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기준금리 한국은행은 지난달 12일 기준금리를 1%대로 떨어트리면서 초저금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시대가 한달을 맞았다.부동산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기준금리 1%시대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대출금리가 낮아지면 중도금 대출 등 이자 부담이 감소해 취득 비용이 줄어들어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가 더욱 늘어났다는 게 이유다. 특히 전세난을 겪고 있는 세입자들이 낮은 금리를 이용해 집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고 기준금리가 낮아지면서 금융상품 이자가 낮아져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컸다. 이는 각종 지표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12일 서울시부동산광장과 한국감정원 등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달 1만3117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기간(9478건)과 비교해 3639건이 많았다. 주간단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도 상승폭이 커졌다. 저금리 시대를 맞은 후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지난달 16일 0.15%, 23일 0.16%, 30일 0.18%로 증가했다. 서울은 같은기간 0.18%, 0.18%, 0.20%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마찬가지다. 0.17%, 0.19%, 0.22%로 조사됐다. 내집 마련의 흐름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박주영(FC서울)이 2562일만에 K리그 복귀골을 터뜨렸다.박주영은 1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라운드에서 전반 9분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지난 4일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 출전해 2409일 만에 K리그로 돌아온 박주영은 이날 선발로 나서 골까지 뽑아냈다.그는 2008년 4월6일 광주상무(현 상주상무)전에서 마지막 골을 넣었다. 당시에도 서울 소속이었다. 이후 프랑스 AS모나코로 이적했다. 서울은 박주영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에 실점하며 인천과 1-1로 비겼다. 1승1무3패(승점 4)가 된 서울은 10위를 유지했다. 9위 부산아이파크(승점 4)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서울 -3·부산 -2)에서 뒤졌다. 인천(3무2패·승점 3)은 또다시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11위에 머물렀다. 단 경기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현역 시절 국가대표 공격수로 이름을 떨친 최용수 서울 감독과 김도훈 인천 감독 그리고 K리그 최고 인기 스타 박주영과 이천수(인천) 등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경인 더비'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르코 크로캅(41·크로아티아)이 3년6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가브리엘 곤자가(36·브라질)를 때려눕혔다. 크로캅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크라코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4에서 곤자가에게 3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두 선수의 첫 맞대결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크로캅은 곤자가의 하이킥에 실신 KO패를 당해 단단히 체면을 구겼다. 8년 만의 재대결에서 크로캅은 초반 불리함을 딛고 극적인 반전을 이끌어내며 아픈 기억을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크로캅은 경기 초반 곤자가의 맹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1라운드에서 테이크 다운을 빼앗기며 파운딩을 헌납했다. 2라운드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크로캅의 체력이 크게 떨어졌다. 크로캅은 단 한 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잔뜩 움츠리고있던 크로캅은 3라운드 중반 팔꿈치로 곤자가의 얼굴을 가격했다. 곤자가는 금세 휘청했고 크로캅은 이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크로캅은 계속된 펀치로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뒤 팔꿈치로 계속 충격을 준 끝에 TKO를 이끌어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성공 공식 그대로 따라 컴백한다. 히트곡 '위아래'의 인기를 잇는다.'EXID'는 12일 오후 1시 명동 눈스퀘어 앞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두 번째 미니앨범 '아예(Ah Yeah)' 발매 소식을 알렸다. '위아래' 거리 공연 '직캠'(팬이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인기를 얻었던 EXID의 노림수다. 앞서 '위아래' 직캠은 12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노래의 차트 역주행을 도왔다. "'위아래'가 차트를 역주행한 이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게릴라 공연을 많이 했어요. 거리에서 공연하면 팬과 좀 더 가까이할 수 있잖아요. 첫 공개는 거리에서 하고 싶었어요."(정화)"저희는 '직캠' 덕분에 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앞으로의 무대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직캠을 모니터 용도로 활용했었는데 최근에는 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봐주셔서 좋아요. 많이 찍어주시고 더 많이 봐주셨으면 해요."(하니)동명의 타이틀곡 '아예(Ah Yeah)'도 '위아래'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적극적이지 못한 남자에게 시크하게 반응하는 여자를 표현한 힙합 댄스곡이다. 하니는 "'위아래'가 정말 많은 사랑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중국 음악시상식 '인위에 v차트 어워즈'에서 걸그룹 '티아라'와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수상했다. 티아라는 지난 11일 베이징 우커송 마스터카드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핫스타상' '최고인기상'을 받았다. 멤버 지연(22)은 솔로 앨범 타이틀곡 '1분1초'로 '최고여가수상'을 안았다. 에픽하이는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티아라와 에픽하이는 시상식 무대에서 각각 '슈가프리' '1분1초'와 '본 헤이터' '헤픈엔딩'를 들려줬다. 