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소통하는 연주회 ‘임현정의 신청곡 콘서트’의 10여 차례 전석 매진이라는 성공적인 행보를 서울 마포 콘서트 개최로 이어간다. 다나기획사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11월 26일 오후 4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임현정의 신청곡 콘서트’ 연주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현정의 신청곡 콘서트’는 오로지 관객들의 신청곡만을 받아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연주회다. 이번 연주회의 취지는 옛날 유럽의 살롱과 우리나라 풍류방에서 관객과 예술가들이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즐겼을 때처럼, 그 시절의 살롱을 현대의 무대에서 재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피아노 연주회는 딱딱하고 어렵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친근하게 접근하려 한다. 앞서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신청곡 중 리스트 에튀드 라 캄파넬라, 쇼팽 에튀드 추격, 라벨 밤의 가스파르 물의 요정에서부터 시네마천국 OST 메인테마, 볼컴의 우아한 유령에 이르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또한 현장에서 악보를 접수 받아 초견으로 연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임현정은 12세에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콩피에뉴 음악원을 5개월 만에 수석 조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극장 전속 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신작 ‘홀춤Ⅲ: 홀춤과 겹춤’(이하 홀춤Ⅲ)을 12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홀춤’ 시리즈는 오랜 시간 전통을 수련한 국립무용단 단원이 각자 자신만의 춤사위로 재해석한 전통춤을 보여준다. 홀춤Ⅲ는 ‘홀춤과 겹춤’이라는 부제 아래 ‘독무(홀춤)’와 더불어 ‘2인무(겹춤)’까지 확장했다. 국립무용단원 정소연·김은이·김회정·정관영·박기환·박지은·황태인이 오랜 시간 체득한 전통 춤사위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통 쓰기’에 도전한다. 이들은 살풀이춤·바라춤·검무·진쇠춤·태평무·한량무의 움직임과 구성을 재해석해 10분 안팎의 안무 작품 6편을 선보인다. 홀춤III는 1부에서 2021년 ‘홀춤Ⅱ’를 통해 레퍼토리로 발전시킨 3개 작품을 보여주며, 2부에서는 올해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신작을 초연한다. 1부를 구성하는 레퍼토리는 정소연·김은이·김회정의 작품이다. 1년간의 재정비를 거쳐 더 깊어진 무대로 돌아온 두 편의 홀춤은 정소연의 ‘다시살춤’과 김은이의 ‘바라거리’다. 정소연의 다시살춤은 살풀이에 소고(小鼓)를 결합한 춤이다. 소고는 삶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처음 어른>을 오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서울시청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 진행한다. 11.26.(토) 오후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위로와 치유의 음악공연이 서울시청 지하1층 활짝라운지에서 펼쳐진다. 여성 듀오 옥상달빛(인디), 보컬 구원찬(R&B) 총 2팀이 참여한다. 개그맨 정범균의 사회로 진행하는 소통형 토크콘서트도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이어진다. 결혼·임신·출산 등을 키워드로 40살 동갑내기 두 개그우먼 조승희, 김영희가 우리와 가까운 일상 속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인생의 절반이라고도 일컫는 ‘마흔’을 주제로 나만의 글쓰기 공간이 시민청 곳곳에 마련되어 4일 내내 체험 가능하다. 마흔을 살았던 어제의 ‘나’ 마흔을 살고 있는 오늘의 ‘나’ 마흔을 기다리는 내일의 ‘나’ 등을 주제로 일부 체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처음 어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과 시민청 누리집 (www.seoulcitizenshall.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일제강점기 제작된 사진엽서 속에 담겨있는 궁궐 전각들과 그것의 훼손 과정을 알 수 있는 <이미지로 읽는 근대 서울> 제1권 ‘궁궐의 훼철과 박람회’를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되는 <이미지로 읽는 근대 서울>은 매년 순차적으로 발간 예정인 연작(시리즈) 5권 중 첫 번째 책이다. 일제강점기 발행된 서울과 관련된 사진엽서, 팸플릿, 소책자 등의 이미지 자료들을 통해 시민들이 좀 더 직관적이고 쉽게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연구 작업이다. <이미지로 읽는 근대 서울>에 담긴 사진과 그림 자료들은 그 당시 서울의 모습과 생활상을 담고 있다. 오늘날처럼 손쉽게 사진이나 영상을 찍거나 편집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진엽서, 팸플릿, 소책자 등에 담긴 이미지들은 당대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다만, 당시 만들어진 이미지 자료에는 생산자와 사용자의 시각과 의도가 투영되어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근대 서구 열강이 아프리카나 아시아 지역을 식민지로 삼으면서 그곳의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던 때가 그러했다. 일제의 침탈이 이뤄지던 시기 조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덕수궁(서울 중구)에서 전통문화상품개발실 설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년을 대표하는 개발품과 앞으로의 10년의 의지를 담은 신규 작품 등 총 24개 품목의 50여 종을 선보이는 기획전시 「두 마리 토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덕수궁의 전각과 행각을 골고루 활용하여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덕홍전 앞 행각에서는 지난 10년간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담아 선보여온 공예 상품을 만날 수 있고, 함녕전 행랑에서는 한지공예 장인과 협업하여 전통 한지의 새로운 용도를 제안한 상품을 관람할 수 있다. 