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일밤-복면가왕'에서 '캣츠걸'의 위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캣츠걸은 1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21대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앞서 지난 17대부터 시작해 18대, 19대, 20대에 연속 우승했다. 이 프로그램 첫 5연승이다. 앞서 4연승을 달성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거미의 기록을 깼다. 자신의 아성에 도전한 '파리잡는 파리넬리'를 맞아 박진영의 '스윙베이비'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캣츠걸은 우승자로 호명되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힘이 넘치는 보컬과 마이크를 오른손으로 잡고 있다가 왼손으로 넘기는 버릇 등을 들어 캣츠걸이 ㅁ뮤지컬배우 차지연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장신이라는 점도 추정에 힘이 실린다. 차지연의 키는 172㎝다. 한편, 이날 파리넬리는 가수 KCM으로 밝혀졌다. 앞서 탈락한 '경국지색 어우동'은 '업텐션' 선율, '기적의 골든타임'은 '슈퍼주니어' 려욱', '차가운 도시원숭이'는 힙합가수 박재범으로 드러났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남부팀이 2년 연속 웃었다. 신한은행 모니크 커리는 생애 두번째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남부선발팀(삼성생명·KB국민은행·신한은행)은 17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중부선발팀(우리은행·하나은행·KDB생명)을 89-84로 꺾었다.이날 올스타전은 여자프로농구 연고지가 없는 당진에서 열렸다. 당초 구리 KDB생명의 홈인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공간의 협소함으로 인해 당진실내체육관이 선정됐다.연고 외 지역에서 올스타전이 열린 것은 2013~2014시즌(경산) 이후 두번째다. 당진시민들은 본 경기가 시작하기 1시간 전부터 2700석 규모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사전행사로 가수 나윤권·허인창 등이 포함된 연예인 농구단과 WKBL 6개구단 코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남자프로농구선수 출신 신기성(하나은행) 코치가 52-48로 WKBL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 전주원 코치는 경기 뿐 아니라 3점슛 대결 이벤트에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했다.지난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우승자 박하나(삼성생명)는 WKBL 측의 실수로 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9)이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마운드 위에서 2번째(2nd time at the mound)"라는 글과 함께 불펜 투구 동영상을 올렸다.영상 속 류현진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렌치의 훈련장 불펜 마운드 위에서 가볍게 공을 던지고 있었다. 제대로 힘이 들어간 투구는 아니었지만 류현진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신호였다.지난해 5월 어깨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1월에 캐치볼을 시작했고 12월부터 점차 거리를 늘려 40~50m 롱토스를 진행했다.지난 15일에는 처음으로 불펜 마운드에 올라 18.44m 거리에서 투구를 했다. 첫 불펜피칭까지 7개월이 걸렸지만 이틀 만에 다시 같은 자리에 섰다.류현진은 11일 미국으로 떠나며 "준비 과정이 단계별로 잘 진행되고 있어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가 가능할 것 같다"며 "캠프 전에 불펜 피칭을 하고 팀에 합류해서 팀 훈련에 맞춰서 잘 진행하면 가능할 것 같다.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말했다.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투수 소집일은 2월19일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3년여 만에 FC바르셀로나 복귀전을 치른 이승우(18)가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승우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유소년 리그 그룹3 18라운드 코르네야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는 이승우의 복귀전이었다. 201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해 기량을 끌어올리던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보호 및 유소년 아카데미 선수 등록 관련 규정 위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다른 18세 이하 선수들과 함께 2013년 2월부터 경기 출전이 금지됐다.오랜 공백을 깨고 모습을 드러낸 이승우는 후베닐 A의 공격 선봉에 섰다. 골을 터뜨리진 못했지만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진가를 입증했다. 이승우는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 "1098일만에 복귀전!!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료들과 함께 훈련 중인 사진을 함께 게재한 그는 "오늘 경기는 아쉽게 이기지 못했지만 남은 기간동안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며 각오를 다졌다.또 다른 한국인 선수인 백승호도 이날 그라운드를 밟았다. 백승호는 지난 11일 CD 에브로전을 통해 35개월 만에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정준영(27)이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으로 변신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다.