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김보경(26)이 90분을 모두 뛰며 풀타임 활약했지만 소속팀 위건 애슬래틱의 패배는 막지는 못했다.
위건은 3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40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슈틸리케호에 소집 돼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소화한 김보경은 소속팀 복귀 후 곧바로 그라운드를 밟아 9경기 연속 풀타임을 기록했다.
위건은 전반 20분 패트릭 밤포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8승11무21패(승점 35)로 강등권인 23위에 머물렀다.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린 미들즈브러(22승9무9패·승점 75)는 1위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