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대륙의 성자라 불리는 알버트 슈바이처는 반세기의 세월에 걸쳐 아프리카 오지에서 생활하며 아프리카인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헌신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존경할 만한 인물이나 크게 감동을 주는 선행들은 성경에도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죽기까지 희생의 삶을 사신 예수 그리스도, 믿음과 선으로 가득 찼던 아브라함, 온유함이 세상의 모든 사람보다 승했던 모세, 생명 다한 사랑으로 복음을 전했던 사도 바울 등이 있지요. 그 중에 또 한 사람으로 ‘도르가’라는 여인이 있습니다. 다비다라고도 하는 도르가는 항구 도시 욥바에 살던 여제자였습니다. 당시 예루살렘 교회를 핍박하니 성도들이 사방으로 흩어졌고 욥바는 신앙의 중심지를 이뤘습니다. 도르가는 그 속에서 생명 다해 복음을 전하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베풀었습니다. 이런 다비다가 갑자기 병들어 죽자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살려 줄 것을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들은 죽은 사람이라도 능히 살릴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기에 큰 권능을 행하는 베드로가 욥바 근처에 있음을 듣고 사람을 보내어 신속히 올 것을 청합니다. 사도 베드로가 욥바에 도착하자 모든 과부가
2006년 2월 4일 줄기세포 연구의 중단사태에 대한 진실규명과 특허수호 등을 외치고,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분신자결한 정해준 열사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황우석지지국민연대(황우석박사를 지지하는 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정해준열사 추모사업회가 주관해 지난 1 월 30일 오후 3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개최됐다. 정해준열사 4주기 추모제는 충청향우회중앙회를 비롯한 주요언론사와 기독교 목회자 및 황우석 지지단체의 화환이 답지됐으며, 황진하, 이진삼, 정하균 국회의원 등이 추모전보를 보냈다. 추모제 행사내용은 추모시 낭송(이종무), 추모노래 열창(이강옥), 진혼무(고도영 무용단)등으로 추모열기가 고조되었으며, 충청향우회중앙회의 추모사와 기독사랑실천당 대표의 추모연설이 있었다. 충청향우회중앙회 곽정현총재 대리로 출석한 김영대 선생은 "글로벌 신경제 태동기의 4~5 년은 지난 시설 40~50년과 같다. 첨단기술인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 연구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국익과 인류를 위해 산화한 정해준 열사의 염원을 위해서 라도 사회지도층이 나서야 한다"라고 추모사를 대신했다. 기독사랑실천당 대표인 민승목사는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가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북한문제와 관련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항상 되어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북핵 해결에 도움이 될 상황이 되면 연내라도 안 만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현지시각 28일 오후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남북)양측간 화해와 협력을 위해선 열린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화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우리가 유익한 대화를 해야 하고 북한 핵 문제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이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서해상 해안포 사격과 관련 “포탄은 일단 NLL(북방한계선) 북쪽 경계선 안쪽에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어쨌든 이러한 위협적인 방법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의 도발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강력한 6자회담 참가요구를 받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고, 평화협정을 맺기 위한 전략적인 것일 수도 있으며, 남북대화를 압박하기 위한 의도일 수도 있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이는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고 중단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현재 북한은
용산참사에 대한 수사기록 공개 명령과,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과 MBC 제작진에 대한 최근 무죄 결정에 직면한 검찰이 격정을 토로하고 있다. "정치적 판결을 하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법원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아니, 그러면 강기갑과 모두 유죄로 결론 냈다면, 그건 '비정치적 판결'이 되는 건가. 자기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국민은 '법원도 권력의 눈치를 보는 것일까'라는 자문 속에 새로운 의미의 '정치적 판결'을 의심할 것이다. 법원 판결 흠집내는 검찰의 적반하장 검찰은 스스로의 '정치적 기소'를 반성해야 옳다. 구체적인 정황 증거가 실존하는데다 국민적 관심사가 보태졌던 '삼성으로부터 떡값 받은 검사'의 비위에 대해 조사조차 안했다. 대통령의 사돈 또 대통령 본인의 비자금 의혹도 '근거 없다'며 멋대로 뭉갰다. 반면 권력의 눈 밖에 난 인사들은 가차없이 죄를 뒤집어씌워 기소했다. 법원 중재대로 세금문제를 조정한 정연주 전 KBS 사장에게 배임혐의를 씌운 것, 상당부분 사실로 입증된 내용을 올린 인터넷논객 '미네르바'를 허위사실 유포로 몰고 갔던 일은 검찰의 기념비적 과오이다. 하지만 이 문제와 관
