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김보경(26)이 90분을 모두 뛰며 풀타임 활약했지만 소속팀 위건 애슬래틱의 패배는 막지는 못했다. 위건은 3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40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슈틸리케호에 소집 돼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소화한 김보경은 소속팀 복귀 후 곧바로 그라운드를 밟아 9경기 연속 풀타임을 기록했다. 위건은 전반 20분 패트릭 밤포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8승11무21패(승점 35)로 강등권인 23위에 머물렀다.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린 미들즈브러(22승9무9패·승점 75)는 1위로 뛰어올랐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을 새로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의 소리 방송은 4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전문가 패널의 임기를 1년 연장한다는 안보리 결의 2207호에 따라 이들을 새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반기문 총장은 전문가 패널 중 중국 전문가 1명만 교체하고 나머지 전문가들은 유임시켰다. 전문가 패널에 새로 합류한 인사는 중국 국방부 관리 출신의 종쟈후씨로 대량살상무기와 재래식 무기 전문가라는 게 미국의 소리 방송의 설명이다.전문가 패널은 한국·미국·중국·일본·영국·프랑스·러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 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있다.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전문가 패널은 6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8월5일까지 대북제재위에 중간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할 중간보고서는 9월7일까지 내야 한다.최종 연례보고서의 경우 대북제재위에는 내년 2월5일까지 안보리에는 같은해 3월7일까지 각각 제출해야 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 대표단이 최근 열린 국제의회동맹에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비판했다.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국제의회동맹 제132차총회 전원회의에서 우리나라 대표단 단장이 연설'이란 기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 단장인 최진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이 3월31일 국제의회동맹 제132차총회 전원회의에서 연설했다"고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최진수는 이번 연설에서 "미국은 우리의 정당한 제의를 외면하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인권소동과 키리졸브·독수리 합동군사연습과 같은 대규모 핵전쟁 연습으로 대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진수는 "오바마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당당한 유엔성원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붕괴시켜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제창하고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한 나라의 수도점령과 수뇌부제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전쟁연습을 결코 방어적인 것이라고 볼 수 없으며 그런 연습이 연례적이라고 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만성적인 면역을 조성하고 주권국가를 불의에 침공하려는 연막에 불과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최진수는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말살하기 위한 악랄한 압살책동을 중지하고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침략적인 전쟁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첫 베스트앨범을 일본에서 발표한다. 4일 소속사 YG엔터테팅먼트에 따르면, 에픽하이는 29일 현지 두 번째 투어에 맞춰 같은 날 베스트앨범 '더 베스트 오브 에픽하이 ~ 쇼 머스트 고 온~'를 내놓는다. 에픽하이의 대표곡 '플라이' '러브 러브 러브' '돈트 헤이미 미' 등 총 18곡이 실린다. 에픽하이는 베스트앨범 발매 후 두 번째 일본 투어 '쇼 머스트 고 온'을 연다. 5월3일 가나가와를 시작으로 시즈오카, 교토, 아이치, 미야기,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8개 도시를 돈다. 에픽하이는 지난해 YG패밀리 월드 투어와 첫 단독 라이브 투어로 현지에서 입지를 굳혔다. 에픽하이는 일본 투어에 앞서 18일 필리핀 마닐라 에스엠 스카이돔과 19일 홍콩 로툰다3에서 콘서트를 연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이 마지막회 시청률 19.8%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여자 60대 이상에서 33%로 가장 많이 봤다. 지역별로는 부산 지역이 20.8%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1월11일 첫 방송 시청률은 14.5%, 평균시청률(총 99회)은 18.1%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1월1일 37회로 20.8%를 찍었다. 밝고 당당한 미혼모가 일과 사랑,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소율, 김흥수가 나왔다. 후속으로 임세미, 박진우 주연의 '오늘부터 사랑해'가 방송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남성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이자 미술가인 나얼(37)의 음악이나 미술 모두 ‘그리움’과 ‘기억’이 바탕이다“우리 함께한 기억들을 꿈처럼 그렇게 안으면 돼~, 눈 감아도 잊지 못할 추억의 널 묻고~♬” 지난 2월 내놓은 솔로 프로젝트 싱글 ‘같은 시간 속의 너’ 노랫말도 옛 기억으로 채색했다.