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경제

[특징주] 넥스트플레이어, NH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 주관 계약

URL복사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이커머스 기업 넥스트플레이어는 NH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넥스트플레이어는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상장 예비심사를 마친 후, 같은 해 하반기 중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에 설립된 넥스트플레이어는 이커머스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 53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는 63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매출은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넥스트플레이어의 주요 브랜드로는 고기능 헬스케어 브랜드 '헬스헬퍼', 이너뷰티 브랜드 '줄리스초이스', 프리미엄 패밀리 웰니스 케어 브랜드 '페이퍼백'이 있다. 특히 헬스헬퍼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줄리스초이스는 독창적인 이너뷰티 제품과 효과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새롭게 출시된 헬스·뷰티 종합 플랫폼 럭키클로버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럭키클로버는 올해 상반기에만 누적 매출 1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셀러 플러그인(Seller Plugin)' 전략을 통해 판매자가 제품 개발, 제조, 유통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플랫폼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플레이어는 럭키클로버의 하반기 월간 최다 이용자와 구매 고객수 증대, 4분기 월 매출 1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스트플레이어는 국내외 유통망도 적극적으로 확장 중이다. 지난해 4월부터 현대백화점과 신라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 4곳에 입점했으며, 헬스헬퍼와 줄리스초이스의 제품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넥스트플레이어 관계자는 "올해도 K콘텐츠의 해외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K-뷰티 카테고리가 2~3년 안에 K-건기식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런 성장세에 발맞춰 내년에는 해외시장 확대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