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이사 재선임▲서상훈 사업지원본부장◇전무이사 승진▲최재혁 해외사업부장 ▲조욱제 약품사업본부장 ▲박종현 경영관리본부장◇상무이사 승진▲김상철 경영기획·법무 담당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나영희(54)·예지원(42)·박혁권(44)·서기철(52)’이들이 KBS 2TV 예능국이 기획한 첫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서수민·윤성호)에 투입됐다.나영희는 ‘엔터계의 마녀’로 통하는 ‘변미숙’ 대표로 출연한다. 극 중 소속가수인 아이유와 호흡을 맞춘다.예지원은 예능국의 숨겨진 실세이자 미스터리한 예능국 행정 직원, 박혁권은 ‘생색내기의 일인자’ 예능국 ‘김태호’ CP로 등장한다. 서기철 아나운서는 예능국 국장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가수 김종국(39)은 출세가 인생 제1의 목표인 예능국 ‘김홍순’ PD로 활약한다. 첫 연기 도전이다.또 조윤희(33)는 ‘백승찬’(김수현) 신입 PD의 첫사랑 ‘신혜주’ PD로 특별 출연한다.제작진은 “‘프로듀사’에서는 연기자와 가수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의 엔터테이너들의 연기향연이 이어진다”며 기대했다.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등이 이끄는 ‘프로듀사’는 예능국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5월 초 방송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에이스급 선발 투수 요원은 모든 감독들이 탐을 내는 자원이었다.2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10개 구단 감독들에게 "미디어데이에 참여한 20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탐나는 선수 한 명을 꼽는다면"이라는 질문이 주어졌다.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KIA 타이거즈의 왼손 투수 양현종이었다.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은 "우리 팀의 약점은 선발이다. 개막전 선발도 외국인 투수다'며 "탐이 나는 국내 선수가 있는데 양현종"이라고 밝혔다.처음에는 우리 선수들로 하겠다던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은 "굳이 대답하라면 개막전을 치르는 28일 하루만 양현종을 우리 팀에 데려왔다가 다음날 KIA로 보내고 싶다"며 껄껄 웃었다.SK 와이번스의 김용희 감독은 "모두 출중한 선수들"이라며 말을 아끼는 듯 하다가 "선택하라면 양현종을 택하겠다"고 말했다.선발진 구성에 애를 먹은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KIA 김기태 감독에게 미안하지만 양현종이 탐난다"고 답했다.롯데 자이언츠의 이종운 감독은 선발투수를 두 명이나 꼽았다. 그는 "욕심이 많아서 가능하다면 양현종, 한현희 모두 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2런던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태극마크를 되찾았다.기보배는 23일 강원 동해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2015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총 11회전) 여자부에서 종합 배점 66.5점을 받아 전체 1위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런던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던 기보배는 지난해 선발전에서 탈락해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했다.절치부심한 그는 1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됐다.전성은(60점), 장혜진(50.5점·이상 LH), 최미선(49점·광주여대)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표팀에 합류했다.남자부에서는 2011년 세계선수권 2관왕에 빛나는 김우진(68점·청주시청)이 1위를 차지했다.이우석(53점·인천체고), 신재훈(51.5점·국군체육부대), 임동현(49.5점·청주시청), 오진혁(47점·현대제철) 등이 뒤를 이었다.이번 선발전에서는 남녀 각 8명이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다.이들은 이번 주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국가대표 1차 평가전(4월2~6일)과 2차 평가전(4월16~20일)을 치른다. 이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 및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할 엔트리를 가린다.◇ 2015년 양궁 국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5선에 도전하는 제프 블래터(79) 현 FIFA 회장이 연맹의 영향력에 대해 힘줘 말했다.23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 전문지 '마르카'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스위스 신문 '존탁스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축구가 주는 긍정적인 정서가 늘고 있기 때문에 FIFA는 이 세상 어떤 나라보다, 어떤 종교보다 영향력 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대중을 움직인다"며 "FIFA는 이러한 영향력을 통해 평화와 정의, 건강을 세상에 가져오길 원한다"고 덧붙였다.높아지는 FIFA의 영향력 아래 FIFA의 수장 역시 커다란 힘을 가진다. 임기 4년인 FIFA 회장은 연간 2조500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며 '세계 축구 대통령'이라고도 불린다.블래터 회장은 지난 1998년 이후 4선에 성공하며 FIFA를 17년째 이끌고 있다. 팔순이 가까운 나이에도 다시 한 번 FIFA 회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블래터 회장은 "대부분 국가의 축구협회가 원했다"며 자신의 5선 도전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나의 아버지께서 항상 하는 말씀이 '잠은 무덤에서 자면 된다'였다"며 "나는 신을 믿고 나 자신을 믿는다. 