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물의를 일으킨 수영선수 박태환(26)이 남성 호르몬인 줄 모르고 주사를 맞았다고 거듭 주장했다.박태환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방 당시 의사가 호르몬 주사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7월29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함유된 '네비도(NEBIDO)'라는 주사제를 맞았다.박태환은 "당시에는 남성 호르몬 주사인 줄 몰랐다. 혈액검사를 통해 남성 호르몬 수치가 (낮게) 나왔다고 하는데 혈액검사를 한 것은 맞지만 결과가 나온 것은 알지 못했다. 도핑 양성을 통보 받은 이후에 의사를 통해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2013년 12월에도 주사 처방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 박태환은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주사를 맞은 것은 지난해 7월 한 번 뿐이다. 2013년 12월에 맞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박태환은 최초 도핑테스트를 받은 두 달 후인 9월 국제수영연맹(FINA)로부터 양성 반응을 통보 받았고 B샘플 검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와 FINA 청문회에 회부됐다. FINA는 박태환에게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14세 이하(U-14) 테니스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최주연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4 테니스대표팀은 26일 태국 논타부리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막을 내린 U-14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U-14 아시아선수권대회는 남녀 단·복식 1위부터 32위까지 포인트를 차등 부여한 뒤 국가별로 단식 결과가 좋은 상위 3명과 복식 결과 상위 3개 팀의 성적을 합산, 최종 점수 합계로 순위를 가린다.아시아선수권 1차 대회에서 단식 정상에 섰던 박민종(안동중)이 이날 끝난 아시아선수권 2차 대회 단식에서도 부윈차오커터(중국)를 2-0(6-2 7-5)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 한국의 종합우승에 앞장섰다.김근준(양구중)은 3·4위 결정전에서 승리해 3위에 올랐다. 박정원(신갈중)이 남자부 4위에 자리했다.여자 단식에서는 윤혜란(중앙여중)이 3·4위 결정전에 나서 승리를 거두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국제테니스연맹(ITF)에서는 이번 대회와 4월 벌어지는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성적을 반영해 14세 이하 유럽투어링팀을 선발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신생 구단 서울 이랜드FC의 개막 상대인 안양FC가 전의를 불태웠다.이우형(49) 안양 감독은 27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이랜드가 성대하게 첫 개막전을 치르지만 안양이 호락호락하게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라며 "K리그의 매운맛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안양과 서울 이랜드는 오는 29일 오후 12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리그 경기에서 맞붙는다.지난 19일 창단식을 한 서울 이랜드의 첫 공식 경기다.서울 이랜드는 신생팀답지 않은 과감한 투자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미국 무대에서 검증받은 마틴 레니(40) 감독을 영입했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조원희(32)와 김재성(32), 김영광(32) 등 쟁쟁한 선수들도 영입했다.안양은 호된 신고식을 선물하겠다는 입장이다.팀 분위기는 좋다. 지난 21일 수원FC를 3-0으로 크게 이겼다.중앙 수비수 오스틴 베리(27)는 "MLS에서 라이언 존슨(31·서울 이랜드)과 네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다"며 "매번 우리 팀이 승리했고 존슨도 인상적이지 않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베리는 지난 2012년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박태환 기자회견 사과문안녕하세요. 수영선수 박태환입니다. 늘 좋은 모습, 웃는 얼굴로 만나 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드리게 돼 말로 다할 수 없이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입니다.우선 부족한 제게 늘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지난 23일 FINA(국제수영연맹) 청문회는 올림픽 무대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살면서 가장 긴장되고 힘든시간이었습니다.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도핑 양성반응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지난 10년간 거의 매월 도핑테스트를 받았지만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분명 뭔가 잘못 나온 거라 생각했습니다. B샘플 양성반응을 최종 확인한 후에는 제가 알고서 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이해받고 용서받을 수 있을 거라고 쉽게 생각했습니다.그러나 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야 깨달았습니다. 올림피안으로서 병원을 찾아가고 약물을 처방받는 전 과정에서 스스로 좀더 체크를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던 점을 깊이 후회합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타격 경험을 쌓기 위해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 출전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홈런포를 쏘아올렸다.피츠버그 구단 전문 매체인 파이어리츠 프로스펙츠는 27일(한국시간) "강정호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파이어리트 시티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평가전에서 홈런을 쳤다"고 밝혔다.