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남양유업 매각을 두고 또 다시 법정에서 맞붙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정찬우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재판을 열고 지난해 5월 홍 회장과 한앤코간 체결한 주식 매매 계약에 대한 적법성을 따질 예정이다. 지난 3월 법원의 인사 이동으로 담당 재판부가 변경된 이후 첫 공판이다. 첫 공판에서는 양측의 쟁점 및 일정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앤코는 홍 회장 측이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 53.08%를 3107억원에 매수하기로 한 계약을 체결한 부분을 강조하는 한편 홍 회장이 거래 종결을 미루고 계약 파기를 선언한 부분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는 계획이다. 법원이 그동안 한앤코의 가처분 신청을 3차례 인용한 것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앤코는 지난해 8월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송, 10월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 올해 1월 상호협력 이행협약의 조기 이행 금지 소송 등을 제기했다. 법원이 본안소송 이외에 한앤코의 가처분 신청을 3차례 인용한 것은 홍 회장 측과 한앤코와의 계약이 적법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활용해 홍 회장 측과의 법정 다툼에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019년 있었던 코스닥상장사 ㈜케이피에스 인수과정에서의 잡음이 ‘소송으로 비화’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케이피에스 인수에 나섰던 한상거부 A 회장에게 ‘투자금 61억원에 대한 권리를 양도 받았다’ 밝히는 Y씨를 만났다. 현재 케이피에스 인수를 둘러싼 민사소송은 1심이 끝난 상태다. 패소한 Y씨는 재판에서 중요한 증언을 했던 M&A브로커 L씨를 위증죄로 서초경찰서에 고발, 진행 중인 항소심이 수사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Y씨는 “케이피에스 인수 제안 자체가 사기”라 단정한다. “기술자체가 낙후되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었다”며 “내가 실사를 하려하자 중국에서 사업하는 A 회장의 약점을 파고들어 교묘하게 잔금납부를 막았다”는게 인터뷰의 요지. 이 과정에서 대경창투 공동대표 S씨가 “A 회장의 계약을 20억여원 규모의 법인을 인수해 양도하면 실명을 감출 수 있다” 제안해 비앤디네트웍스가 이 과정에서 뜬금없이 등장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왜? 사기라 주장하는가? 케이피에스는 인장기 마스크를 제조하는 회사다. 2019년 당시 기술력이 낙후 ▲2018년 3분기 영업실적이 241억원에서 ▲2019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일동제약이 일본 시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급등 현상이 나타났다. 여기에 미국 정부에 납품될 수 있다는 소식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도 한때 급등세를 보였으나 상승분을 모두 토해냈다. 오랜 기간 상승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여진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800원(24.62%) 급등한 6만4800원에 마감했다. 일동제약의 주가 급등은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를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해당 치료제는 오는 5~6월 중 일본에서 '긴급사용'을 획득해 상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불고 있다. 여기에 미국 정부에도 납품될 수 있다는 기대감까지 불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 정부는 일본 제약사 시오노기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를 구매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이 공동개발한 치료제는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참치캔'으로 유명한 동원산업이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을 결정한 가운데 합병비율을 놓고 금융투자업계에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오너 일가에 유리하게 산정된 합병비율로 인해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지난 7일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동원그룹은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 중간 지배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동원산업의 합병을 추진해 지분관계를 단순화해 지배구조 효율화를 이끌기로 했다.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비율은 1대 3.8385530으로 산정됐다. 해당 비율을 놓고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동원산업의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중이다. 합병이 진행되면 대주주 일가의 지분가치는 커지고 동원산업 소액주주들의 지분가치는 줄어든다는 것이다.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는 김남정 부회장이 68.27%, 김재철 회장이 24.5% 등 오너 일가가 99.56%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다. 