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이태원 사고 성금 10억원을 기부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3일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이달 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HD현대 권오갑 회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은 지난달 31일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사고 피해자들의 죽음을 추모하며 조의를 표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성그룹이 이태원 참사 관련 성금 50억원을 기부한다. 기부액은 이달 출연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 및 사회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성금 40억원을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자를 포함해 물산, 생명 등 총 8개 계열사가 성금 기부에 참여했다. 총 금액은 50억원"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로 현재까지 외국인 26명을 포함해 156명이 사망했고, 중상 33명을 포함한 부상자 173명이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법무법인 가온과 서정아트는 지난 28일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 확대와 고객들의 미술품 구매 등 새로운 자산관리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정아트는 국내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국제무대진출을 위한 통로 역할과 ‘미술의 대중화’라는 모토 아래 국내외 전시 및 작품 판매뿐 아니라 컬렉터들을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예술 전반에 대한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갤러리이다. 법무법인 가온은 국내 유일의 ‘조세 전문 부티크’로서 조세 분야의 오랜 경험과 강점을 기반으로 금년 5월 ‘패밀리오피스 센터’를 출범했으며, 상속, 증여, 신탁, 가업승계, 후견 및 가족 간 분쟁(예방) 등 가족과 관련된 포괄적인 전문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 패밀리오피스는 가족의 자산에 대한 신탁기반의 승계플랜 설계와 투자를 통해 다음 세대에게 원활한 방식으로 자산을 이전하기 위한 법무 및 세무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또한 기부와 재단 설립 및 지역사회 활동 지원, 사업 승계를 위한 업무, 자녀세대 교육, 가족 모임과 여행 준비에 이르기까지 가족의 다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달 총 64만여대의 완성차를 국내외에 판매하면서 실적 증가세를 기록했다. 넉 달째 실적이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여파에서 다소 벗어나는 분위기다. 1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이들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64만520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 판매실적인 54만8162대와 비교하면 17.9% 증가한 실적이다. 국내 판매량은 12만2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량은 52만5183대로 19.1% 늘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7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성장세다. 그동안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수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상황이 다소 호전되면서 판매량도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6만736대, 해외에서 28만658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732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 판매는 5.1% 증가하고 해외 판매는 13.9%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4661대, 아이오닉 6가 3667대, 쏘나타가 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 승진 후 처음 맞는 창립기념일 행사를 오는 11월1일 예정대로 진행한다. 다만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엄숙한 분위기 속 소규모로 진행할 방침이다. 31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가적 애도 기간 내 예정된 공식 행사 일정은 내일 창립기념일 행사와 주주총회인데 이는 평시적 기업 활동이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달 1일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창립 53주년 기념 창립기념일 행사를 진행한다. 창립기념일 행사는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주도로 진행된다. 대표이사 명의의 창립기념사를 발표하고 장기근속자 수상 등 예년과 비슷한 일정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후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자계열사 3사가 첫 '창립기념일'을 맞는 만큼 경영메시지를 발표할 지도 주목된다. 이 회장은 창립 50주년이었던 지난 2019년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한 번도 창립기념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올해는 이 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첫 공식 행사로 뉴삼성의 방향에 대한 계획 등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초로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에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를 탑재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탑재한 고망간강 LNG탱크는 2만4000TEU급 컨테이너 선박 내부에 탑재하는 사각형 형태의 탱크다. 건조 시 기존 LNG화물창 작업과는 달리 노출된 탑재로 인해 생산일정을 조율해야 하고 날씨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는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운행 중 발생하는 액화천연가스의 슬로싱에 강하면서도 탱크 형상에 제한이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은 포스코와 10여년간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극저온용 고망간강을 사용한 LNG 연료탱크 개발에 성공했다. 이달 2척의 LNG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 명명식을 열었다. 새로운 소재인 고망간강은 영하 163도 극저온의 액화천연가스를 견디는 화물창과 연료탱크의 소재로 기존의 인바(니켈 합금강)나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보다 가격이 낮다. 극저온에서의 성능 및 높은 강도와 내마모성으로 LNG 화물창의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운반선에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 탑재를 잇달아 성공했다"며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규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씨엔플러스(115530)가 미래교육사업 전략파트너들과 업무협약을 체결 '교육용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에 전격 참여한다. 28일 씨엔플러스는 "지난 8월 서울 밀레니엄힐튼에서 미래교육사업 전략파트너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2021년부터 시행 중인 교육용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에 적극 결합하겠다" 밝혔다. '교육용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은 일선 학교에 노트북과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각 시도 교육청 주관으로 이뤄진다. 단말기 보급 이외에도 이후 ▲교육용 컨텐츠 제공 플랫폼(구글 CEU, 네이버 웨일즈) ▲교육 컨텐츠(교과목 수업) ▲실시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작 배급까지 가능한 성장성 높은 신사업분야로 꼽힌다. 