‘서로 다른 시대의 두 사람이 같은 운명을 반복한다’는 ‘평행이론’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일가족이 모두 살해 당한 30년 전 인물과 같은 운명을 반복하고 있음을 알게 된 석현(지진희)이 16일 후로 예견된 자신과 사랑하는 딸의 죽음을 막기 위해 ‘평행이론’의 숨겨진 음모를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여타의 다른 포스터들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비주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둠 속에서 마치 예견된 자신의 죽음을 마주하고 있는 듯한 이번 포스터는 흑과 백, 인물의 대칭 구조를 통해 미스터리 스릴러의 묘한 분위기를 전한다. 특히 ‘링컨, 케네디.. 100년의 시차! 같은 삶의 반복!’이라는 카피와 함께 ‘내게 누군가의 인생이 반복되고 있다!’는 섬뜩한 카피는 ‘평행이론’의 충격적 운명의 규칙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평행이론’의 대표적인 사례인 링컨 – 케네디가 100년을 주기로 같은 운명을 반복했다는 증거 화면으로 시작,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전에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이웃 간에 사랑과 정이 오갔습니다. 이러한 세태가 변하여 요즘은 이웃의 얼굴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사소한 다툼이 큰 싸움으로 번지는 안타까운 일도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고 사랑을 실천하고자 노력한다면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성경은 이웃에게 어떠한 마음과 행함을 나타내야 하는 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잠언 3장 27-30절을 보면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네 이웃이 네 곁에서 안연히 살거든 그를 모해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말씀합니다. 우리는 종종 평생 고생하여 번 돈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고 하며 기부하였다는 소식을 접할 때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하나님께서도 풍족한 사람들은 가난한 이웃에게 선을 베풀기를 원하시며 고아나 과부를 돌아볼 것을 말씀하십니다(야고보서 1:27).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전에 늘 모여 말씀을 배우고 기도하기에 힘쓰며 자신들의 소유를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요즘 야권과 시민사회의 화두는 '연대'다. 4분 5열되어 있는 진보개혁진영에서 연대의 분위기가 이처럼 고조된 적은 별로 없었다.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이명박 정권의 폭주를 막아보려는 노력의 표현인 셈이다. 김대중-노무현정권이나 이명박 정권이나 "그놈이 그놈"이라 하던 일부 진보진영도 지난 2년간 뜨거운 맛을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용산참사, 4대강 강행, 미네르바 구속, 부자 감세, 노조 및 시민단체 탄압, 방송 장악, 재벌개혁 후퇴, 남북관계 경색 등 사회 각 분야의 '후진화'가 너무나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명박 정권에 반대하는 정치세력들 사이의 연대는 단순한 선거공학적 의미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바람직한 선진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진보와 개혁의 필요성과도 연관된다. "그놈이 그놈"이라는 안일한 판단 떨쳐야 2002년 대선 당시 권영길 후보 말대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차이는 샛강이고, 민주당과 진보정당들의 차이는 한강이라 치더라도 그 샛강만큼의 차이도 민중의 삶에는 중요하다. 이를 무시하는 건 세속을 초탈한 도인의 자세거나 마천루 빌딩 위에서 시내 교통정리를 하려는 행태다. 물론 아직도 최장집 교
세계 유수 영화제가 주목한 영화 가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는 격변의 역사 가운데서도 뜨거운 모성애를 발휘한 한 여성의 삶을 그려낸 감성 드라마이다. 는 식민 치하와 내전이라는 격변의 역사 속에서도 자존심을 지키며 뜨거운 모성애를 발휘한 여인 ‘단’의 치열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뒤틀린 현실의 소용돌이 가운데서,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단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다. 예쁜 딸들이 학교에 가기 위해서 ‘아오자이’를 입어야 하자 ‘단’은 어머니의 이름으로 엄청난 일을 감행하는 것. 영화는 정직과 순수함의 상징인, 베트남 전통의상 ‘하얀 아오자이’를 매개로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테마인 ‘모성애’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탄탄한 드라마와 아름다운 미장센, 그리고 감정을 이입시키는 OST가 조화를 이룬 영화 는 부산 국제 영화제 관객상, 금계 영화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외에도 후쿠오카 국제 영화제 코닥 비전상, 금연 영화제 작품상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을 휩쓸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했다. 제작 당시 베트남 영화사상 최대의 제작비 투입, 대규모 엑스트라 동원, 웅대한 스케일은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고, 아름다운 미장센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한나라당 내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친이계(친이명박)와 친박계(친박근혜)간에 입장차이가 선명해지면서 마침내 ‘분당’까지 언급됐다. 더욱이 지방선거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지경이다. 또한 세종시 수정추진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국무총리의 경우 친박계가 발목을 잡고 나서면서 손발이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한나라당 내에서는 세종시 수정안이 나오자 조기전대 얘기가 나오고 있으며 오는 4월 중순까지 지방선거 후보자를 완료, 이들을 대의원으로 한 4월말 조기전대를 실시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 시나리오에서 당 대표는 현재 정몽준 대표를 밀어내고 박근혜 전 대표 및 친박계 좌장이 맡는다는 것이 최근 친박계를 중심으로 흘러나오는 세종시 출구전략이다. 최근 박 전 대표의 연이은 세종시 강경 발언은 2005년 박 전 대표가 대표로 있을 당시 정한 ‘당론’에 대한 책임감과 박 전 대표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신뢰와 원칙’ 기조에 근간한 것이라는 점. 최근의 정몽준 대표에 대한 직접적인 압박 등에 비춰 박 전 대표가 직접 나설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오는 6월 선거에서 박 전 대표가 당내 기
