력이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 레저 등 많은 분야에서 편리함을 가져다 주게될 것"이라고
다리를 잃은 아내와 기억을 잃은 남편의 행복한 땐스 러브스토리 가 8월 6일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라틴댄스 중 가장 로맨틱한 댄스, 룸바! 처음 만난 남녀가 추면 달콤한 연인으로 발전하고, 룸바로 연결된 커플은 다른 커플보다 더 오랫동안 아름답고 순결한 사랑을 나눈다고 해서 ‘룸바’를‘사랑의 춤’,‘사랑을 부르는 춤’이라고 부른다. 영화 는 사랑의 춤‘룸바’를 소재로, 다리를 잃은 아내와 기억을 잃은 남편이 펼치는 행복한 땐~스 러브스토리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였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가장 불행한 부부로 전락하게 되는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가 코믹하고 발랄하게 그려진다. 이 영화는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등 원색 컬러들을 이용해 더없이 경쾌하고 발랄한 영상을 연출해냈고, 정열적인 룸바 댄스와 슬랩스틱 코미디, 그리고 마임을 결합해 독창적인 춤과 연기를 보여준다. 는 어떤 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색감과 연기, 연출 그리고 춤으로 깐느영화제 비평가주간에 특별상영 되었고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화사한 연두색 배경에 남편과 아내의 댄스 장면을 담았다. 연두색과 노란색, 빨간색과 파란색의 원색들로 이루어진 화사한
비정규직법의 고용기간 2년 제한 조항이 발효된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해법을 둘러싼 논쟁은 원점을 돌고 있다. 비정규직 문제 해법에 대해서는 당장의 미봉책부터 근본적인 해결책 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그 어떤 것도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설움을 씻어내기에는 부족한 듯 보인다. 당장 사업장에서는 계약 2년이 만료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또는 계약 해지를 두고 고심에 휩싸여 있지만 정치권은 기간 유예 가부를 놓고 자존심 대결만 펼치고 있다. 정부는 사태가 이지경임에도 불구하고 6일에서야 비정규직법 시행 이후 해고된 숫자(1200명)을 도출해냈으며 향후 연말까지 몇명의 근로자들이 길거리에 나앉게 될지는 예측하지도 못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정부차원의 지원책이나 대책이 나올리 만무하고, 더욱이 정부가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내놓겠다던 지원금 1조원도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발이 묶여있게 됐다. 정부는 애초 주장했던 기간 연장 방안이 타결되거나 차선책인 적용 중단이라도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정치권에 호소하면서도 혼란을 잠재우거나 피해를 완화할 대책 마련에는 손을 놓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우선 사태의 심각성
LG전자가 거실에서도 손에 잡힐 듯 생생한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3차원(3D) LCD TV 시대를 연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3차원 LCD TV(모델명:47LH50)’를 7월말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청 거리와 방향의 제약은 물론, PC의 도움 없이도 누구나 가정에서 3D 영상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LG전자의 차세대 영상 기술을 집약했다. 3D 전송 회로가 입력된 입체 영상신호를 LCD 모듈에 맞게 좌, 우 영상신호로 바꾸어 전송을 하고 LCD 모듈 내부에 부착된 3D 필터를 통해 화면을 구성한다. 이어 시청자가 착용하는 편광안경이 좌, 우측 눈에 각각 해당 화면만을 통과시켜 실제 현장과 같은 3D 영상을 눈앞에 구현한다. 또, TV와 PC를 연결해 PC 그래픽 카드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불편 없이 3D DVD 플레이어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다양한 외부 입력장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미디어(InsightMedia)는 세계 3D TV 시장이 내년 680만대에서 2011년 1,750만대, 2012년 3,120만대 규모로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 골드' 출시 2005년
최근 대한민국은 자전거 신드롬이다. 정부가 나서 자전거 붐을 일으키고 있고 경기침체와 맞물려 사랑받는 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은 이 같은 자전거 신드롬 속에서 자전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다. 구입ㆍ정비에서 루트까지 자전거 동호회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자출사 cafe.naver.com/bikecity)’의 운영진으로 있는 ‘주니’ 김준영은 평균적인 대한민국 자전거 라이더의 길을 그대로 밟아온 사람이다. 친구 따라 엉겁결에 자전거를 산 것이 계기가 돼 멋모르고 자전거를 시작했다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직접 자전거를 조립하고 정비하는 현재의 수준에 이르게 됐다. 여러 경로를 통해 직접 겪고 터득한 정보들을 차곡차곡 자신의 블로그(주니의 자전거 이야기 blog.naver.com/jykim597)에 쌓아뒀고 이 중에서 초보 라이더와 숙련된 라이더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 ‘자전거홀릭’으로 엮어냈다. 쉬운 언어로 씌어진 ‘코리아 스탠더드 자전거 백과사전’은 이렇게 탄생하게 됐다. 초보의 입장에서 자전거를 고른다고 생각해보면 로드 바이크와 산악자전거 하이브리드 생활자전거 미니벨로 리컴번트 등의 용어조차도 친