그것이 내가 나이와 상관없이 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김호철(60)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현대캐피탈은 23일 "김호철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지고 감독직에서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배구의 명가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성적 부진에 대해 통감하며 감독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임하는 것이 팬들과 선수, 그리고 구단에게 해야 할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시즌 내내 고생한 선수들과 같이 할 수 없는 점이 미안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구단과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죄송하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최고의 구단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현대캐피탈은 2014~2015시즌에 왕좌 탈환을 목표로 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시즌 15승21패 5위로 시즌을 마쳤다.아가메즈가 시즌 초반 부상으로 퇴출됐고 뒤이어 영입한 케빈은 한국 배구에 적응을 하지 못했다. 주포가 제 구실을 해주지 못하면서 팀 조직력이 붕괴됐다.라이벌 삼성화재가 변함없은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하자 현대캐피탈과 팀을 이끈 김 감독에 대해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김 감독은 당분간 일선에서 물러나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시사뉴스이상미 기자] 재단법인으로 소속을 옮기는 전적을 놓고 KBS 사측과 갈등을 빚은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KBS노동조합이 법적 대응에 나선다.KBS노동조합은 23일 오전 KBS신관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KBS교향악단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을 상대로 직무전환교육 효력정지 가처분,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을 상대로 신규채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다고 밝혔다.재단법인으로 전적을 거부한 KBS교향악단 단원 67명의 서명을 받아 이르면 이날 중 서울남부지법에 낼 계획이다.이현진 KBS노동조합 노조위원장은 "특수직인 KBS청원경찰이 일반직으로 근무하겠다고 요구하자 대법원이 받아들여주지 않은 사례가 있다"며 "청원경찰보다 더욱 특수직인 단원들을 일반직으로 강제 근무하게 하는 무리수에 법원이 제동을 걸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사측은 전혀 협상의지가 없다"면서 "객원 연주자를 섭외하고 연주곡목을 바꾸기까지 하는 저의는 사측이 당초 얘기했던 교향악단 육성·정상화가 아니라 아웃소싱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단원들은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해 연습하고 있다"며 "관객들과의 소중한 약속인 정기연주회가 파행되지 않도록 단원들에게 연습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올림픽(U-22)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류승우(22·아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가 부상으로 신태용호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23일 류승우가 리그경기 중 무릎 인대 부분파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승우는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2016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 뛸 수 없다.류승우는 지난 21일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브라운슈바이크와 잉골스타트의 26라운드 경기에 후반 36분 교체 출장했다. 약 10분간 경기장을 누볐지만 경기가 끝난 뒤 오른쪽 무릎의 인대가 부분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브라운슈바이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승우의 부상 소식을 알리고 회복에는 몇 주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시즌 리그에서 4골을 기록 중인 류승우는 올림픽(U-22) 축구대표팀 신태용호의 공격에 힘을 실어줄 자원으로 평가됐다.류승우의 빈 자리는 용인대 공격수 이한도(21)가 메운다.이한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진 1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명단 23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류승우의 부상으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지난 2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 축구대표팀은 오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시즌 10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93-75로 이겼다.웨스트브룩은 12점 10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올리며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지난 21일 애틀랜타 호크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이고 올 시즌 10번째 트리플더블이다.17개의 어시스트는 본인의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와 같은 기록이다.이네스 칸터(27점 12리바운드)와 스티븐 아담스(10점 10리바운드)도 나란히 더블더블을 완성했다.에이스인 케빈 듀런트가 발 통증 재발로 사실상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남은 선수들이 맹활약하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40승30패)는 3연승을 달렸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를 유지했다.리바운드 싸움에서 40개-52개로 크게 밀린 마이애미는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32승37패로 동부콘퍼런스 7위에 머물렀다.