영화배우 차태현(40)의 세 아이 차수찬(9)·태은(5)·수진(3)과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신년 맞이 가족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경기도 포천으로 새해 첫날 겨울감성캠핑을 떠난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가족여행 마지막 날,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1박 2일'이었지만 차차 남매와 헤어질 시간이 되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겨울감성캠핑을 떠난 멤버들은 장비 세팅은 물론, 요리까지 직접 모두 해결해야 하는 자급자족 시스템에 각자 할 일을 분담했다.정준영은 요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차태현과 한 팀을 이뤘고 자연스럽게 팀을 리드하며 요리에 열중했다. 다른 멤버들은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는 '에그 베네딕트' 만들기에 나섰다. '조개와인찜'이라는 아무나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어려운 요리가 주어졌다. 파워블로거인 정준영은 평소와 달리 진지한 모습으로 조리 실력을 뽐냈다. 재료 손질과 함께 화이트 와인까지 자유자재로 활용했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17일 오후 6시25분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정우(35)와 김유미(37)가 16일 서울의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축하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갈 것이며, 배우로서 더욱 좋은 연기로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정우는 김유미에게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며 사랑을 전했고, 가수 소향이 축가 '꽃밭에서'를 노래했다.이들은 서울 방배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결혼 후 더욱 왕성한 연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는 신태용호가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2연승을 달린 가운데 다양한 기록까지 쏟아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예멘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신 감독은 일찍이 "예맨전에 방심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다득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표를 내걸었다.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던 한국은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당초 목적을 달성했다. 선봉에는 권창훈(22·수원)이 있었다. 부상을 딛고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신태용호에서 선발로 나선 그는 41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섰다.23세 이하로 연령이 제한된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 한국에서 해트트릭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쟁쟁한 팀들이 참가하는 최종예선의 특성 상 한 선수의 대량 득점이 힘든 탓이다.다만 1차, 2차 예선에서는 해트트릭이 나온 적이 있다.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지난 1991년 필리핀을 상대로 3골을 넣었고,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1995년 홍콩에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의 첫 단독 콘서트 '뮤즈 인 더 시티(MUSE IN THE CITY)'가 매진됐다. 나인뮤지스는 2월19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뮤즈 인 더 시티'를 개최한다.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콘서트 개최에 앞서 15일 예스24를 통해 팬클럽 선예매에 이어 일반예매를 시작한 지 10분여 만에 전석이 모두 팔렸다.나인뮤지스는 2010년 데뷔 후 '모델돌' '군통령' 등 다양한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차별화된 개성으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드라마' '다쳐(Hurt Locker)'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등 세 차례 앨범을 발표하고, 팬클럽을 창단하는 등 급성장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복권에 당첨돼 하루아침에 동네 부자가 된 정환이네처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진이 광고모델로 돈방석에 앉고 있다. 가장 몸값이 많이 뛴 출연자는 단연 덕선 역의 혜리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혜리가 응팔을 통해 제일 확실하게 몸값을 자랑할 만한 빅모델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지목했다. 혜리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도 혜리의 달라진 입지를 인정했다. “현재 단독 광고는 13개다. 드라마 방영 중에 10여 곳에서 모델 제의를 받았고 6~7개를 검토 중이다. 방송계 러브콜도 4~5배 늘었다. 워낙 인기 시리즈라 캐스팅됐을 때 어느 정도 인기를 예상했으나 이렇게 폭발적일줄은 몰랐다.” 