가정이나 일터, 학교 등에서 자주 짜증을 내며 노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무엇이든 포용하는 넓고 온유한 마음이라면 화낼 일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자주 화를 내는 사람이라도 하나님 말씀 안에 살기 위해 노력하면 점점 온유한 마음으로 바뀌지요. 그런데 화내는 감정 자체를 완전히 버린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애써 자제하는 사람도 있고, 쉽게 화를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경우에 노하는 것일까요? 첫째, 자기 생각과 마음에 맞지 않을 때입니다. 사람은 각자 자라온 환경이나 배움이 다르기 때문에 마음과 생각이 다르고, 교양이 다르며, 가치판단 기준이 다릅니다. 그런데 만일 각 사람이 이러한 것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 가치판단 기준에 상대를 맞추려 하면 항상 분쟁과 다툼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자신에게 순종해 주지 않을 때입니다. 이런 모습은 권위를 내세우는 사람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조금만 상대보다 앞서거나 나은 위치에 있으면 이내 권위적인 사람이 되어 상대가 무조건 순종하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윗사람을 존중해 주고 질서에 따라 순종해야 하지만 권위를 앞세워 요구하는 순종은 하나님 보시기에
진작부터 예견되어 왔는데도 이제사 큰일난 것처럼 야단법석이다. 정부여당은 공기업부터 비정규직을 해고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에서 보듯이 비정규직제도 자체를 유지하는 데 초점이 가 있다. 야당은 비정규직을 무조건 정규직화하면 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현행 비정규직법은 제정 당시부터 논란이 많았다. 그 이후에도 입씨름만 무성했다. 상황이 더 악화된 것은 이명박 정부가 노동시장의 유연화를 강조하면서 비정규직 문제의 해법이 가로막힌 채, 고용기간 연장이냐 유예냐, 그대로 적용하여 정규직화할 것이냐 등의 논란만 벌이고 말았다. 하지만 비정규직에 관한 입법문제가 제기된 것은 IMF 이후 급격히 증가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 노동조건, 복지 등 열악한 상태를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 따라서 비정규직 문제의 출발은 비정규직의 열악한 환경과 차별제도 등의 해결이어야 한다. 임금이 정규직의 절반 수준이고 4대보험 가입률이 30% 수준이라면 그 격차와 4대보험 가입률을 제도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가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기존 논의는 여야를 막론하고 비정규직법에 당파적 관점을 무리하게 적용하면서 맞부딪힌 것이다. 만약 처음부터 비정규직에
안상수 한나라당, 이강래 민주당, 문국현 선진과 창조의 모임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지난 5일 비정규직법과 미디어관계법 처리를 위해 만났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을 뿐 성과없는 회동에 그쳤다. 비정규직 근로자가 2년이상 근무할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해야하는 것을 골자로 한 비정규직법이 2007년 7월 1일 시행된지 꼬박 2년째. 2009년 7월 1일을 기점으로 근무일수가 2년이 된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과 사업주들은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할지 내보낼지를 결정해야 되게 됐다. 대부분의 사업주들은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보다는 해고하는 쪽을 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6일 현재 중소기업과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해고 근로자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근로계약 만기일을 목전에 두고서도 “길거리에 나앉는 일만은 막아보겠다”던 정치권의 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있었던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나가달라”는 사측의 통고에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으며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은 가장을 바라보는 딸린 식구들은 매일처럼 눈물로 밤을 지새우고 있는 현실이다. 여야는 2년간 유예할지, 1년 6개월을 할지 아니면 6개월 유예를 할지를 두고 다툰다. 비정규직법 개정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