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속보] 기시다 "G7, 중국과 대화 통해 건설적·안정적 관계 구축 용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속보]기시다, "G7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피폭지서 회의 개최 이유 설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계획'에 참여하게 됐다. 21일 나사에 따르면 블루 오리진은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활용될 '블루 문' 달 착륙선을 설계하고, 나사 승무원들이 달 궤도에 구축될 우주정거장인 루나 게이트웨이에 도킹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됐다. 나사와 블루 오리진의 계약 규모는 34억 달러(약 4조5169억원) 수준이다. 나사는 앞서 지난 2021년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활용될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스페이스X만 선정한 바 있다. 스페이스X와의 계약 규모는 29억 달러 수준(약 3조8527억원)이었다. 이번 나사와의 계약에 따라 블루 오리진은 블루 문 착륙선의 무인 시연을 진행하고, 이후 오는 2029년으로 예정된 아르테미스 5호 임무에서 승무원들을 태우고 첫 시험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아르테미스 5호 임무에서는 기존에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활용됐던 오리온 탐사선과 루나 게이트웨이 간의 도킹 등도 계획 중이다. 도킹 이후 오리온 승무원들 블루 오리진이 개발한 유인 착륙 장비를 이용해 달 탐사를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있는 7개국 정상회의(G7 히로시마 서밋) 회의에 직접 참석했다. 공영 NHK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히로시마시의 한 호텔에서 우크라이나 정세를 주제로 한 8번째 세션에 G7 정상들과 함께 대면으로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의제로 한 이 세션에서 G7 정상들은 강한 결속을 통해 대(對)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 하겠다는 뜻을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G7 정상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토의는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이어 정오부터 시작된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세계 구축'을 주제로 한 9번째 세션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 평화를 주제로 한 이 세션에는 인도, 브라질 등 8개 초청국의 정상 및 7개 국제기구의 대표도 함께 참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이에 앉았다"고 니혼게이자이가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초청국 정상들이 참여한 평화와 안정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도 참석해 주시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와 같이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 위험을 조기 탐지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한 세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지난 5일(현지시간)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급을 하향 조정해 비상사태를 해제한 지 보름 만의 조치다. 20일(현지시간) WHO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의 위협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시작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이날 보도했다. 국제병원체감시네트워크(IPSN·The International Pathogen Surveillance Network)는 표본 수집과 분석 시스템 개선을 위해 국가와 지역을 연결한다. WHO 전염병 정보 허브에 사무국을 둔 IPSN은 코로나19 대유행 등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를 막는다. 발견된 위협을 신속하게 식별·추적해 정보 공유를 거쳐 신속한 조치를 지원한다. WHO는 "질병 위협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에피데믹(지역적 대유행)으로 발전하기 전에 이를 감지·대응하고, 일상적인 질병 감시를 최적화하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이 다국적 민관 파트너와 손을 모아 루마니아에 SMR 프로젝트 발전을 위해 최대 2억7500만 달러(약 3653억원)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7년까지 전 세계 인프라 투자에 6000억 달러를 동원하겠다는 글로벌인프라투자동반자협정(PGII)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면서 나왔다. 세부 항목으로 한미일과 UAE가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에 관한 민관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국의 수출입은행(EXIM)과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의 국제협력은행(JBIC), 한국의 DS사모펀드, UAE의 원자력공사(ENEC)가 손을 맞잡는다. 계획대로면 미국 기업 뉴스케일사(NuScale Power LLC)의 기술을 기반으로 루마니아는 2029년 최첨단 SMR을 운용하게 된다. UAE의 ENEC의 참여로 미-UAE 청정에너지 가속화를 위한 동반자 협정(PACE)은 최초의 원자력 중심 활동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참여로 UAE는 올해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 한일 정상이 역대 처음으로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찾아 참배한 데 대해 일본 언론들도 관심을 보이며 일제히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일 정상이 함께 히로시마 위령비를 참배하는 것은 처음이다. 두 정상은 헌화하고 원폭 참화의 희생자들에게 기도를 드렸다"며 "두 정상은 7일 서울에서 연 회담에서 위령비 참배를 결정했다. 일본측에서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위령비는 일제강점기 한반도에서 히로시마로 건너가 피폭된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1970년 건립했다. 