또 다른 광고계 관계자는 ‘응팔’ 출연진에 대해 “모델전략이 필요할 때 요즘 항상 언급되는, 선호도가 매우 높은 머스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어린 진주(김설)부터 젊은 연기자, 그리고 중년 배우들까지 나이와 성별 그리고 역할의 비중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인기가 있는 것이 다른 TV 콘텐츠와 차별화된 점이다. 각자 자신의 확실한 스토리와 캐릭터, 공감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활용하는 ‘푸티지 광고’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류제국을 제외한 재계약 대상자 48명에 대한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우규민은 전년도보다 연봉이 1억원(33.3%) 인상된 4억원으로 팀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우규민은 지난해 25경기에 선발로 나서 11승9패 평균자책점 3.42로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다. 팀내 토종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오지환도 9000만원 인상된 2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임정우와 윤지웅도 1억2500만원에 계약하며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유강남은 최고 인상률인 200% 인상되며 8100만원, 양석환은 159% 인상된 7000만원, 서상우는 122% 인상된 6000만원에 계약했다.봉중근은 1억5000만원 삭감된 3억원에 사인했다. 이병규(7)도 1억400만원이 깎인 1억5600만원에 재계약했다. 재계약 대상 선수 중 미국 애리조나에서 개인훈련 중인 류제국만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했다.LG는 17일 1차 전지훈련을 위해 양상문 감독과 코칭스태프 11명과 선수 40명 등 선수단이 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LG는 류제국이 캠프에 합류하는 대로 협상을 통해 계약을 마무리할 방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고양 오리온이 44점을 합작한 외국인 선수 조 잭슨과 김동욱의 활약으로 동부를 꺾었다.오리온은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4-75로 대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26승14패를 기록했다. 선두 울산 모비스와는 1경기 반차다. 동부는 2연패에 빠지며 22승18패로 공동 4위 그룹과 1경기 반차로 벌어졌다.윤호영이 시즌 아웃되고 김주성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높이가 낮아진 동부는 오리온의 장신 포워드를 상대로 고전했다.1쿼터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와 두경민이 각각 8점씩 넣으며 오리온에 19-19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2쿼터 조 잭슨을 중심으로 장신 라인업을 내세운 오리온은 동부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으며 32점을 집중시켰다. 2쿼터가 끝났을 때 51-40으로 오리온이 점수를 크게 벌렸다.3쿼터 동부는 로드 벤슨과 맥키네스가 힘을 내며 추격전을 벌였으나 잭슨이 날아오르며 오리온이 74-62로 1점 더 달아났다. 오리온은 4쿼터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상대를 더욱 몰아 붙이며 19점차 대승했다. 잭슨이 22점 8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서 활약했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선두 OK저축은행을 잡고 1위 싸움에 청신호를 켰다.대한항공은 16일 오후 2시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2 25-21 25-17)로 승리했다.선두도약을 노리는 대한항공은 1위 OK저축은행을 승점 50점(16승8패)에 묶어두고 승점 49점(16승8패)째를 올렸다. 남은 5~6라운드에서 충분히 1위 등극이 가능한 상태다.지난 12일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떨어진 분위기도 살렸다. OK저축은행과의 시즌 전적도 2대2로 동수를 맞췄다.모로즈와 김학민 쌍포가 제역할을 했다. 모로즈는 서브득점 3개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20점을 뽑았고, 김학민도 16점으로 뒤를 받쳤다. 또, 김형우-최석기 센터라인은 19점을 합작했다.OK저축은행은 역전패를 허용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블로킹 싸움에서 대한항공에 7개를 허용하는 동안 3개에 그쳤다. 시몬이 양팀 합계 최다인 28점을 책임졌으나 역부족이었다.1세트 초반 OK저축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6-6 상황에서 송명근의 후위 공격으로 앞서갔고, 상대 범실과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시그널: 더 비기닝’이 ‘응답하라 1988’의 후광효과를 노린다.16일 ‘응답하라 1988’ 마지막 방송이 끝난 직후인 밤 9시45분 ‘시그널: 더 비기닝’ 0화가 방송된다고 CJ EM이 밝혔다.30분 가량 방송될 ‘시그널: 더 비기닝’은 기존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영화급 스케일의 제작 비하인드에서부터 주연 3인의 캐릭터 소개, ‘장기 미제사건’을 소재로 한 이유 등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로 채워진다. 경찰관이지만 경찰을 불신하는 경찰계 이단아,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맡은 이제훈이 이번 방송의 내레이터를 맡아 해영의 시선에서 본 극의 비하인드로 몰입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제작 에이스토리)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22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