강정호는 이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열리는 맥케니크 필드가 아니라 마이너리그 캠프가 차려진 파이어리트 시티에서 경기에 나섰다. 마이너리그 평가전에서 타격 경험을 쌓고 올라오라는 클린트 허들 감독의 배려 때문이다.강정호는 지난 2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시범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범경기 타율은 0.111(27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이후 허들 감독의 특명이 내려졌다.더 많은 공을 보기 위해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선 강정호는 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파이어리츠 프로스펙츠에 의하면 이날 마이너리그 평가전에는 강정호 뿐만 아니라 주축 타자인 그레고리 폴랑코도 출전했다. 이들은 매 이닝마다 타석에 들어서 6~8 타석 정도를 소화했다.이 매체는 "폴랑코의 평범한 플라이 타구가 홈런이 될 정도로 이날 바람이 무척 강했다"며 "반면 강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건설기계단체들의 모임인 대한건설기계사업자총연합회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갑질횡포에 못살겠다. 건설기계업계에 만연한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아야한다"고 주장했다.연합회는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굴삭기, 기중기, 레미콘, 덤프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을 다루는 기계사업자 모임이다.이날 보신각 앞에는 강릉,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3000여명의 회원들이 모였다.이들은 하청에 재하청이 예사인 건설시장에서 자신들이 가장 하단에 위치했다고 주장하며 ▲건설기계임대차계약서 미작성에 따른 양벌적용 ▲기중기 연식제한 철회 ▲공기압축기 자동차보험 제외 ▲건설기계 유가보조금 지원 등 현 시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점들을 강조했다.한 회원은 "'을'도 아니고 '병' 수준인 건설기계 임대업자는 '갑'인 전문건설사가 '기계임대차 계약서 작성'을 거부하면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계약서 미작성으로 적발되면 과태료는 물어야하는 상황"이라며 "작성요구 증명서 등을 제시하면 과태료를 면제해줘야한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회원들은 "공기압축기는 자동차가 아니다. 건설기계에 자동차보험이 웬말이냐" "건설기계에도 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경남기업이 27일 채권단의 추가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상장폐지와 법정관리 수순을 밟게됐다.경남기업은 이날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타계하기 위해 채권단에게 추가지원을 요청했으나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결국 이날중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계획이다.경남기업 관계자는 "채권단으로부터 추가지원을 받지 못함에 따라 오늘 오후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고 말했다.경남기업은 시공능력평가 24위를 기록할 정도로 평가가 좋았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와 베트남 '랜드마크 72' 등 대규모 투자사업 등이 차질을 빚으며 어려움을 겪게됐다.참여정부 이후부터 참여해온 해외 자원개발 사업의 실패도 누적적자의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2013년 3109억원, 지난해 182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을 정도다.경남기업의 브랜드 아파트 사업도 결과는 좋지 못했다는 평가다.경남기업의 '경남아너스빌' 브랜드 아파트 사업은 2000년대 후반 이후 자체 사업이 거의 없어졌다. 공사비만 받는 민간 도급사업에 의존해 수익도 창출하지 못했다.자금난에 시달린 경남기업은 최근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질 정도로 위기는 악화됐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차두리(30·서울)가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한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kfa)를 통해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를 앞둔 차두리의 'LIVE 팬문선답'(팬이 묻고 선수가 답한다)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차두리는 팬들이 남긴 궁금했던 점, 전하고 싶은 말 등에 실시간으로 답할 계획이다.팬들에게 마무리 인사를 전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 중 기장 기억에 남는 질문을 한 두 명에게 자신이 직접 사인한 유니폼도 선물한다.차두리는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대표팀과 뉴질랜드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는다.지난 2001년 11월8일 세네갈과의 친선경기에서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차두리는 2002한일월드컵 4강부터 2015호주아시안컵 준우승까지 함께 해 대표팀에 큰 족적을 남겼다. A매치 통산 7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손흥민, 이동국, 김승규-김승대, 지소연 등의 'LIVE 팬문선답'을 열어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11일만에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복귀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치지 못했다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추신수는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를 마지막으로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유는 왼쪽 팔 삼두근 통증이었다.