덕홍전 전각 내부에서는 전통 한옥의 철학을 담아 횃대, 소반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어 관람객들이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한지 지화(종이 꽃)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 신청제(100명)로 진행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66229)에서 예약 후 참여할 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거듭 겹치거나 포개지는 것을 가리켜 ‘중첩’이라고 한다. 을지로는 이전 것과 새로운 것이 자연스럽게 ‘중첩’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철판을 자르는 소리와 용접소리가 쉬지 않고 들리고 골목 곳곳에는 정성 들여 쓴 빛바랜 붓글씨 간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오래된 을지로 본연의 모습이다. 노가리 골목을 중심으로는 빈티지 옷 가게와 개성 넘치는 복고풍(레트로) 카페, 칵테일 바 등 을지로의 새로운 풍경이 곳곳에 펼쳐진다. 새롭고 개성 있다는 ‘힙’과 을지로의 ‘지로’가 합쳐진 힙지로의 모습이다. 을지로가 재개발을 앞두고 새롭게 탈바꿈한다는 소식에 이곳에서 버려질 재료들의 사라질 가치들을 재해석해 간직하려는 전시가 기획됐다. 지난 10월 24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갤러리문에서 열리고 있는 <0TOX(제로투엑스) : 중첩의 구역 “을지로”> 전시이다. 전시를 기획한 '0TOX Movement(제로투엑스 무브먼트)'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에서 사라지는 것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그것들의 가치를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한다. 이번 전시는 을지로에서 발견한 물질적, 비물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레이블 이상하게 설득력있는이 11월 25일(금)을 첫 시작으로 ‘Artist Support’ 콘텐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소규모 ‘단독’ 공연 개최를 목표로 레이블 이상하게 설득력있는이 기획, 투자, 공연 아카이빙을 진행해 아티스트들을 서포트할 예정이다. ‘Artist Support’는 다수 기사를 통해 지난 레이블의 기획 공연 콘텐츠로 소개된 ‘Persuasive’ LIVE와는 달리, 한 팀의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공연을 기획해 진행한다. 오프닝 게스트 외에는 추가적으로 출연하는 아티스트가 없다. 이번 콘텐츠는 해당 아티스트가 원하는 일정 예산 내의 베뉴를 지정해 1순위로 섭외하며, 출연자 의사에 따라 영상 촬영과 아카이빙을 진행한다. 오프닝 게스트도 출연 아티스트의 의사에 따라 캐스팅이 진행된다. 이상하게 설득력있는 담당자는 “기획자의 시선에서만 캐스팅을 하게 돼 신진 아티스트 발굴보다는 소위 티켓이 잘 팔리는 한 아티스트가 공연을 독식하게 되는 문화에서 벗어나기 위한 레이블의 첫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1회 공연은 11월 25일(금) 합정 복합문화공간 ‘무대륙’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공연 예술 단체 쿰아트(대표 한혜리)가 11월 15일(화) 오전 11시 판교 백현동 성음아트센터에서 모리스 콰르텟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 쿰아트의 이번 11월 연주회는 ‘콰르텟의 완벽한 화음’을 주제로, 현악 4중주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든의 종달새와 황제를 비롯해 모차르트, 베토벤, 드보르자크 등 대표적인 현악 4중주 곡들로 깊어가는 늦가을의 정취를 더해 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는 모리스 콰르텟이 연주와 함께 직접 곡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음악의 재미를 더한다. 이날 무대에 오를 모리스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선, 한혜리 △비올리스트 홍지혜 △첼리스트 왕혜진 등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솔로 연주자 4인으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모리스 콰르텟은 2004년 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청소년 음악회, 미술관 음악회, 서울시민축제 등 다양한 무대와 정기 연주회 등을 통해 앙상블 특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현악 4중주는 실내악 중에서도 가장 이상적이며 완성된 형식으로 평가받는 구성으로, 현악기들이 균형 잡힌 음색을 만들어 낸다. 현악 4중주의 완벽한 화음을 들려줄 이날 콘서트는 하이든의 종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동학농민혁명을 진두지휘한 ‘녹두장군 전봉준’이 창작판소리로 다시 태어나 무대에 오른다. 창작판소리연구원(원장 임진택)이 동학의 탄생과 과정을 비롯해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한 전봉준의 활약상을 창작판소리로 재구성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3개 지역에서 투어 형태로 열리는 공연은 10월 28일(금) 고부 전봉준 고택에서 시연회를 시작으로 △11월 10일(목):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11월 19일(토): 서울 돈화문국악당 △12월 10일(토):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작품은 무능한 왕권과 세도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가련한 백성을 구하고자 했던 수운 최제우의 주유천하와 깨달음으로 문을 연다. 해월 최시형의 포교 활동에 이어 녹두장군 전봉준의 등장과 함께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과정이 그려진다. 