당초 평화기념공원 밖에 있었으나 99년 공원 안으로 이설됐다"며 "위령비에는 원폭 투하 시 2만여명의 한국인이 사망해 희생자 20만명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기록된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또 "핵군축을 주제로 내건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 히로시마 서밋)에서 양 정상이 나란히 위령(慰霊)해, 세계의 핵 문제에 한일이 보조를 맞추어 마주하는 자세를 나타낸다"며 "한일 양국이 함께 역사 문제를 직시하면서 관계 개선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을 양측 국내에 제시하려는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0일 AFP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중국을 겨냥해 무역과 공급망을 "무기화"하려는 시도는 "실패하고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며 경제적 위압에 대한 조정 플랫폼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G7 정상은 이날 경제 안보에 관한 성명을 통해 "경제적 위압을 억제하고 대항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세계가) G7과 파트너의 입장을 훼손하려는 경제적 위압에 직면하고 있다"며 "경제적 의존관계를 무기화하려는 시도의 실패에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에선 중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외신들은 해석했다. 또 성명은 경제적 위압에 관해 정보를 공유하는 '조정 플랫폼'을 출범시킨다고 표명했다. 각국의 법제도에 근거해 대항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특히 반도체, 희토류, 배터리 확보책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산업의 쌀인 반도체는 자동차, 가전제품 등 모든 기기의 핵심 부품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큰 타격이 생긴다. 반도체 생산능력의 세계 점유율에서 대만이 20%를 넘는데, 중국이 대만에 대해 무력 통일이란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있어 우려가 나온다고 닛케이는 밝혔다. 지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히로시마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세계 지도자들을 만나기 위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일 오후 일본에 도착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일본 NHK 방송을 인용해 프랑스 정부 항공기가 히로시마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CNN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프랑스 정부 항공기를 타고 히로시마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대면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G7 정상들과 우크라이나 정세를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일본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개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공식화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속보]젤렌스키 대통령, G7 참석 위해 일본 도착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지지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상들은 북한의 위협을 포함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매우 실질적이고 중대한 핵 위협에 대처하면서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우리는 일본과 한국뿐 아니라 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확산 가능성으로 인한 위협을 줄이고자 하는 다른 국가들과의 접근 방식을 신중하게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7은 전날 발표한 '핵 군축에 관한 G7 정상 히로시마 비전'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북한에 대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발사 등 불안정을 초래하는 도발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G7은 "핵무기 없는 세상은 핵 비확산 없이 달성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핵무기와 핵 계획 및 그 외 대량살상무기·탄도미사일 계획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포기' 목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차 표명한다"고 밝혔다. G7 정상회의에서 핵 군축 성명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 히로시마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오전 한 호텔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수교 50주년을 맞은 두 국가의 정상이 개최한 첫 대면 회담으로 두 정상은 수교 50주년을 맞은 양국은 협력 확대를 통해 다가오는 50년을 준비하자고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우리 정부가 미국과 공동 주최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 모디 총리에 사의를 표했다. 또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인도가 연대해 지역과 세계 문제에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했다. 모디 총리는 "양국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기업에 합당한 관세 부과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모디 총리에 요청했다. 이어 양 정상은 K-9 자주포를 포함한 방산 협력과 함께 디지털, 바이오헬스, 우주를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인도는 우리나라의 주력 자주포인 K-9 자주포의 인도 수출형인 'K-9 바지라' 300대를 구매한 바 있다. 양 정상은 2010년 발효한 한-인도 포괄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3억7500만달러(약 4980억원) 규모의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사안에 정통한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포탄과 장갑차, 대전차, 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등의 무기가 포함된다. 앞서 미 정부는 기존의 입장을 뒤집어 유럽 국가들이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것을 막지 않겠다고 G7 참가국들에게 알렸다.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존 입장을 완전히 뒤집은 조치다. 동시에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전투기 훈련 계획도 승인했다. 익명의 고위 관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조종사) 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국가 연합(미국 등 서방)은 실제로 전투기(F-16)을 제공할 시기, 제공할 수량, 누가 제공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훈련은 우크라이나 이외의 유럽 지역에서 진행되고, 마무리되기까지 수 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몇 주 안에 이 훈련을 시작될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