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개최된 6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 수상, 최근 발표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션에서는 5개 부문, 6개 노미네이트되며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조지 클루니의 가 개봉을 확정 짓고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로 제작비 40배 이상의 흥행수익을 거두며 전 세계를 놀라게한 젊은 천재 제이슨 라이트만 감독과 완벽한 스타 조지 클루니의 만남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발표 이후, 올해의 포스터라고 불리워도 손색 없는 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전국을 여행하며 기업을 대신해 사원을 정리하는 해고전문가이자 비행기 천만 마일리지를 모으는 것이 인생 최고의 목표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는 관계 맺기에 서툰 한 남자를 통해 일과 사랑, 친구와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의 깊이, 삶의 목표에 대한 질문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던진다. 매력적이고 자유로운 싱글맨이자 해고 전문가 라이언 빙햄(조지 클루니) 앞에 나타난 2개의 위기! 바로 온라인 해고시스템을 개발해 전국으로 다니는 해고여행에 차질을 불러일으키는 당찬 신입 나탈리(안나 켄드릭)과 ‘여자 라이언’이라고 불리울만한 자유로운 매력의 여자
엘린 레빈 지음/ 나무처럼 펴냄/ 1만원 지구를 사랑하고 자연을 노래한 과학자 레이첼 카슨의 삶을 다룬 책.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환경운동의 레전드가 된 인물로 타임이 선정한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0인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진정한 용기와 도전 그리고 놀라운 열정으로 뜨거운 삶을 산 한 여인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바다의 제국들 -기독교와 이슬람의 지중해 쟁탈전 로저 크롤리 지음/ 책과함께 펴냄/ 2만3000원 기독교계와 이슬람계가 수십 년 간 유럽의 영혼을 사로잡기 위해 벌인 스릴 넘치는 전쟁담을 담았다. 저자는 이 책 속에서 노예, 갤리선 전쟁, 불굴의 용기, 잔인무도함, 과학기술, 잉카의 황금이 어우러진 이야기에 해적, 십자군 기사, 종교적 전사 등의 다양한 인물들을 등장시켜 패권과 생존을 건 화끈한 투쟁담을 전개시키고 있다. 인간과 상징 카를 G. 융 지음/ 열린책들 펴냄/ 3만5000원 정신과 의사이자 분석 심리학의 기초자인 카를 구스타프 융의 마지막 글이 실린 책. 자신의 연구가 일반 대중들에 의해 이해되기를 바랐던 카를 융의 소망이 실현된 역작이다. 저자는 인간의 영혼에는 개인적 경험과는 상관없는 조상 또
충청향우회 중앙회(총재 곽정현)는 지난달 21일 정기총회 위임결의에 따라 회칙일부를 개정하고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이다. ◇ 수석 부총재▲ 이병흥, 장영철, 장문기◇ 부총재 겸 상임위원(지역담당)▲ 한찬희 (서울담당) ▲ 조정근 (인천담당)▲ 이도형 (경기담당) ▲ 김현균 (강원담당)▲ 이인경 (대구, 경뷱담당) ▲ 정성수(부산, 울산, 경남담당)▲ 서근원(제주담당)◇ 부총재 특별위원장 겸 상임위원▲ 강신한 홍보위원장 ▲하상훈 지도위원장 ▲이선우 조직위원장 ▲김귀환 재정위원장 ▲권두현 윤리위원장 ▲박종열 사업추진위원장 ▲차영준 대외협력위원장 ▲이민재 여성위원장 ▲ 오병주 법률위원장 ▲ 이원희 사회교육 위원장 ▲정용규 문화예술 위원장 ▲최규철 체육위원장▲ 송기섭 장학위원장 ▲이정범 포상위원장 ▲정환민 의전위원장 ▲ �
정보화-자동화가 무수한 일자리를 파괴했다. 기업의 해외투자-공장이전이 일자리를 뺏어갔다. 1998년 IMF 외환위기로 많게는 15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집단도산에 따른 대량실업, 구조조정에 따른 정리해고로 거대한 고용파괴가 일어났던 것이다. 10년이 지나서 미국발 경제위기가 또 한 차례 실업한파를 몰고 왔다. 유통재벌이 골목상권을 침탈해 끊임없이 영세 자영업자들을 실업대열로 내몰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5년간 300만개 일자리를 약속했다. 세금감면, 규제완화 등 친기업 정책을 통해 고도성장을 달성하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2년이 지나서 실업대열이 더 길어만 진다. 예기치 못한 세계적 경제위기의 탓이 크다. 그 보다는 성장이 고용을 담보하지 않는 ‘고용 없는 성장’(jobless growth)라는 구조적 요인의 고착화를 무시한 데 상당한 원인이 있다. 늘어나는 일자리라곤 재정투입형 공공근로뿐이라는 사실이 그것을 말한다. 통계청의 ‘2009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가 연평균 2,350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7만2,000명이 감소했다. 2007년 28만명, 2008년 14만명 증가와 견주면 고용시장 악화를 말한다. 그나마도 민간부문에서 30만개
“너무 기가 막히고… 엉뚱한 이야기를 하시네요” 58회 생일을 맞은 2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심기가 불편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표는 원안이 좋고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 아닐 것’ 이라는 정 대표의 전날 발언에 대해 “너무 기가 막히고 엉뚱한 이야기”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면서 혼잣말로 “말도 안 되는…”이라고 말해 불쾌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앞서 정 대표는 전날 친이계가 주최한 세종시 토론회에 참석 “박근혜 전 대표는 원안이 좋고,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일 것”이라며 “허심탄회하게 대화와 토론을 하면 해결책을 못 찾을 이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전 대표는 또 정 대표가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과거에 대한 약속이냐, 미래에 대한 책임이냐’ 라며 자신을 겨냥한 듯한 언급을 한 데 대해“세종시법이 국가 발전을 위해서,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되고 나라를 위해 잘될 수 있는데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이 세종시 문제의 본질”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 대표는 이날 대표연설에서 “약속의 준수는 그것 자체
