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농협 계좌에서 예금주 몰래1억원이 넘는거액을 빼내간 일당이 검거 됐다.이번 사건은 중국 내 인터넷전화를 이용해 변작한 지정번호로 텔레뱅킹시스템에 부정 접속하면서 발생했다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왔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컴퓨터등 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국내 총책 이모(37)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인출책 박모(32·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광양경찰서가 지난해 9월10일 수사를 종결하고, 같은 해 11월24일 사이버안전국이 재수사에 나선 지 4개월여 만이다. 하지만 텔레뱅킹 이체때 필요한 피해자 이모(51·여)씨의 금융정보가 어떠한 경로로 유출됐는지에 대해서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여전히 미궁으로 남았다. 당시 대포통장 이름을 빌려준 4명 외에는 공범의 윤곽은 물론 계좌 접근 방식조차 밝혀내지 못했다. 경찰 조사결과, 검거되지 않은 중국 총책 김모(28·중국동포)씨가 중국 내 작업장에서 인터넷전화를 이용해 피해자 이씨의 휴대전화번호로 발신자번호표시(Caller ID)를 조작했다. 김씨는 조작된 번호로 중국 통신사업자를 거쳐 피해자 이씨의 농협계좌 텔레뱅킹에 부정 접속해 지난해 6월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999년에 도입한 후매 년 실시되고 있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한국전력이16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조사는 전체 공공기관 17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한전은 '판매 공급·시설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인 19개 공공기관 중 1위로 최우수인 'S' 등급을 받았다.한전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조사 방법은 기관별 서비스 이용 고객과 일대일 면접방식을 통해 친절·편리성·품질·전반적 만족도·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에서 한전은 국민의 높은 기대수준에 부응키 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 구축 등 국민이 필요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현장에 적용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한전은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기' 슬로건 아래 어르신 맞춤형 청구서 발행, 전기요금 납기일 선택제 확대, 고객센터 콜백서비스 시행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노력해 오고 있다.또 초·중·고 전기요금 할인제도 신설, 도축장·도계장 시설 전기요금 할인제도 신설, 사회 배려계층 전기공급 중지 유예 등 사회적 이슈에 적극 대응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모바일 상품권에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알림시스템을 통해 사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2일 부터 전자형·온라인·모바일 상품권에 적용될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을 제정해 보급한다고 밝혔으며 유효기간이 지났더라도 90%를 환불해 줘야 한다. 신유형 상품권이란 종이형태의 상품권을 제외한 모든 상품권을 통칭하며 형태에 따라 카드에 충전된 금액을 차감해나가는 전자형과 도서·문화상품권 같은 온라인, 휴대전화에 수신된 쿠폰 형태의 모바일로 구분된다. 그동안 온라인 상품권은 종이 상품권과 달리 유효기간이 업체에 따라 제 각각인데다 사용시간 제한, 사용 후 잔액 미환불 등의 문제로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표준약관에 따르면 상품권의 유효기간을 상품권에 물품이나 서비스가 표시된 물품·용역제공형은 최소 6개월(1회, 3개월 연장기간 포함), 상품권에 금액이 표시된 금액형의 경우 최소 15개월(1회, 3개월 연장기간 포함)로 정했다. 물품(용역)형·금액형 모두 1회, 3개월 한도 내에서 유효기간 연장 요청이 가능하고, 발행자에게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유효기간을 의무적으로 연장해주도록 규정했다. 유효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경남기업의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일 성완종(64) 회장의 부인 동모(61)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검찰은 또 '금고지기'로 알려진 한모(50) 경남기업 부사장을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재소환했다.