최근 정치권이 세종시 수정안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정운찬 국무총리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한 자리에서 만났다. 정 총리와 이 총재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0 충청향우회 중앙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 에 함께 참석했으나 시종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정 총리와 이 총재는 같은 테이블에 앉았으나 세종시와 관련한 언급은 서로 삼가며 상호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정 총리는 ‘이회창 총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는 기자들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다”며 오히려 이 총재에게 “제가 이 총재님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고 했다”고 말을 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 총리는 이 총재에게 축사 순서를 양보하려다 이 총재의 권유을 받고 예정대로 먼저 축사를 했다. 이어진 내빈축사 에서도 정 총리는 “충청인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중심에 서서 나라를 바로잡은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충청인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술국치 100년의 해인 올해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해와 상승을 이뤄야 한다”며 국가 전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을 뿐 세종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충청향우회가 세종시로 인한 충청인 분열을 막기 위한 화합에 나섰다. 충청향우회 중앙회 신임 곽정현 총재는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합을 첫째 조건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곽 총재는 “그동안 향우회에서 수리공 역할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보조역할을 하는 것이 내 임무였다”며 “자유선진당 상임고문을 맡았기 때문에 향우회가 편향적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그런 우려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곽 총재는 “향우회의 깨끗한 움직임을 위해 선진당을 탈당했고, 선진당 상임고문과 이회창 대표 후원회장도 사퇴했다”며 “향우회는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하는 것이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사업과 기금을 조성하면 부작용이 생긴다”고 단정지었다. 곽 총재는 세종시에 대해 “세종시는 세종시 문제이지 세종시로 인한 충청인이 분열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향후회가 두 번의 파탄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분열이 되면 다시는 뭉칠수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내 임무는 충청인의 분열을 막는 것”이라며 “세종시 원안추진이 모든 충청인의 바람이지만 세종시에 대한 언급은 향우회 차원에서는 없다”고 확고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번 신년교례회에서 정운찬 국
B무비 특유의 시네마틱 쾌감을 선사하며 2009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고 인기작, 최대 화제작으로 등극한 좀비영화 가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에 이어 훈훈한 감성이 돋보이는 메인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2010년 좀비 바이러스로 초토화된 서울의 한 동네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좀비의 눈물겨운 생존경쟁을 그린 영화 (The Neighbor Zombie)가 키치적인 분위기의 떼샷 티저 포스터에 이어 유쾌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오싹한 반전을 기대케 하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기존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가 일몰 직전의 도시, 섬뜩한 무기들과 피칠갑 좀비 캐릭터의 등장으로 좀비영화 특유의 B무비적인 감성을 부각시켰던 것이 사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인간과 좀비의 공생을 인간적인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려낸 영화의 분위기에 맞춰, 끝이 없이 지붕이 맞닿아 있는 소시민들의 산동네를 배경으로 함께 박장대소 하는 인간과 좀비의 단체사진을 메인 비주얼로 소박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좀비 바이러스로 피부가 허물어져 좀 이질적인 모습을 한 좀비들이 중간 중간 눈에 띄지만 서로 살을 맞대고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생긴 건 달라도 우리는 이웃사
봄이 되면 농부는 각종 곡식의 씨를 뿌리고 정성껏 가꾸느라 손길이 바빠집니다. 똑같은 씨를 뿌렸어도 땅이 얼마나 좋으냐에 따라 추수 때에 각기 다른 열매를 거둡니다. 비옥한 땅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곡식들을 보면 마음까지 즐거워집니다. 간혹 땅이 척박하여 잘 자라지 못하거나 가뭄으로 인해 말라가는 곡식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옥토에 심고 잘 가꾸며 알맞은 햇볕과 비를 공급한다면 좋은 결실을 거두기 마련입니다. 우리 사람도 자신의 마음 밭에 얼마나 좋은 것으로 심고 가꾸느냐에 따라 삶에서 나타나는 열매가 달라집니다. 성경에 보면 우리 사람의 마음을 네 가지 밭으로 비유하여 분류합니다. 마태복음 13장 3-8절을 보면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쌔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말씀했습니다. 길가 밭은 너무 단단하기 때문에 씨를 뿌려도 싹이 나지 않습니다. 돌 밭은 싹이 나오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