지난 11월 밴쿠버국제영화제에서 용호상 수상과 12월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영화스타상을 수상해 해외언론과 국내 관객으로부터 열렬한 찬사를 받고 있는 이 지난 27일부터 열린 로테르담국제영화제 ‘Bright Future’ 섹션에 초청되어 또 한번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4번 상영 회차에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은 .를 잇는 해외영화제가 먼저 인정한 영화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고아라, 안용준, 김기범 등 수 많은 아역스타들을 배출한 KBS 성장드라마 시즌3 에서 모범생 박이준 역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서준영은 2004년 뮤직비디오의 권상우 아역으로 데뷔하여 2006년에는 영화 의 지진희 아역, 영화 의 용기로 출연하며 탄탄하게 연기의 기본기를 쌓아왔다. 이후 KBS 대하사극 의 수양대군, 2009 MBC 드라마 , KBS 드라마 의 태열에 이르기까지 연기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천천히 그러나 성실하게 자신의 영역을 넓혀간 서준영은 2009년 장건재 감독의 첫 장편 에 출연하여 서툴지만 사랑을 지키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소년 태훈 역을 맡아 기존에 출연했던 드라마나 영화의
검은 대륙의 성자라 불리는 알버트 슈바이처는 반세기의 세월에 걸쳐 아프리카 오지에서 생활하며 아프리카인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헌신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존경할 만한 인물이나 크게 감동을 주는 선행들은 성경에도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죽기까지 희생의 삶을 사신 예수 그리스도, 믿음과 선으로 가득 찼던 아브라함, 온유함이 세상의 모든 사람보다 승했던 모세, 생명 다한 사랑으로 복음을 전했던 사도 바울 등이 있지요. 그 중에 또 한 사람으로 ‘도르가’라는 여인이 있습니다. 다비다라고도 하는 도르가는 항구 도시 욥바에 살던 여제자였습니다. 당시 예루살렘 교회를 핍박하니 성도들이 사방으로 흩어졌고 욥바는 신앙의 중심지를 이뤘습니다. 도르가는 그 속에서 생명 다해 복음을 전하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베풀었습니다. 이런 다비다가 갑자기 병들어 죽자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살려 줄 것을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들은 죽은 사람이라도 능히 살릴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기에 큰 권능을 행하는 베드로가 욥바 근처에 있음을 듣고 사람을 보내어 신속히 올 것을 청합니다. 사도 베드로가 욥바에 도착하자 모든 과부가
2006년 2월 4일 줄기세포 연구의 중단사태에 대한 진실규명과 특허수호 등을 외치고,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분신자결한 정해준 열사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황우석지지국민연대(황우석박사를 지지하는 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정해준열사 추모사업회가 주관해 지난 1 월 30일 오후 3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개최됐다. 정해준열사 4주기 추모제는 충청향우회중앙회를 비롯한 주요언론사와 기독교 목회자 및 황우석 지지단체의 화환이 답지됐으며, 황진하, 이진삼, 정하균 국회의원 등이 추모전보를 보냈다. 추모제 행사내용은 추모시 낭송(이종무), 추모노래 열창(이강옥), 진혼무(고도영 무용단)등으로 추모열기가 고조되었으며, 충청향우회중앙회의 추모사와 기독사랑실천당 대표의 추모연설이 있었다. 충청향우회중앙회 곽정현총재 대리로 출석한 김영대 선생은 "글로벌 신경제 태동기의 4~5 년은 지난 시설 40~50년과 같다. 첨단기술인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 연구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국익과 인류를 위해 산화한 정해준 열사의 염원을 위해서 라도 사회지도층이 나서야 한다"라고 추모사를 대신했다. 기독사랑실천당 대표인 민승목사는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가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북한문제와 관련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항상 되어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북핵 해결에 도움이 될 상황이 되면 연내라도 안 만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현지시각 28일 오후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남북)양측간 화해와 협력을 위해선 열린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화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우리가 유익한 대화를 해야 하고 북한 핵 문제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이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서해상 해안포 사격과 관련 “포탄은 일단 NLL(북방한계선) 북쪽 경계선 안쪽에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어쨌든 이러한 위협적인 방법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의 도발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강력한 6자회담 참가요구를 받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고, 평화협정을 맺기 위한 전략적인 것일 수도 있으며, 남북대화를 압박하기 위한 의도일 수도 있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이는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고 중단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현재 북한은