검찰은 이날 오후 출석한 동씨를 상대로 성 회장과 공모해 경남기업 및 관계사와 가공거래를 하거나 납품대금을 과다계상한 사실이 있는지, 부외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씨는 건물관리업체 '체스넛'과 건축자재납품업체 '코어베이스'를 실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남기업은 성 회장 일가가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한 대원레저산업의 건물관리 부문과 자재납품 부문을 분사시켜 체스넛과 코어베이스에 편입시켰다. 체스넛과 코어베이스의 대표는 모두 조모씨로 등재돼있지만 성 회장의 부인이 실소유주일 가능성이 크다.검찰은 체스넛과 코어베이스가 경남기업 관련 계열사의 거래를 거의 독점한 점에 미뤄볼 때 비자금 조성에 동원됐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거래대금 등 관련 자금흐름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검찰은 경남기업이 코어베이스나 체스넛을 거쳐 해외 페이퍼컴퍼니 등에 하청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배구 명품세터인 현역 최태웅(39)이 현대캐피탈신임감독으로 전격 선임했다.현대캐피탈은 2일 "현역 선수에서 바로 지도자로 발탁된 최초의 감독임과 동시에 팀 퍼포먼스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생각돼 최태웅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게 됐다"고 밝혔다.최태웅 신임감독은 한국 배구에서 차세대 지도자 1순위로 손꼽혀 왔다. 현역 시절 배구를 보는 시각이 남달랐고 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최 감독은 삼성화재의 중흥기를 이끈 인물이다. 1999년 삼성화재에 입단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토스워크로 팀을 최강팀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2010년 삼성화재가 박철우를 FA로 영입하자 현대캐피탈은 박철우의 보상선수로 삼성화재 최고의 전력인 최 감독을 데려갔다.현대캐피탈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봄 배구'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수 많은 명승부를 펼친 강팀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조직력이 무너져 15승21패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5위에 머물렀다.현대캐피탈은 특단의 조치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김호철 감독 대신 최태웅 카드를 선택했다.패기와 전문성을 갖춘 최 감독은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동헌종 ▲연구부원장 임영혁 ▲암병원장 남석진 ▲심장뇌혈관병원장 오재건 ▲기획실장 고광철 ▲국제협력실장 윤엽 ▲미래공간기획실장 김호중 ▲교육인재개발실장 이주흥 ▲퀄리티혁신실장 조양선 ▲환자행복추진실장 심종섭 ▲진료운영실장 오세열 ▲미래혁신실장 장동경 ▲인재기획실장 구홍회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원호 ▲정보전략실장 이풍렬 ▲사회공헌실장 홍진표 ▲SMC파트너즈센터장 손영익◇진료과장 ▲내과 민용기 ▲소화기내과 이종균 ▲내시경실장 이준행 ▲순환기내과 온영근 ▲호흡기내과 고원중 ▲내분비대사내과 정재훈 ▲신장내과 허우성 ▲혈액종양내과 박영석 ▲감염내과 정두련 ▲알레르기내과 이병재 ▲류마티스내과 차훈석 ▲외과 최동욱 ▲소화기외과 손태성 ▲혈관외과 김영욱 ▲소아외과 서정민 ▲유방내분비외과 김지수 ▲이식외과 김성주 ▲흉부외과 전태국 ▲심장외과 김욱성 ▲폐식도외과 최용수 ▲정형외과 심종섭 ▲신경외과 홍승철 ▲성형외과 방사익 ▲산부인과 최두석 ▲안과 오세열 ▲이비인후과 조양선 ▲비뇨기과 이규성 ▲소아청소년과 구홍회 ▲신경과 김병준 ▲정신건강의학과 홍경수 ▲피부과 이주흥 ▲재활의학과 황지혜 ▲마취통증의학과 이상민 ▲영상의학과 이원재 ▲방사선종양학과 임도훈 ▲
▲장성곤(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건설위원)씨 별세 = 1일 오후 8시56분, 국립의료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3일 오전 7시, 02-2262-4812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2단계 정상화 추진방향 및 각 기관별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 정상화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들이 원하는 성과 창출과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34·백성현)가 싱글 앨범 '알잖아'를발표하며 첫 솔로 활동에 나섰다. 2004년 코요태 6집 앨범으로 데뷔한 뒤 첫 솔로 앨범이다. 직접 작곡, 작사했다. 이별의 위기가 찾아와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자는 내용을 담은 미디엄 템포 곡이다. 유명 작곡가 김세진이 프로듀싱했다. 가수 나비가 피처링했다. 빽가는 "대중음악과 더불어 여러장르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며 "많은 아티스트와 컬래베레이션한 곡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대표 한류그룹 '빅뱅'이 오는 25,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팬들을 먼저 만난후곧 이어월드투어에 나서게 됐다. 모두 15개국 70회 공연, 약 140만 관객을 만난다.