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동부콘퍼런스 1위 애틀랜타 호크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95-114로 덜미를 잡혀 3연패를 당했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사상 첫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를 거쳐 각 조합의 지휘봉을 잡은 새 조합장들이 23일 첫 출근 했다.이번에 당선한 조합장들의 4년 공식 임기는 지난 21일 토요일 시작됐다. 하루 전인 지난 금요일 취임식을 한 조합장도 있고 사실상의 첫 출근일인 이날도 곳곳에서 취임식이 열렸다.전국적으로 1109명인 새 조합장은 동시선거 제도 아래에서의 첫 조합장이다.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선거처럼 전국이 들썩이지는 않았으나 전국 농산어촌은 새로운 마을 경제 리더에 관한 관심이 뜨거웠다.적게는 수십명, 많게는 수천명에 이르는 조합원(유권자) 수와 지역적 특성 등 때문에 후보들의 선거 전략이 천양지차였다. 도전자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이상한' 선거운동 규정 탓에 위법 탈법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기도 했다.이날 첫 출근한 조합장 1109명 중 앞으로 한동안 조사를 받아야 할 조합장은 180명을 웃돈다. 농협중앙회에 통계에 따르면 이번 동시 조합장선거 기간 조합장과 조합원 등 288명이 입건됐다.과거 개별 조합장 선거 때 1개 조합에서 평균 1.56명이 입건됐던 것에 비해 0.25명으로 감소했다는 게 농협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16%를 웃도는 조합장들이 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봇대 위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력, 통신, 방송 케이블을 정리하는 공중선 정비 사업에 따라 생활안전과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공중선 정비 완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중선 정비사업 주민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생활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83.6%(184명)과 79.5%(175명)로 나타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생활안전과 관련된 공중선 정비 만족도는 감전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끊겨 있는 전력선 정비(86.8%, 191명), 심하게 늘어져 보행과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선 정비(85.0%, 187명), 낡거나 기울어진 전봇대 정비(79.5%, 175명) 순이었다.도시미관과 관련된 공중성 정비 만족도는 여러 방향의 복잡한 공중선 정비(84.5%, 186명), 뭉쳐있거나 엉켜있는 공중선 정비(84.1%, 185명), 건물 외벽에 걸쳐있는 공중선 정비(82.7%, 182명) 순으로 조사됐다.공중선 정비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사항 해소 노력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물음에는 보행 및 도로통행 불편 최소화 노력 78.2%(172명), 영업활동 지장 최소화 노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피싱(대출)사기를 당했을 때 피해자가 지급정지를 빨리 요청할수록 환급률도 높은 것으로 23일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최근 2개월간 대출사기 피해환급금 반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사고발생 10분 경과 이내 지급정지 조치를 취할 경우 환급률은 76%로 나타났다. 또 ▲20분 53% ▲30분 46% ▲1시간 36% ▲2시간 23% 등 지급정지 조치가 늦어질수록 환급률도 떨어졌다.아울러 2014년부터 대출사기 피해자에 대한 피해구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피해환급금 반환신청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사기 피해환급금 반환 실적은 2013년 155억원에서 2014년 47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들어 이달까지는 230억원을 기록했다.금감원이 2011년 9월30일부터 금융사기 피해구제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난 3월18일까지 총 6만3000명의 피해자에 1137억원의 피해환급금을 반환했다. 피해자 1인당 평균 180만원에 달했다.금감원은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금융사기를 당한 경우 신속하게 지급정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검찰, 경찰 등 정부·공공기관의 직원이라고 하면서 개인·금융정보 유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포스코 사외이사로 근무하며 회사부실에 책임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서울시가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 부인했다.서울시 김인철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을 갖고 "박원순 시장이 사외이사로 활동한 기간은 2004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로 정준양 회장과 임기가 겹치지 않는다"고 말했다.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사외이사 재직 시절 정준양 사장의 회장 선임과 관련한 세 차례 투표 과정에서 반대 의사를 냈다.그럼에도 회장으로 선출되자 항의의 표시로 사외이사직을 2009년 2월 내놓았다. 당시 포스코 사외이사는 임기 3년이었고 박 시장은 연임해 임기가 2010년 2월까지 1년여 남아있는 상태였다.논란이 되고 있는 포스코 스톡옵션 혜택에 대해서는 "제도 도입 당시 이사회 내부 논의 과정에서 '사외이사에게까지 스톡옵션을 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계속 반대의견을 제시했으나 스톡옵션 제도는 결국 도입됐고 박 시장은 이를 거절했다"고 김 대변인은 강조했다.또한 사외이사 기간 중 받은 급여 대부분은 아름다운 재단 등 시민단체에 기부했다고 한다. 김 대변인은 추후 아름다운 재단 측과 협의해 반납급여 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