휴식을 취하며 시범경기를 거른 추신수는 대신 24~25일 마이너리그 평가전에 출전해 10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유지해왔다.11일만에 복귀한 추신수는 아쉽게 안타를 치지 못했다. 0.222였던 시범경기 타율은 0.182(22타수 4안타)까지 떨어졌다.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채드 베티스의 2구 직구를 노렸으나 3루수쪽 파울플라이에 그쳤다.팀이 2-0으로 앞서가던 3회 1사 1루에 들어선 추신수는 1루주자가 2루 도루에 성공해 타점기회를 얻었지만 다시 땅볼로 물러났다.추신수는 6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브룩스 브라운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8회 무사 1, 2루에서 네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허리 통증으로 훈련을 빠졌던 '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개막전에 정상 출전한다.일본 데일리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은 27일 "이대호가 이날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개막전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고 보도했다.이대호는 지난 25일 "허리에 무거운 느낌이 있다. 통증은 없지만 이럴 때 잘 돌봐야 한다"면서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팀 전체 훈련에 불참했다.그러나 외신에 따르면 이대호는 이후 26일 정상적으로 타격훈련과 수비연습을 소화했다.이대호는 "솔직히 걱정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허리의 느낌이 가벼워졌다"고 말했다.지난해 144경기 전 경기에 4번타자로 출전했던 이대호는 4번 자리를 우치카와 세이이치에게 넘겨주고 5번타자로 야후오크돔에서 롯데와의 개막전을 맞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KT가 2002년 민영화한 이후 처음으로 무배당 결정을 내렸다.사측의 결정에 일부 소액주주들은 반발했다. 황 대표 퇴진을 요구하는가 하면, 무배당에 항의하며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단체들도 주총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KT는 27일 서울시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일부 주주들의 거센 항의에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은 원안대로 승인됐다.황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사업 합리화, 그룹사 구조조정 등 훼손된 체질을 개선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며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력구조 효율화 과정에서 8000명이 넘는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이 과정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개척하고, 수익성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지난해의 준비와 노력을 바탕으로 KT의 잠재된 역량과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한 해가 되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우회적으로 주주들에게 무배당 결정에 대한 양해를 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지난해 영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해 쌀 생산비가 감소했으나 수익성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4년산 논벼생산비 동향'에 따르면 10a당 논벼 생산비는 72만1478원으로 전년 72만5666원에 비해 0.6% 감소했다.통계청은 시장 이자율 하락 등으로 생산비가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이에따라 20Kg당 생산비도 2만7659원에서 2만6861원으로 2.6% 감소했다.20kg당 쌀 생산비는 2012년 10a당 생산비가 큰폭 상승하면서 2만9189원까지 올랐으나 2013년이후 10a당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2년연속 감소했다.문제는 쌀 판매단가가 떨어지면서 쌀 수익도 줄고 있다는 점. 10a당 총수입은 생산량이 전년보다 2.4% 증가했지만 쌀 판매단가가 3.8%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1.6% 감소했다.이에따라 순수익은 33만6612원으로 전년 34만9133원보다 3.6%, 소득은 64만3360원에서 61만5127원으로 4.4% 각각 줄어들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넥슬렌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종합화학(비상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사빅(SABIC)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할 예정이지만, JV 설립이 1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넥슬렌은 SK종합화학이 국내 기업 최초로 전 과정을 100% 독자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폴리에틸렌의 브랜드명이다.2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종합화학은 넥슬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빅과 함께 싱가포르에 약 6100억원을 투자해 싱가폴 JVC(가칭)를 설립할 예정이다. 지분 투자 비율은 50 대 50이다.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은 고부가 필름, 자동차, 신발내장재 등에 사용되며, 일반 폴리에틸렌보다 내구성·투명성·가공성이 뛰어나 세계 시장 규모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다우케미컬, 엑손모빌 등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세계 시장의 60%를 점유해왔다.SK종합화학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사빅과 JV를 설립해 고성능 폴리에틸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미 넥슬렌 공장은 가동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상업생산에 돌입한 넥슬렌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