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미주 등 지난 월드투어에서 포함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공연한다. 앞서 빅뱅은 2012년 12개국에서 공연한 첫 월드투어를 통해 모두 80만 관객을 만난 바 있다. 이번 월드투어에는 세계적인 스태프들이 함께한다. 폴 메카트니,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의 콘서트 무대를 디자인한 로이 베넷(Roy Bennett)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다. 비욘세의 비디오그래퍼로 활약하고 있는 에드버크(Ed Burke)도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빅뱅의 첫 월드투어부터 일본 돔 투어 등 4년째 빅뱅과 함께한 길 스미스 II(Gil Smith II)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다. 비욘세, 마돈나 등 다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프로듀서 조너슨 리아(Jonathan Lia)를 포함한 100여 명의 미국 제작진이 참여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최장수 '별밤지기' 이문세씨가 만우절날 서울지하철에서 깜짝 방송을 진행했다. 이씨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생방송은 서울지하철 1~4호선에서 2일 전날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60분 동안진행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깜짝 이벤트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는 '펀펀(FunFun)지하철' 제2탄이다. 이씨는 "시민여러분 안녕하세요, 가수 이문세입니다. 오늘이 만우절이었는데 재밌게 보내셨나요? 그런데 지금 이 목소리가 진짜 이문세가 맞을까요?"라며 방송을 시작했다. 만우절 농담이라고 생각했던 승객들은 이어지는 이씨 특유의 유머와 히트곡 세례에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게릴라 생방송은 2호선 삼성역에서 시청역 구간 내선(삼성→사당 방향)에서 운영됐다.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삼성역~낙성대역, 낙성대역~문래역, 문래역~시청역 구간에서 3개 열차를 갈아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서울메트로는 전했다. 게릴라 생방송은 삽시간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전파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펀펀지하철을 운영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일두(37)가 2013년 1집 '곱고 맑은 영혼' 이후 2년 만에 정규 2집 '달과 별의 영혼'을 발매했다고 소속사 붕가붕가레코드가 2일 밝혔다. 내밀한 서정의 포크와 펑크의 기운이 충돌한다. 골짜기에서 젖은 초를 태우며 자신을 깨닫는 시인('하나 그리고 둘')이었다 세상에 대한 분노를 장황하다 싶을 정도로 내뱉는다('SBGR'). CR태규의 원곡을 커버한 '방랑자', 제주도민과 함께 가사를 지은 '바라던 바다' 등도 포함됐다. 김일두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5월2일 홍대역 인근 한잔의 룰루랄라에서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를 연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은행의 발표에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64억달러 흑자로 3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경상수지가 흑자를 유지한 것은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수출은 40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줄어들었다. 통관기준 품목별로는 석유제품(-42.8%), 가전제품(-22.2%), 승용차(-17.8%) 등의 수출 감소폭이 컸다. 수입은 332억7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1.9% 감소했다. 석유제품(-54.9%), 원유(-52.1%), 에너지류(-47.1%) 등의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다. 올해 2월 상품수지는 73억2000만달러 흑자로 전월(66억9000만달러 흑자)보다 흑자폭이 확대됐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전월(23억8000달러 적자)보다 적자폭이 줄어든 20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근로 및 투자소득으로 구성된 본원소득수지는 14억달러 흑자로 전월(29억달러)보다 흑자폭이 크게 줄었다. 배당수입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무상원조 등이 포함된 이전소득수지는 2억2000만달러 적자로 전월(6억20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폭이 축소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