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가 숨진 인천 서구 공촌하수처리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노동 당국과 경찰이 인천 하수처리장에서 청소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인천환경공단과 하청업체를 상대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7일 오전 인천환경공단 본사와 공촌하수처리장과 하청업체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30여 명을 투입해 계약 관련 서류, 과거 사고 이력 자료,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1시 46분경 인천 서구 인천환경공단 공촌하수처리장에서 노동자 A(57)씨가 저수조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기계실 바닥 청소 작업을 하던 중 저수조의 합판 덮개가 깨지면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인천환경공단과 하수처리장 청소 계약을 맺은 하청업체 소속 일용직 노동자다. 노동부 중부지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안전을 선도해야 할 공공기관에서 반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JW중외제약은 글로벌 제약사 CSL 비포(CSL Vifor)와의 파트너십 5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0년의 협력을 기리고 향후 파트너십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이날 기념식에는 CSL 비포 안토니우 주르당(Antonio Jordao) 글로벌 파트너 비즈니스 총괄, 패트릭 파처(Patrick Fatzer) 아시아태평양 총괄, 장마르크 모랑쥬(Jean-Marc Morange) CSL 베링 수석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사의 인연은 1975년 12월 당시 대한중외제약(현 JW중외제약)과 하우스만 래버러토리즈 (Hausmann Laboratories, 현 CSL Vifor)가 경구 철분제 ‘훼럼’ 기술제휴를 맺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1976년 훼럼을 국내에 출시하며 환자와 의료진에게 새로운 철 결핍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며 추가 공급 계약을 거쳐 2005년 ‘베노훼럼’과 2011년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국내 출시로 이어졌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기념식에서 주르당 총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반세기 동안 이어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30대 유튜버를 납치 감금하고 폭행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7일(공동감금)혐의로 A씨 등 20대∼30대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전날 오후 10시40분경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B(30대) 유투버씨를 납치해 폭행하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씨의 주거지 아파트 주차장에서 B씨를 만난 뒤 미리 준비한 차에 태워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했다. A씨 등과 B씨는 지인 사이로, 채무 관계가 있었으며 B씨가 이들을 만나기 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다"는 취지로 미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B씨가 납치당한 뒤 B씨의 다른 지인이 피해 사실을 112신고했다. 경찰은 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범행에 이용된 차량을 특정하고 충남 금산경찰서와 공조해 사건 발생 4시간 만인 이날 새벽 2시20분경 금산군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차 안에 함께 있던 B씨는 폭행으로 인해 중상을 입은 상태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지난해 자녀와 손자녀를 살해해 검거된 사람이 60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 사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비속 살해 검거인원 62명 중 자녀 살해는 60명, 손자녀 살해는 2명이었다. 이 중 살해 기수는 39명, 미수는 23명이었다. ‘가족 살해 후 자살(자녀 살해 후 자살 포함)’의 경우 작년 한 해 30건이 발생했다, 이 중 피해자가 18세 미만 아동인 자녀는 14건이다. 이에 대해 정춘생 의원은 “현행 형법에서 살인죄보다 가중처벌하는 존속살해죄 규정이 있는 것처럼 비속살해죄도 신설하는 방안을 포함해 양형기준 강화 등 사법적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동반자살’이라는 잘못된 용어처럼 자녀의 생명을 부모의 것인양 좌지우지하는 일이 없도록 사회적 인식 변화와 부모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행 형법 제250조(살인, 존속살해)제1항은 “사람을 살해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고, 제2항은 “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을 살해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심이 지난 14일 출시한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이 출시 2주 만에 10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농심이 지난 2023년부터 선보인 포테토칩 ‘포슐랭가이드’의 네 번째 시리즈로, 시리즈 중 가장 빠른 초기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은 바삭한 감자칩에 고추장과 간장, 마늘을 조합한 시즈닝으로 한국식 양념치킨의 매콤 달콤한 풍미를 담은 제품이다. 온라인에는 “말 그대로 진짜 양념치킨 맛이라 놀랐다”, “옛날 양념치킨의 달짝지근하고 매콤함이 그대로 구현된 제품”, “시즈닝 풍미가 진해 맥주 안주로 손색없다” 등 소비자 호평이 확산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 반응 외에 농심이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도 흥행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농심은 최근 KBO와 손잡고, KBO 포스트시즌 경기 결승타 주인공을 ‘포테토칩 선정 오늘의 포텐터짐’으로 뽑아 상금과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을 증정하고 있다. 재미있는 마케팅 네이밍과 승부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하는 콘셉트로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양념치킨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로 출시 초기 좋은 성과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송파경찰서와 함께 진행한 이날 교육에서 Sh수협은행은 최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유형과 피해현황을 설명하고 ▲가족‧지인 사칭 ▲정부기관‧택배사 사칭 ▲카드사 콜센터 ARS 가장 사기 ▲저금리 대환대출 빙자형 사기 ▲딥페이크나 딥보이스 기술을 이용한 투자유도 사기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범죄 수법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며 각각의 상황에 따른 대처방안을 소개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지난해 서울송파경찰서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7월에는 잠실역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는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수협은행은 최근 정부의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에 발맞춰 상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기반의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송파경찰서와 함께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27일부터 삼성스토어 홍대·대치·청담에서 인기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Nintendo Switch 2)를 '삼성 OLED' TV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은 '닌텐도 스위치2'의 대표 타이틀 '마리오 카트 월드' 게임과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게임 '동키콩 바난자'를 콘솔 게임에 최적화된 삼성 OLED로 다채롭게 즐겨볼 수 있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을 두루 갖췄다.