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광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 옵티코어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400G 고속 광트랜시버에 대한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국내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에서 제품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이달부터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의 AI 데이터센터에서 성능·호환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올 4분기에는 가시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400G 고속 광트랜시버는 저전력 설계를 통해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전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주요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옵티코어 관계자는 "회사에서는 400G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성장하고 있는 800G 제품도 일부 개발을 완료해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영업망 구축도 곧 완료할 예정"이라면서 "AI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제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준비가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대주주보다 소액주주에게 배당을 더 주는 차등배당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톰테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올해 중간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 당 22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13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같은 달 28일이다. 이번 차등배당으로 일반주주는 주당 220원의 배당을 받지만,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주당 200원을 받게 된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경우 약 1억9065만원 규모의 배당금을 덜 받게 되는 셈이다. 차등배당은 대주주가 본인의 배당금 전부 또는 일부를 포기해 기타 소액주주에게 양도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대주주보다 소액주주들에게 더 많은 배당을 준다는 점에서 주주 친화적 정책으로 꼽힌다. 회사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높은 편인 만큼, 일반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이번 차등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톰테크 관계자는 "이번 차등배당은 지난 2월29일 공시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스톰테크를 믿고 지지해 주는 주주들을 위해, 회사와 주주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공지능(AI) 마케팅 솔루션 기업 오브젠이 50억 규모의 유상증자 발표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브젠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690원(29.95%) 상승한 1만601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에도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오브젠은 전날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주발행가액은 9909원으로 납입일은 다음달 5일이다. 오브젠은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신제품 개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진입, 비즈니스 다각화,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성장을 견인해간다는 방침이다. 유용희 오브젠 경영전략부문 대표 사장은 "이번 유상증자는 오브젠의 성장과 가치 상승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객사에게는 성공을 위한 파트너로, 주주에게는 가치있는 투자처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9일(현지시각)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1 포인트(0.12%) 내린 4만539.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4 포인트(0.08%) 뛴 5463.54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2.32포인트(0.07%) 오른 1만7370.2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메타플랫폼과 알파벳, 애플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M) 7' 주요 종목 실적 발표, 30~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등에 주목했다. 매그니피센트 7 실적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모건스탠리가 자동차 부문 최고 선호주로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선정한 후, 테슬라 주가는 장중 한 때 6% 이상 치솟았다. 5.6%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 단서를 제시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샘 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65.53)보다 21.13포인트(0.76%) 하락한 2744.40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07.99)보다 2.82포인트(0.35%) 내린 805.1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1.9원)보다 0.1원 오른 1382.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나라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 950만명을 기록하고 독거노인 가구도 역대 최대 비중을 기록했다. 반면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2018년부터 시작된 감소세가 이어져 3655만명으로 떨어졌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전수)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인구는 950만명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2021년 862만명이었던 고령인구는 2022년 905만명으로 늘어난 후 1년 만에 45만명이 늘어나는 등 지속 증가세다. 김서영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은 "추세적으로는 고령인구가 인구적으로, 규모적으로도 늘고 있고 비중적으로도 늘고 있다"며 "또 1인 가구도 규모적으로도 늘고 있고 비중적으로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이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가지고 있는 현시점에서의 모습들"이라고 설명했다. 고령인구 중 65~74세는 전체 고령인구의 58.2%, 75~84세는 31.3%, 85세 이상은 10.5%를 차지한다. 전년 대비 85세 이상 인구가 7.3%로 가장 많이 늘고 65~74세는 5.2%, 75~84세가 3.8% 증가했다. 일반가구 중 고령자가 있는 가구는 681만 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이소닉은 이달부터 글로벌 배터리 업체 미국 공장향 이차전지 부자재 장기 공급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소닉은 지난달 글로벌 이차전지 업체 1차 벤더사인 신흥에스이씨와 상신이디피와 이차전지 캔(Can)-캡 어셈블리(Cap Assembly)에 적용되는 부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초 양산PO(구매의향서)를 수령하고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다른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추진중인 미국향 ESS 프로젝트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 4월 고객사의 라인 및 품질 검사를 통과했고, 지난 6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하이소닉은 캔-캡 어셈블리 샘플 공급을 준비 중이다. 