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첫 사람 아담의 범죄 이후 온 인류는 죄인이 되었고 죄의 값을 치르기 위해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로마서 6:23). 이러한 죄인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죄 없으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대신해서 죽으셔야만 했지요. 죄인 된 인류를 사랑하심으로 어떤 고통을 감수하고라도 구원하기 원하신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던 것입니다. 또한 죄를 용서받은 영혼들이 부활할 수 있도록 부활의 첫 열매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다시 오실 때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부활의 소망 중에 살아가지요. 그러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이 지니는 영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부활은 십자가의 사랑을 증거 합니다. 로마서 5장 8절을 보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을 위하여 독생자를 십자가에 죽게
서울독립영화제2009 개막작으로 공개되어 전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는 원 나잇 스탠드 가 개봉 확정했다.원 나잇 스탠드는 ‘에로티시즘’을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기존의 성 통념을 넘어선 도발적 연출을 통해, 영화의 표현 영역을 넓히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 관음적 시선이 머무는 첫 번째 밤, 사라진 아내를 찾는 남자의 심리를 그린 두 번째 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방황하는 세 번째 밤. 아련하고, 격정적이며 혹은 유쾌한 그들의 하룻밤 이야기는 우리가 기대하고 상상하는 ‘원 나잇 스탠드’ 그 이상이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티저 포스터는 원 나잇 스탠드의 이주승과 장리우가 함께 촬영, 영화 속의 인상적인 호흡만큼 놀라운 집중도로 감성적인 장면을 연출했다는 촬영 관계자의 후문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베를린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장�
3월 16일은 후꾸자와 유끼찌(福澤諭吉)가 《지지신보(時事新報)》에 저 유명한 〈탈아론(脫亞論)〉을 게재한 지 꼭 115년째 되는 날이다. 또한 작년 선거혁명으로 집권한 민주당 정권출범 6개월이기도 하다. 하또야마 내각은 과거 자민당정권의 과도한 미국의존 외교로부터 탈피하여 좀더 주체적이고 아시아중심적인 외교를 펼쳐나가겠다고 공언해왔다. ‘탈아(脫亞)’를 탈(脫)하여 ‘입아(入亞)’하겠다는 것이다. 자고로 국내정치와 국제정치는 서로 긴밀하게 엮여 있다는 점에서 19세기의 ‘탈아’가 메이지유신 이래 근대화 추진전략의 대외적 표현이라면, 21세기 ‘입아’는 새 일본의 구축을 위한 “헤이세이(平成, 현 아끼히또 천황의 연호) 유신”의 주요전략이 될 것이다. 과연 민주당정권은 지난 6개월간 이런 방향으로 일본을 이끌어왔는가. 일본은 어디까지 와 �
6월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상급식’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야5당은 이미 정책공조를 통해 무상급식 연대를 가시화했고, 이에 맞선 한나라당은 선별적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대신 보육지원에 역량을 모은다는 계획이다.여야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일각에선 아이들을 볼모로 정치권이 포퓰리즘 대결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한 학부모단체 관계자는 “아이들의 먹는 문제를 가지고 정치권이 장난질을 하고 있다”면서 “선거때만 되면 한표라도 더 얻어 보려는 포퓰리즘 정책 때문에 제대로 된 교육, 보육 정책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홍보비 등 각 지자체에서 일부 낭비성 예산을 줄이면 무상급식이 가능하다는 논리에 뭇매를 맞고 있지만 민주당 역시 여권일 때 입을 다물다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무상급식을 들고
세계 최고봉에 오른 등산가는 어떤 것과 비길 수 없는 기쁨과 감동을 만끽합니다. 등정 과정에는 때로 외롭고 고단한 순간들이 있기 마련이지요. 또 의지와 열정만으로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만일 탁월한 산악 등반 전문가가 동행하며 속도를 조절해주고 어려운 고비마다 힘을 북돋워준다면 정상에 오르기가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에 있어서도 누군가의 도움과 조언을 얻는다면 훨씬 빠르고 쉽게 올바른 길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다니는 한 남 집사님은 사회 전반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 축복의 삶을 살고 계십니다. 집사님은 1997년 12월, 아내의 꿈을 통해 우리 교회로 인도받았습니다. 그는 돼지 인공수정센터에서 8년 근무하며 돼지 사육과 판매를 총괄하고 있었습니다. 2002년도 구제역이 발생하여 전국이 떠들썩했을 때 한 마리당 5백만원 하는 돼지 60마리를 기도로 지킴 받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 뒤 회사가 구조조정에 들어갔을 때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하였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기도하던 중, 2007년 8월 정P&C연구소에 취업하였는데, 돼지 종돈 수입 파트 요원으로 일단 6개월을 일하는
