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설을 위한 지침
설연휴는 장거리 여행에다 과음 과식을 하기 쉬운 때이고, 주부들의 경우 과다한 주방일 등으로 건강에 이상이 오기 쉽다. 특별한 질병을 앓지 않아도 신체 리듬이 깨져 일상생활에 복귀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이른바 ‘명절연휴증후균’에 대비해 기억해야 할 건강관리법을 알아보았다. 장거리 여행 ‘환기와 휴식’ 귀성을 하는 경우 여행시간을 넉넉히 잡고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가도록 한다. 밀폐된 공간에 장기간 있게 되면 산소부족을 느끼게 되는데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상책이다. 하품은 산소부족의 경고 신호로 생각하면 된다. 근육의 피로도 장거리 여행의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 시간에 한 번은 차에서 내려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차내 공기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탄산음료는 위에 부담을 주므로 피해야 한다. 장거리 여행에서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차멀미. 차 타기 1시간 전에 약을 먹는 것이 안전하다. 일단 멀미를 시작하면 차를 멈추고 잠깐 쉬도록 한다. 평소 멀미가 심한 사람은 승용차의 경우 앞쪽, 선박은 중앙, 비행기는 날개 쪽 등 진동이 적은 자리를 골라 앉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