오너 일가가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의 가치를 키우고 소액주주가 있는 상장사 가치를 줄여 불리하게 산정됐다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기준시가가 자산가치보다 낮은 경우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패쓰(대표 신승학)가 국내 유일 컴퓨터 기반 적응형 검사(CAT) 플랫폼 기업인 ㈜더캣코리아(대표 서동기)와 15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패쓰와 ㈜더캣코리아는 이번 협무 협약을 통해 중고등학생 대상 CAT 알고리즘 기반 수학 진단평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패쓰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강사와 수강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CAT(computerized Adaptive Testing)는 미국 및 유럽 등에서 국가자격시험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응시자 개별 맞춤 검사로 ㈜더캣코리아의 서동기 대표(심리측정 박사)는 미국 미시간주정부 교육부 심리측정가로 재직한 경력을 바탕으로 더캣코리아를 설립한 국내 유일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CAT 전문가이다. AI 에듀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패쓰는 강사들이 패쓰의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강의뿐만 아니라 테스트, 숙제, 미션 등의 수강생 관리와 학부모 소통을 원스탑으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단기간에 성적이 향상된 학생들의 학습 패턴과 습관 데이터를 분석하여 투두라는 패쓰만의 차별화 서비스를 개발하여 5월 클로즈드 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5월 초 대치동 학원가에 ‘패쓰 인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일본의 대표적 서체 회사인 모리사와(대표이사 사장 모리사와 아키히코)가 대만의 아픽 테크놀로지(회장 양숙혜)를 인수해 자회사로 설립한다. 모리사와는 21일 대만의 서체 회사인 아픽을 자회사로 거느리게 돼 일본어와 중국어를 축으로 다국어 폰트의 니즈에 원스톱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아픽은 중국어 번체자 폰트 400서체 이상, 간체자 폰트 300서체 이상, 라틴알파벳 폰트 및 일본어 한국어 기타 다국어 폰트 개발의 실적을 갖고 있는 대만 폰트회사다. 모리사와와 아픽은 2011년 11월에 업무제휴를 체결한 이후, 모리사와의 폰트 라이선스 제품 모리사와 패스포트(MORISAWA PASSPORT)및 웹 폰트 서비스 ‘타입스퀘어(TypeSquare)’에서 아픽의 중국어 폰트를 제공하는 등 제휴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해 왔다. 모리사와는 2년 뒤인 2013년 8월 자본제휴로 아픽의 지분 16%를 취득한 데 올해 초 추가로 주식을 사들여 아픽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됐다. 모리사와의 아픽 인수 배경에는 최근 디지털의 가속화와 비즈니스의 글로벌화에 따른 디바이스나 애플리케이션 임베딩 등 국내외에서의 다국어 폰트 수요가 한 몫을 했다. 모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1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중고차시장 진출 관련 사업조정 건에 대해 이달 말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개최해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중고차판매업 사업조정 관련, 지난 2월부터 2차례의 당사자간 자율조정과 4차례의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자율사업조정협의회를 열고 합의도출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중고차업계는 ▲2년 내지 3년간 사업개시를 연기 ▲그 이후에도 최대 3년간 매입 및 판매 제한 등을 요구했다. 현대·기아차는 사업개시 연기와 매입 제한은 '절대 불가'하고, 판매에 대해서는 올해 4.4%에서 2023년 6.2%, 2024년 8.8% 범위 내에서 점유율을 제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중기부는 자율조정으로 타결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양측이 모두 만족하는 조정 권고(안)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사업조정심의회 개최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사업조정심의회에서는 양측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을 감안할 때, 양측의 입장을 적절한 수준에서 절충하는 권고(안)이 의결될 전망이다. 사업조정심의회는 중소기업의 사업기회 확보를 위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에 착수하기 위해 대표 주관사와 공동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다. SK에코플랜트는 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3곳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21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후 약 한 달간 증권사들의 제안서를 받아 프리젠테이션 등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대표 주관사 3곳과 공동 주관사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주관사 선정 과정에서는 산업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 IPO 수행역량, 밸류에이션(Valuation) 산정 방식의 적정성 및 밸류업(Value-up)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검토됐으며, 해외투자자 유치의 중요성을 고려해 해외 증권사 모두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는 것이 SK에코플랜트 측의 설명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내년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들은 주관사와 협의 하에 추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네이버 주가가 올들어 30만원 밑까지 내려가며 역대 최고가 대비 36% 떨어진 가운데 최근 관리자급이 줄줄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에 주목된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1분기 실적 하락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1등 포털이자 콘텐츠 강자인 만큼 중장기적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지난달 최수연 대표와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각각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책임리더급들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최 대표와 김 CFO가 매입한 네이버 주식은 각각 314주로, 약 1억800만원 규모다. 