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 다양한 환경에서도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하는 '글레어 프리(Glare-Free)' 기술이 적용돼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 OLED만의 뛰어난 화질과 팬톤으로부터 인증 받은 정확한 색상 구현 성능은 '동키콩 바난자'의 3D 액션 요소를 보다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또 삼성 OLED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무빙 사운드+ 등 실감나는 사운드 기술을 탑재해 게임 속 장면을 더욱 현실감 있게 구현할 수 있어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최대 165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터보 165Hz' 기능과 A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단위과제 ‘대학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한국파크골프와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2026학년도에 신설되는 성인학습자 전담과정인 LiFE사회복지융합학부 파크골프복지전공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 파크골프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 전문 지도사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 파크골프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활동 ▷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및 대회 협력 ▷ 교육시설, 연습장 인프라 공동 활용 등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파크골프 장세주 회장과 장세원 대표, 김종배 상임고문 등 4명을 비롯하여 호산대학교 김재현 총장과 전상훈 기획조정본부장, 리베르타스대학 오현숙 학장 등 7명이 참석하였다. 김재현 호산대학교 총장은 "나날이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 내 파크골프산업발전을 위하여 ㈜한국파크골프와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파크골프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과 생활체육 문화발전을 지향하겠다"라고 축사하였다. 오현숙 리베르타스대학 학장은 "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대 과학기술원(과기원)의 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 수가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의·약학 계열(의대·치대·약대·수의대)의 수시 모집에 지원한 수험생 수는 같은 기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광주과기원(지스트)·대구경북과기원(디지스트)·울산과기원(유니스트)·한국과기원(카이스트)의 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 수는 2만4423명으로 최근 5년 중 최고 수준이었다. 4대 과기원 수시 지원자 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 1만3315명이던 지원자는, 2023학년도 1만5443명, 2024학년도 1만8630명을 기록했다. 내년도 입시에서 4대 과기원 수시 모집에 지원한 수험생 수는 전년 대비 16.1%(3394명) 급증했다. 특히 디지스트의 경우 2025학년도보다 23.4%(1172명) 증가했다. 유니스트는 20.6%(1354명), 지스트는 12.8%(377명), 카이스트는 7.6%(491명) 늘었다. 경쟁률도 함께 상승했다. 2025학년도에 12.30대 1이던 4대 과기원의 수시 경쟁률은 2026학년도 모집에서 14.14대 1까지 올랐다. 4대 과기원 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26일 시각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2025 점자 보행 가을 운동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점자’와 ‘보행’은 시각장애 아동의 성장과 자립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아직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나 교육 기관, 교재/교구 등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K행복나눔재단의 세상파일팀은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교육 프로젝트와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세상파일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는 6세~13세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문해력 향상을 위해 점자 일일 학습지 ‘점프 jump’ 등의 학습 교재와 교구를 개발하고 단계별 1:1 점자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168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세상파일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는 초등 전맹 시각장애 아동의 스스로 보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지도안과 아동용 흰 지팡이를 개발하고 맞춤형 1:1 보행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론칭 이후 아동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가을 운동회는 프로젝트 참여 아동을 위해 열린 행사이다. 평소 가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 플러스+3 정상회의'에 연이어 참석한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Comprehensive Strategy Partnership)'를 발전시키는 비전을 제시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6일(현지시간) 오후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는 27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한중일 3개국이 참여하는 '아세안 플러스+3 정상회의'에 연이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른바 'CSP'로 압축되는 한·아세안 수교 40주년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C는 '조력자'(Contributor for dreams and hope), S는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for growth and innovation), P는 '평화와 안정의 동반자'(Partner for peace and security)를 각각 의미한다. 이 대통령은 한·아세안 관계수립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2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도 천명할 예정이다. 위 실장은 아세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마침내 4000선을 돌파하며 '사천피 시대'의 문을 열었다.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공식화된 데 이어 무역 합의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된 영향이다.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중이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며 "중국은 향후 미국산 대두 수입을 대규모로 재개하고, 희토류 수출 허가제 확대 조치도 최소 1년간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리스크 완화 속에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선을 돌파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16포인트(1.93%) 오른 4017.7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48%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4018선(1.95%)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난 24일 3900선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파죽지세로 4000선까지 넘어선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28억원, 9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338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3.95%), 전기·전자(3.09%), 증권(2.55%), 운송장비·부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상회담 앞두고 미국과 중국이 2일 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 돌입했다. 26일(현지 시간) 신화통신, 중국국제텔레비전(CGTN) 등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대표단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무역 회담을 재개했다. 미국 대표단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 대표단은 허리펑 부총리가 이끈다. CNN에 따르면 그리어 대표는 이날 취재진에 "양국 정상이 검토하고 함께 체결할지 결정할 수 있는 협정 유형의 최종 세부 사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 측과 상당히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며 "정상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내용이 마련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희토류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전날 쿠알라룸푸르에서 협상을 시작했다. 중국 상무부는 앞서 "허 부총리가 대표단을 이끌고 27일까지 말레이시아를 방문, 미국과 경제 및 무역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열렸다. 양측은 서로 선박에 입항 수수료도 부과하며 갈등 수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