씨엔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단말기 보급은 물론 ▲실시간 소통 ▲스마트교육 등 '교육전용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씨엔플러스 관계자는 "삼성과 LG 가전 부문 1차 협력사로서 쌓아 온 제조역량에 ▲에듀테크 사업을 진행하던 폭스에듀 ▲교육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는 유니와이드 등과 컨소시엄을 구축했다"며 “단말기 공급업체로 참여하는 것을 넘어 ‘미래교육사업 전략파트너’로 발돋움하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외교부가 직원 생일 선물용 모바일 축하상품권 공급 업체를 입찰하는 과정에서 SPC 계열 업체에만 적용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다른 업체들의 입찰 기회를 사실상 차단한 수의계약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외교부는 지난해 12월1일 '2022년도 직원생일기념 축하상품권 발송(모바일 상품권)' 입찰을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외교부는 입찰 조건에 '전국적으로 2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제과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상품권이어야 함'이라고 명시했다. 문제는 가맹점 수 20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SPC 제과업체인 파리크라상(브랜드명 파리바게뜨)뿐이었다는 점이다. 실제 입찰을 따낸 제과업체 모바일 상품권 위탁 판매 업체는 SPC 의 모바일 상품권만 외교부에 공급하고 있다. 외교부와 달리 다른 공공기관과 부처들은 입찰조건을 '가맹점 수 1000개 이상' 혹은 그 이하로 설정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직원 복지제도의 일환으로 기획재정부 지침에 근거해 조달청 경쟁 입찰을 통해 직원 생일에 소액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며 "해당 상품권 입찰 공고 시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두고 조건을 정하는 것은 아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유씨티코리아(주)가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과 금융산업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5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금융위원회 주관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유씨티코리아(주) 안붕혁 대표이사는 금융발전유공자 정부포상과 저축‧투자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금융의 날(매년 10월 마지막 화요일)은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금융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안붕혁 대표이사는 꾸준한 저축과 투자로 금융 산업 혁신 성장에 기여하고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장과 임원을 역임하며 메세나 (문화예술·스포츠 등에 대한 원조 및 사회적·인도적 입장에서 공익사업) 활동 및 지역 불우 청소년돕기 음악회 개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붕혁 대표이사는 1997년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를 위해 유씨티코리아㈜를 창업하고 현재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끊임없는 제품개발 및 생산으로 국내 반도체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대구 북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우선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배정해 화재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더불어 신규자금 대출에 최대 1.8%의 특별금리감면을 적용한다. 또 대구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긴급 특별출연해 보증심사를 거쳐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대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기업 등에 45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우대지원과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 대구 소재 중소기업은 1.3%부터 2.2%의 대출이자 지원을 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기업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부담을 덜어 주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실시해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대구은행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성전자가 이사회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선임 방안을 논의할 것이란 소식에 6만원 선을 회복했다. 27일 오전 10시4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8% 오른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6만원선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8월26일 이후 약 두달만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 한때 5만89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3분기 실적 발표와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취임 안건 등의 소식이 전해지고 난 이후 주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주로 외국계 증권사들의 순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JP모간이 52만2545주를 순매수하며 외국계 증권사 중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고, CLSA(32만7867주), 메릴린치(9만7214주), UBS(7만331주) 순으로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날 이 부회장의 회장 취임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을 강조해온 만큼 내부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다.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이 가시화된다면 2012년 12월 이후 10년 만에 부회장에서 승진한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이사회 안건은 공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7일 삼성전자 이사회 의결을 거쳐 회장으로 승진한 이재용 회장이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5일 고(故) 이건희 회장 2주기 당시 사장단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이 회장은 별도의 취임사 대신 이틀 전 밝힌 소회와 각오를 이날 사내게시판에 올려 취임사를 대신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 회장이 이날 별도의 취임사는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회장은 이틀 전 밝힌 이 소회에서 "이건희 회장의 치열했던 삶을 되돌아보면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 선대의 업적과 유산을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게 제 소명이기 때문"이라며 "안타깝게도 지난 몇년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새로운 분야를 선도하지 못했고, 기존 시장에서는 추격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글로벌 시장과 국내외 사업장들을 두루 살펴봤다. 절박하다.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엄중하고 시장은 냉혹하다"며 "돌이켜 보면 위기가 아닌 적이 없다.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앞서 준비하고 실력을 키워나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아이엘사이언스의 관계사인 무선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 기업 아이엘커누스가 인천국제공항에 '스마트화장실'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화장실은 무선센서 기술로 화장실 내 이용자의 재실 여부를 파악해 출입구 모니터와 각 칸의 문에 상태를 표시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화장실은 ▲빈자리 알림을 통한 편의 제공 ▲화장실 이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운영 최적화 ▲이용객이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관제실로 알람이 오는 안전관리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더욱 중요해진 UVC(자외선C) 살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화장실 시스템은 ▲김포국제공항 ▲전국 40여개 고속도로 휴게소 ▲3개 SRT 역사(수서·동탄·지제) ▲7개 KTX 역사(대전·강릉·평창·진부·둔내·횡성·만종) 등 주요 교통시설에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