고객사의 양산 일정을 맞추기 위해 설비 업체와 일정 단축에 대해서도 협의 중인 만큼 조만간 구매 계약 서명 후 설비 발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탑티어 업체에 벤더 등록을 마쳤고, 지난 1월 미주 법인 설립에 이어 이차전지 부자재 장기 공급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S용 이차전지 부품 프로젝트 등 이차전지 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미국향 ESS 프로젝트는 8년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씨피시스템이 대만 지사 설립에 나서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대만 지사 설립은 8월 중순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8월 말까지 수출입 등록과 영업 등록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만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며,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로 반도체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피시스템은 9월에 열리는 아시아 최대 반도체 포럼 '세미콘 타이완 2024'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G클린케이블체인과 로보웨이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세미콘 타이완은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주최로 열리는 대만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전시회다. TSMC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10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반도체 기술과 장비 등을 선보인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대만 지사 설립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세미콘 타이완에서 씨피시스템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31.90)보다 16.42포인트(0.60%) 오른 2748.32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7.56)보다 3.08포인트(0.39%) 상승한 800.6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3.8원)보다 0.3원 내린 1385.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번주 우리 증시는 다음 달 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지나며 분위기 반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FOMC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힌트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2795.46) 대비 63.56포인트(2.27%) 하락한 2731.9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주 초반 미국 증시 하락과 대선 불확실성이 겹쳐지면서 약세 흐름을 나타냈고 지난 25일에는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기술주들이 폭락세를 나타내면서 1.74% 급락했다. 이후 지난 26일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26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60억원, 2336억원을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 제시한 이번주 코스피 주간 예상범위는 2630~2780선이다. 7월 FOMC 이벤트 소화를 기다리며 주 초반 경계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겠지만 FOMC 이후로는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될 것으로 봤다. 7월 FOMC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30~31일 예정돼 있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플레이션 및 증시 조정, 경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티몬·위메프의 정산·환불금 미지급 사태가 확산되면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는 입점업체의 미정산 피해는 민사 상의 문제인 만큼 추후 검토하고, 우선 환불받지 못하는 피해자 구제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25일 오후 위메프와 티몬 본사에 각각 조사관을 투입, 긴급 현장조사에 돌입했다. 공정위가 현장조사에 앞서 이를 언론 등에 미리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티몬·위메프 지급불능 사태로 소비자 피해가 확산되자, 발 빠른 현장조사로 피해구제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근성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언론에 노출돼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으면 소비자 피해 구제에 적극적으로 움직일 여지가 충분히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사태로 입점업체와 소비자 모두 피해를 보고 있지만, 공정위는 입점업체 미지급 문제보다 소비자 환불대금 미지급 사태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 국장은 "대금지급 요청이 어느 정도인지 현장에서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소비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적인 조치 등에 대해선 현재 상황에서 단정짓기엔 한계가 있다. 상황파악 후 (피해를 막기 위한)제도가 있을 지 관계당국과 협의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 급락 영향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800선 밑으로 미끄러졌다. 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8.06포인트(1.74%) 내린 2710.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34.82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중심의 매도 압박이 거세지면서 점차 낙폭을 확대했다. 특히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장중 2703포인트까지 레벨다운됐는데 이 지수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9.2배 수준으로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최저치"라면서 "당시I 지수는 2150~2200선으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충분히 저평가 영역에 위치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예상보다 낙폭이 컸지만, 단기 언더슈팅으로 판단한다"며 "이번 주말 6월 PCE(개인소비지출), 다음주 BOJ(일본중앙은행)회의, 다음 달 1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지나면서 분위기 반전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판매자 등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 합동 대응에 나섰다. 현장조사로 현황 파악에 나선 정부는 정상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전담반을 꾸려 집단분쟁조정 준비에 착수하는 등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 관련 관계부처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소비자·판매자 등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정산예정·완료 및 지연 현황 등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관계부처에서 조치가 가능한 방안을 점검·논의했다. 우선공정거래위원회와 금감원은 이날 오후 위메프·티몬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조사를 실시해 소비자에 대한 대금환불 의무, 서비스 공급계약 이행의무 등 전자상거래법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 판매자에 대한 판매대금 미정산 현황을 정확히 조사하는 한편 위메프와 티몬 측에 책임있는 자세로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도 여행상품을 구매한 소비자 피해가 가장 우려되고 있는 만큼 여행업계에서 계약이행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