총 3부로 구성되는 이 공연의 1부는 ‘탐학을 금(禁)해주시오’를 주제로 교조 신원과 고부 봉기를, 2부는 ‘고통받는 민중은 이 시각으로 일어서라’를 주제로 무장기포와 백산포고, 황토현 전승, 전주성 입성을 다룬다. 3부는 ‘갑오세 가보세’를 주제로 집강소 설치, 남·북접 합작, 우금치 전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대전 중앙로)에서 역사인물 디지털 문화유산 체험전시회〈I’m 「나는」 - 윤동주·윤봉길을 말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윤봉길 의사(1908~1932)와 윤동주 시인(1917~1945)의 삶을 디지털 기술로 재현해 직접 체험하듯이 관람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먼저, 상하이 의거 순국 90주기를 맞은 윤봉길 의사가 디지털 기술로 다시 태어나 관객 앞에 선다. 증강현실(AR),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 반응형 화면(리얼스크린) 등 다양한 기술로 구현된 상호작용형 전시로, 관객의 반응에 따라 화면 속 윤봉길 의사가 웃음을 짓는 등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되어 더 큰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는 윤동주 시인을 주제로 한 가상현실(VR) 영화 <시인의 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시인의 방>은 지난 9월 개최된 제7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이머시브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서 최초 공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PP는 콘텐츠 전 영역에서 발굴·투자·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글로벌 네트워크 행사로, 콘텐츠 허브 마켓으로 성장하고 있다. 10월 기준 35개국 국내·외 셀러 및 바이어 620여 개 사가 SPP 2022에 참가할 예정이며, 온라인 상담회를 포함해 국내 기업 380여 개 사, 국외 기업 240여 개 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중심으로 콘텐츠 업계의 현황을 반영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22일~23일 이틀간 콘텐츠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1일 차에는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비전 선포, 시상식, 콘텐츠 IR, 네트워킹 만찬이 준비됐다. 또한 ‘서울 콘텐츠 산업의 비전과 육성전략’을 주제로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며, ‘IP 크로스 영상화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과 ‘넥스트 유니콘 콘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함께 개최하는 ‘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이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생활문화 확산에 나선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해외 한류 애호가들과 함께 한식, 미용, 패션, 놀이 등 한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축제이다. 앞서 9월 개최된 우즈베키스탄 행사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대면 행사인 만큼 2만6000명의 현지 한류 팬이 찾으며 한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모꼬지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행사는 11월 12일(토)과 13일(일) 쿠알라룸푸르 내 국제 무역 전시 센터(MITEC)에서 열린다. 말레이시아는 세계 할랄 시장의 허브이자 한류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한국과의 교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국가인 만큼 현지 한류 애호가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장에서는 △한국 드라마와 웹툰을 전시하는 ‘모꼬지 스퀘어’ △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모꼬지 키친’ △현지 진출 한국 제품을 홍보하는 ‘모꼬지 마켓’ △한국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예술창작의 현주소를 제시하는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Unfold X)2022’를 7일(월)부터 19일(토)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 A동에서 개최한다. 2010년 ‘다빈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2년간의 ‘언폴드엑스’를 거쳐 ‘제1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에서 전년도의 약 2배 규모, 총 18팀의 융합예술 분야 정상급 작가를 만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발한 서울문화재단의 창제작 지원 사업 선정 작가와 국내외 초청 작가, 융합예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기관과 협약을 통해 초청한 작가의 작품을 망라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기술과 예술 창제작 지원사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융합예술 분야 생태계 기반을 확립하는 자리이자, 타 기관들과 협업해 ‘융합예술 창작지원 활성화’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확장된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기술이 매개하는 새로운 예술 생태계(Shaping the Future)’를 주제로 준비된 언폴드엑스 전시는 주요 쟁점에 대해 3개의 소주제로 작품을 분류한다. 첫 주제인 ‘데이터 판타지’는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알고리즘,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