프랑스 외교장관 베르나르 쿠슈네르가 오늘 한국에 온다. 그는 이틀간의 방한기간 중 청와대를 방문하고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한·프랑스 간 고위인사 교류 증진, 경제·과학·문화 분야의 실질협력 확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프랑스 외교장관이 한국을 방문하는 주된 목적은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다. 오는 11월 한국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내년 G20 회의가 프랑스에서 열리는데, 한국의 긴밀한 협조가 있어야 2011년 프랑스 회의에서 이익을 최대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심 가는 것은 한국 정부가 비굴하게 공식 요청한 외규장각 도서 영구임대 문제다. 이는 문화연대가 가장 우려하던 사태다. 첫째, 지난 18년간 교활하게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외규장각 도서를 돌려주지 않던 프랑스가 과연 이번에는 성실하게 반환 약속을 이행하겠는가다. 둘째, 수많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모금을 통해 프랑스에 약탈된 외규장각 도서의 완전한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3년마다 임대기간 연장을 허락받는 한국 정부의 ‘영구임대’ 방안이 자존심을 버린 채 정치적 욕심으로 비굴
2009년 8월 29일 크랭크인 하여 캐스팅 단계부터 수많은 화제를 뿌렸던 영화 가 지난 17일 전라북도 무주에서 7개월간의 대 단원의 촬영을 마쳤다. 폐쇄적인 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영화 는 원작에서 보여준 ‘마을이 지닌 묘한 기운’을 표현하기 위해 오랜 촬영지 물색 후에 전라북도 무주군의 지원을 얻어 부지 2만 평에 가상의 마을 하나를 통째로 지을 수 있었다. 이 뿐 아니라 주인공 유해국이 마을에 정착한 후 마을의 비밀에 대해 하나씩 밝혀가는 과정을 그리기 위해 4계절에 걸친 촬영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기도 했다. 마을 세트 역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진은 촬영이 없는 기간 동안에도 부지런히 무주 세트장과 서울을 오가며 실제 마을 세트처럼 조금씩 변화해 가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관객들 역시 영화를 보는 내내 한 순간도 긴장을 풀지 않고 영화를 보게 될 것이다. 그간 충무로 영화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영화 는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반작업을 마무리 하고 관객들과 만날 준비에 들어간다. 강우석 감독은 이번 영화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승부를 거는
사회구조가 양극화로 치닫고 있다. 계층간-지역간의 발전불균형이 심화되면서 국가의 발전역량을 제약하고 있다. 가위곡선을 그리는 빈부격차가 갈수록 벌어져 갈등구조가 격화되고 있다. 지방경제를 쇠퇴화시키는 지역간의 발전불균형에 따라 계층간의 소득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친기업을 표방한 이명박 정부가 경제적 약자를 위한 규제, 경제질서에 관한 규제, 환경보존을 위한 규제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면서 사회구조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세계적 금융위기 이후 노동시장이 자본중심으로 재편됐다.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가 도입되면서 집단도산-대량실업이 발생했다. 노동정책이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전락했다. 명예퇴직-조기퇴직이 상시화한 것이다. 또 노동시장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양분�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정부가 추구하는 목표는 사교육을 없애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도곡동 EBS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교육이 정말 우리 학부모님들을 너무 힘들게 하고, 아마 이 상태로 계속 간다면 우리 학부모님들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수준까지 가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세계가 많은 변화를 이루고 있고 또 변화가 올 것이기 때문에 교육도 여기에 맞는 체제로 가야하는데 아직도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하며 “외국에서는 우리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긍정적으로만 된다면 더 큰 효과를 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사교육을 없애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 비용과 부담을 줄인다는 목적도 있지만 학생들에게 너무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을 해서 학생들의 창의력을 훼손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너무 어려서부터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는 없고 점수 1~2점 높게만 받으려고 하니 교육이 정상적으로 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학입학부터 공교육을 살려서 학교 교육은 정상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지금은 학부모님들이 아직도 완