책임리더들은 비등기임원인 만큼, 최 대표와 달리 책임경영의 일환으로서 매수했다기 보다 투자적 관점으로 매수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책임리더는 지난 2019년 신설된 직급으로 리더와 대표급 사이에 신설된 중간 관리자급 직책이다. 최근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하락한 반면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만큼 잠재력을 가졌다고 판단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시에 따르면 최지훈 책임리더는 주당 31만9000원에서 32만6000원 사이에서 125주를 매입했다. 김남선 책임리더도 주당 34만7000원에 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52주 신저가를 연이어 갈아치우며 '6만전자'를 횡보하는 가운데, 임원진들이 지난달에 이어 장내에서 자사주를 연이어 매입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결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김동욱 부사장은 지난 11일 삼성전자 주식 4000주를 장내매수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6만8100원으로, 총 2억7240만원 어치다. 김한조 등기 사외이사는 지난 15일 1480주를 6만7700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는 총 1억19만6000원에 달한다. 김 이사는 지난 2019년 4월 기준 삼성전자 주식을 2175주 보유 중이었는데, 이번 매수로 총 3655주로 불어났다. 박희걸 상무도 지난 14일 7만3900원부터 6만8000원 가격대로 6번에 걸쳐 평균 7만220원대에 장내 매입했다. 지난 6일에는 백아론 상무가 주당 6만9000원에 100주를 매수했다. 이승욱 부사장은 지난달 말에 이어 지난 1일에도 연이어 매수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2500주, 지난 1일 664주를 매입했다. 평균 매입단가는 주당 약 6만9700원이다. 지난 1일 정원철 상무도 주당 6만9000원대에 총 70주, 지난달 말 원석준 상무는 주당 7만원에 1000주를 사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로 가상공간에서 자율운항 여객선을 시운전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그룹의 선박 자율운항 계열사인 아비커스와 19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자사 시뮬레이션 검증시설 ‘힐스’(HILS,Hardware-in-the-Loop Simulation)에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울산시(울산정보산업진흥원)와 함께 건조 중인 스마트여객선의 가상 시운전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운전에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 개발한 기관·항해 통합 시운전 기술(HiDTS-VCS)이 적용됐다. 디지털트윈 기술이란 컴퓨터상 가상세계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운전에 성공한 선박은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기술과 전기추진, LNG이중연료 엔진, 원격관제 스마트 솔루션 등과 같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여객선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시연회에서 스마트여객선의 엔진 등 주요기관에 대한 시운전을 진행하는 한편, 가상의 해상환경 하에 출항부터 항해, 고속운항, 접안 등 실제 선박의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아이엠플렉스(주)(대표 성현주)가 4월 15일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에서 ‘여성청결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발행인 백종원)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헤럴드가 고객이 실질적으로 얻고자 하는 가치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된 기업‧브랜드의 가치를 창출하는 인물/기업/기관/브랜드 등을 발굴하여 국내외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아이엠플렉스(주)의 엔떼로는 한국을 거점으로 베트남에 현지 지사가 있고 미국, 필리핀 등으로 진출을 추진해 꾸준히 성장해나가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100만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현주 대표는 “많은 여성들을 속이 예쁜 여자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에 대해 고민을 멈추지 않고 늘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한국전력이 자회사인 발전공기업에 지불하는 전력거래대금이 외상도 가능하도록 규칙을 개정했다. 대금이 미납되면 전력 거래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한전이 한국전력거래소에 이 같은 개정안을 직접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전날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 한전, 발전 자회사 6곳은 규칙개정위원회를 열고 '전력거래대금 결제일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한전이 발전공기업 6곳에 전력거래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한 차수 유예해 지급할 수 있게 하는 게 골자다. 가령 1차분을 유예하면 2차분을 납부할 때 1차분도 함께 내는 식이다. 한전은 발전 자회사에 구매한 전력을 한 달에 4차례에 걸쳐 대금을 납부하고 있다. 개정된 규칙은 산업부 승인을 받아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채무불이행 발생 시각으로부터 24시간 안에 이를 해소하지 못하면 당일 자정부터 한전은 전력 시장에서 거래 자격이 정지된다. 이번 규칙 개정은 최근 한전의 재무 사정이 나빠지며 대금 미납으로 전력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전에 따르면 그동안 대금을 제때 내지 못 한 적은 없지만,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