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금감원 "피싱사기, 빨리 신고해야 피해 줄어"

URL복사

지급정지 늦을수록 환급 비율도 떨어져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피싱(대출)사기를 당했을 때 피해자가 지급정지를 빨리 요청할수록 환급률도 높은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2개월간 대출사기 피해환급금 반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사고발생 10분 경과 이내 지급정지 조치를 취할 경우 환급률은 76%로 나타났다. 또 ▲20분 53% ▲30분 46% ▲1시간 36% ▲2시간 23% 등 지급정지 조치가 늦어질수록 환급률도 떨어졌다. 

아울러 2014년부터 대출사기 피해자에 대한 피해구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피해환급금 반환신청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사기 피해환급금 반환 실적은 2013년 155억원에서 2014년 47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들어 이달까지는 230억원을 기록했다. 

금감원이 2011년 9월30일부터 금융사기 피해구제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난 3월18일까지 총 6만3000명의 피해자에 1137억원의 피해환급금을 반환했다. 피해자 1인당 평균 180만원에 달했다. 

금감원은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금융사기를 당한 경우 신속하게 지급정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검찰, 경찰 등 정부·공공기관의 직원이라고 하면서 개인·금융정보 유출에 따른 안전조치를 이유로 '예금을 찾아서 가져와라', '물품보관함 등에 넣어두라', '특정계좌로 송금하라'고 한다면 100% 보이스피싱 사기이기 때문에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금융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피해사실을 깨닫는 즉시 사기이용계좌에 대한 신속한 지급정지 조치를 취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지급정지 조치로 인출되지 않고 사기이용계좌에 남은 피해금은 거래은행 등에 피해환급금 반환을 신청해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 국번 없이 112(경찰청), 1332(금융감독원) 또는 거래금융회사의 콜센터를 통해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