미술작품 역시 기억에서 출발한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에게 성경 구절이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지만,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흑인 음악과 지난 시간 자신의 눈에 담긴 모든 것들을 드로잉으로 기록해왔다. 그리고 2004년 서울 종로구 혜화동 고도갤러리를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을 선보여 왔다.그가 아홉 번째 개인전을 마련했다. 4일부터 서울 종로구 효자로 진화랑에서 ‘콜라주얼 - 나얼의 방’이라는 제목으로 콜라주 작업을 소개한다. 콜라주얼은 콜라주 기법에 자신의 이름 얼(Earl)을 붙여 만든 단어다. 작품은 드로잉과 오브제를 한 화면에 담아내는 콜라주 작업이다. 어느 순간부터 모아온 일상의 물건들을 재조합해 완성한 것들이라고 소개했다.작업은 자신이 모은 물건들을 하나씩 붙여 스캔을 받은 뒤 컴퓨터로 크기를 조정하고 프린트하는 식이다. 작업은
▲박천동 울산북구청장은 4일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2015년 클린환경 나눔장터 및 친환경 직거래 장터에 참석해 나눔장터와 직거래 장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조을석(양주경찰서 정보계장)씨 빙모상 = 4일 오전, 회천농협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장지 동두천예래원공원묘지. 031-864-4444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美 필라델피아 여성이 3일 이슬람국가(IS) 단체에 합류해 '순교'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하루 전에는 뉴욕에서 여성 2명이 폭탄을 제조, 보스턴 마라톤 테러와 같은 공격에 사용하려 함으로써 성전을 모의한 혐의로 기소됐다.3검찰은 30살의 케오나 토마스가 출국해 IS와 싸우려 했다며 그녀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체포됐다고 말했다.당국은 토마스가 IS 한 전사와 연락을 주고받았고 이 전사는 토마스에게 순교작전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고 밝혔다. 토마스는 이날 오후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3일 전날 스위스 로잔에서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이란의 핵 합의 내용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은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국제사회를 속이지 않는다"고 말했다.주요 6개국과 이란은 전날 이란 핵 활동 제한과 대이란 제재 해제와 관련해 6월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기 전 기본 틀에 합의했다.로하니는 또 주요 6개국에 이란 제재 추가 완화 등 약속 부분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보조계시원의 중도 퇴장으로 경기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사안에 대해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이 챔피언결정전 3차전 도중 발생한 경기 중단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지난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3쿼터 도중 작전 시간 요청을 놓고 경기 보조계시원과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흥분한 보조계시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경기장을 이탈했고 이로 인해 챔피언결정전이 한동안 중단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KBL은 이 문제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규정 위반 여부를 판단한 뒤 재정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세상 끝의 사랑'(감독 김인식)으로 돌아온 배우 한은정(35)이 2011년 '공소시효' 이후 4년 만의 스크린 복귀한다. 3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영화는 의붓아버지와 딸의 사랑을 다루며 한은정은 극중 의붓아버지의 아내이자 딸의 친엄마 역을 맡는다. 의붓아버지 역은 조동혁이, 딸은 공예지가 연기한다.연출은 '얼굴 없는 미녀'(2004) '로드무비'(2002) 등을 만든 김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세상 끝의 사랑'은 4월 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2일(현지시간) 케냐 북동부 가리사 대학에서 소말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무차별 총격으로 147명이 사망한 데 대해 국제사회가 일제히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이번 공격과 관련해 로버트 고덱 케냐 주재 미국 대사는 "이번 공격은 모든 국가와 공동체가 극단적 폭력주의에 맞서기 위해 단합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고덱 대사는 "미국은 여전히 케냐의 헌신적인 친구"라며 "재앙적인 테러리즘을 끝내려는 케냐 정부와 국민의 노력에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덱 대사의 성명은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이 사건 발생 후 소말리아와의 국경을 폐쇄하고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가운에 나왔다.나이지리아 정보국은 알샤바브 테러리스트 수배자 명단을 배포하고 21만7400달러(약 2억37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가리사 대학 공격의 배후에는 모함메드 쿠노가 있다고 밝혔다. 쿠노는 케냐 태생의 소말리아인으로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알려졌다.프리에도 질레만 케냐 주재 독일 대사는 "독일 정부는 배움의 전당인 가리사 대학에서 발생한 테러를 강력한 어조로 비난한다"며 "끔찍한 테러로 친구나 가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