자유선진당은 17일 ‘총재직’을 '대표'로 바꾸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전당대회에서 최종의결한 뒤 이회창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 선진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창당 2년만에 첫 전당대회를 열고 총재직을 없애고 대표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당헌당규를 개정하고, 이 총재를 당 대표로 추대했다. 선진당은 또 변웅전 의원, 이흥주 전 최고위원, 황인자 여성위원장, 이진삼·이재선 의원을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2월 창당 이후 2년 동안 유지됐던 총재-대표 체제가 대표 체제로 일원화되고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의 권한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대표직 수락 연설을 통해 “자유선진당은 올해를 기점으로 명실 공히 전국정당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지난 2년이 체제와 기반을 다져온 시기였다면, 이제부터 우리당은 본격적인 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 문제와 관련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 세종시 원안은 단지 충정권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것”이라며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약속을 뒤집는, 그런 정치는 우리 사전에는 없다”고 밝혔다. 이 대
같은 상황에서도 마음에 선과 악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그 반응과 열매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는 예수님께 책망을 들었을 때 조금도 서운해 하지 않고 변함없이 사랑하며 붙좇았습니다(마태복음14:31,16:23). 그는 뒷날 복음을 전하며 하루 수천 명을 회개케 하였는데, 사람들이 그림자라도 덮이기를 원할 정도로 큰 권능을 행하였지요(사도행전 5:15). 반면 가룟 유다는 책망을 받은 것이 아닌데도 예수님의 말씀이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자 결국 예수님을 은 삼십에 대제사장들에게 파는 악한 행동을 합니다(마태복음 26장). 이를 통해 우리는 선의 마음을 갖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선 자체이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분을 닮아 선한 마음을 갖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의 마음을 이룰 때 하나님의 사랑과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온전한 선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는 마음에 불편함이 없어야 합니다. 마음에 온전한 선이 임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상대가 자신과 다른 의견만 내어도 금세 불편함을 느끼는데, 자신보
봄날의 나른함을 한 방에 날릴 초특급 웃음 폭탄 청춘 코미디 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은 1979년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학교에서나 마을 사람들에게 장난을 치는 게 유일한 낙인 7명의 악동과 마을에 새로 부임한 경찰과의 ‘7대 1 맞짱 승부’를 다룬 청춘 코미디 영화다. 은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의 원작인 를 비롯해 등을 연출한 일본의 대표적인 코미디 감독 ‘츠카모토 렌페이’가 연출을 맡아 쉴 새 없는 웃음을 전한다. 또한 영화 와 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이치하라 하야토는 ‘우리들’의 리더 ‘마마차리’역을 맡아 악동 캐릭터의 절정을 보여준다. 에는 이치하라 하야토 외에도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일본의 청춘 스타들이 총 출동하여, 풋풋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유쾌한 스토리와 특유한 감성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청춘 코미디 영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은 18개월 동안 접속랭킹 1위를 차지하며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7명의 말썽쟁이 고등학생들과 깐깐한 경찰이 근 2년간 벌이는 대결들은 쉴 새 없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다. 또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
이명박 정부에 의해 주도된 감세정책이 지방재정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결국에는 지역사회의 복지발전에 결정적인 제약요인으로 드러나고 있다.주지하다시피 이명박 정부의 조세정책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은 감세정책이다. 2008년 결과적으로는 야당까지 동의하여 국회 합의를 거쳐 결정된 감세정책의 핵심 내용은 소득세의 경우 2010년분 소득부터 현재의 8∼35%의 세율을 6∼33%로 각기 2%p 인하하고, 양도소득세 3%p, 법인세 3∼5%p 인하하며,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1주택 보유자에 대해 3억원의 기초공제를 허용하며 세율을 0.5∼2%로 대폭 내린다는 것이었다.이러한 세율 인하 등을 통한 감세정책이 구현된다면, 국회 예산정책처 추계에 의거할 때 2008년부터 2012년까지 96조 1천억원의 세수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나라살림 뒤흔드는 감세와 4대강사업이러한 감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