용산참사에 대한 수사기록 공개 명령과,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과 MBC 제작진에 대한 최근 무죄 결정에 직면한 검찰이 격정을 토로하고 있다. "정치적 판결을 하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법원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아니, 그러면 강기갑과 모두 유죄로 결론 냈다면, 그건 '비정치적 판결'이 되는 건가. 자기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국민은 '법원도 권력의 눈치를 보는 것일까'라는 자문 속에 새로운 의미의 '정치적 판결'을 의심할 것이다. 법원 판결 흠집내는 검찰의 적반하장 검찰은 스스로의 '정치적 기소'를 반성해야 옳다. 구체적인 정황 증거가 실존하는데다 국민적 관심사가 보태졌던 '삼성으로부터 떡값 받은 검사'의 비위에 대해 조사조차 안했다. 대통령의 사돈 또 대통령 본인의 비자금 의혹도 '근거 없다'며 멋대로 뭉갰다. 반면 권력의 눈 밖에 난 인사들은 가차없이 죄를 뒤집어씌워 기소했다. 법원 중재대로 세금문제를 조정한 정연주 전 KBS 사장에게 배임혐의를 씌운 것, 상당부분 사실로 입증된 내용을 올린 인터넷논객 '미네르바'를 허위사실 유포로 몰고 갔던 일은 검찰의 기념비적 과오이다. 하지만 이 문제와 관
‘서로 다른 시대의 두 사람이 같은 운명을 반복한다’는 ‘평행이론’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일가족이 모두 살해 당한 30년 전 인물과 같은 운명을 반복하고 있음을 알게 된 석현(지진희)이 16일 후로 예견된 자신과 사랑하는 딸의 죽음을 막기 위해 ‘평행이론’의 숨겨진 음모를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여타의 다른 포스터들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비주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둠 속에서 마치 예견된 자신의 죽음을 마주하고 있는 듯한 이번 포스터는 흑과 백, 인물의 대칭 구조를 통해 미스터리 스릴러의 묘한 분위기를 전한다. 특히 ‘링컨, 케네디.. 100년의 시차! 같은 삶의 반복!’이라는 카피와 함께 ‘내게 누군가의 인생이 반복되고 있다!’는 섬뜩한 카피는 ‘평행이론’의 충격적 운명의 규칙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평행이론’의 대표적인 사례인 링컨 – 케네디가 100년을 주기로 같은 운명을 반복했다는 증거 화면으로 시작,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전에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이웃 간에 사랑과 정이 오갔습니다. 이러한 세태가 변하여 요즘은 이웃의 얼굴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사소한 다툼이 큰 싸움으로 번지는 안타까운 일도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고 사랑을 실천하고자 노력한다면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성경은 이웃에게 어떠한 마음과 행함을 나타내야 하는 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잠언 3장 27-30절을 보면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네 이웃이 네 곁에서 안연히 살거든 그를 모해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말씀합니다. 우리는 종종 평생 고생하여 번 돈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고 하며 기부하였다는 소식을 접할 때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하나님께서도 풍족한 사람들은 가난한 이웃에게 선을 베풀기를 원하시며 고아나 과부를 돌아볼 것을 말씀하십니다(야고보서 1:27).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전에 늘 모여 말씀을 배우고 기도하기에 힘쓰며 자신들의 소유를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요즘 야권과 시민사회의 화두는 '연대'다. 4분 5열되어 있는 진보개혁진영에서 연대의 분위기가 이처럼 고조된 적은 별로 없었다.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이명박 정권의 폭주를 막아보려는 노력의 표현인 셈이다. 김대중-노무현정권이나 이명박 정권이나 "그놈이 그놈"이라 하던 일부 진보진영도 지난 2년간 뜨거운 맛을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용산참사, 4대강 강행, 미네르바 구속, 부자 감세, 노조 및 시민단체 탄압, 방송 장악, 재벌개혁 후퇴, 남북관계 경색 등 사회 각 분야의 '후진화'가 너무나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명박 정권에 반대하는 정치세력들 사이의 연대는 단순한 선거공학적 의미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바람직한 선진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진보와 개혁의 필요성과도 연관된다. "그놈이 그놈"이라는 안일한 판단 떨쳐야 2002년 대선 당시 권영길 후보 말대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차이는 샛강이고, 민주당과 진보정당들의 차이는 한강이라 치더라도 그 샛강만큼의 차이도 민중의 삶에는 중요하다. 이를 무시하는 건 세속을 초탈한 도인의 자세거나 마천루 빌딩 위에서 시내 교통정리를 하려는 행태다. 물론 아직도 최장집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