인위에 v차트 어워즈는 중국 음악 사이트 '인위에타이'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3회째 열렸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힐러리 로댐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뛰어난 대통령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말했다.클린턴 전 장관은 12일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2번째 미 대선 도전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8년 미 대선 민주당 후보 지명전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매우 상대하기 어려운 후보였다고 말했다.오바마는 이어 클린턴 전 장관은 후보 지명에서 패했지만 그해 치러진 대선과 총선에서 자신의 큰 지지자가 돼 주었으며 자신의 첫 임기 중 국무장관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클린턴 전 장관은 "뛰어난"(excellent)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바마는 클린턴 전 장관이 대선 출마를 결정한다면 국민에게 전달할 강력한 메시지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과 쿠바는 11일 59년만에 첫 정상회담을 가짐으로써 지난 수세대 동안 쿠바인들에게도 미국인들에게도 불가능해 보이던 관계 정상화의 길을 열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은 이날 파나마시티 컨벤션센터의 한 작은 회의실에서 나란히 앉아서 양국 국교 정상화를 위해 지난 수 개월 동안 시도했던 여러 가지 조치들에 새로이 노력을 경주했다.오바마는 양국 사이에는 중대한 이견들이 남아 있음을 시인하면서도 자신은 지난날의 갈등에서 국면을 전환시키고 싶다고 말했다.두 정상이 착석한 뒤 오바마는 "이것은 분명 역사적인 만남"이라면서 "이제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하며 우리가 직접 쿠바 정부와 회담을 하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한 일이라는 게 나의 신념"이라고 말했다.그는 "더욱 중요한 것은 쿠바 국민들과 만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카스트로는 인권 문제나 언론의 자유 등 민감한 문제 등 어떤 문제라도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다만 양국은 "합의할 수도 없다는 데 합의한 상태"라고 단서도 달았다.카스트로는 "우리는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한 길로 나아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이 역사적인 정상회담은 올해 처음으로 쿠바를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세계 각국의 대학스포츠연맹 대표단장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사실상 시작됐다. 광주U대회 ‘대표단장(HoD, Head of Delegation) 사전회의’(이하 HoD 사전회의)가 12일 광주 광주 서구 상무지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막됐다. 공식행사 첫날인 이날 60여개국 200여명이 각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U대회 준비사항과 FISU(세계대학스포츠연맹) 의무전문위원회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각국 대표단은 이어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야구)를 비롯해 남부대국제수영장(다이빙)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리듬체조) 광주대학교체육관(농구) 진월국제테니스장 조선대체육관(태권도) 김대중센터(펜싱) 등 경기장 시찰에 나선다. 이어 윤장현 광주시장 주재로 환영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13일은 대표단 사전의회의 하이라이트인 단체경기 조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농구, 배구, 수구, 축구, 야구, 핸드볼 등 6개 종목의 남여 단체 경기 국가 대진표가 확정된다. 이어 기자회견과 선수촌 시찰이 있으며 마지막날 14일은 대표단장 회의와 경기장시찰 등이 이어진다. HoD 사전회의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 4'가 시청률 3.1%로 바닥을 쳤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우리결혼했어요 4' 267회는 266회가 기록한 시청률 4.8%에서 1.7% 빠진 수치이자 시즌 4 최저 시청률 3.1%를 기록했다. 출연자들의 진정성 논란에 시달린 '우리결혼했어요'는 새 출연자들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잘 안 됐다. 시즌을 4번이나 거듭하면서 가상 부부라는 설정 자체가 지루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에는 영화배우 이태임(29)과 갈등을 빚은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26)에 대한 하차 요구가 빗발치기도 했다. 예원은 그룹 '슈퍼주니어 M' 헨리(26)와 함께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오마이베이비' 시청률은 4.7%로 집계됐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1일 자살로 보이는 총격사고 후 미국 의회 경찰은 안전 예방조치로 의회와 그 주변을 봉쇄했다고 발표했다.의회경찰 대변인 킴벌리 슈나이더는 총격 용의자는 자해적 총격 후에 "제압된" 상태라고 말했다.한편 소셜 미디어 트위터는 이 용의자가 "고소득 상위 1%에게 세금을 부과하라!"는 표지를 들고 있었다고 보도했다.일부 목격자들은 그가 스스로를 쏘았다고 말했다.슈나이더는 경찰이 의사당 서쪽 테라스에서 발견된 의문의 꾸러미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로써 의사당과 방문객 센터는 아무에게도 출입이 허용되지 않고 있으며 의회 주변의 일부 도로도 봉쇄됐다.의회는 지난 2주 동안 봄철 휴회로 의원들은 13일부터 출근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0일(현지시간) 리비아에서 48㎞ 떨어진 지중해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난민 1000여명을 이탈리아 해안경비대가 구조했다.걸프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이날 "지중해 해상에서 난민 1000여명이 3척의 소형 보트에 나눠 타고 있었다"며 "이 중 남성 1명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해안경비대는 이날 위성전화로 신고를 받고 3척의 선박을 출동시켰으며, 인근을 지나던 상선 등과 함께 구조작업을 벌였다. 이번에 구조된 난민들의 국적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난민들은 보통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출신으로 리비아에서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거쳐 유럽으로 흘러들어간다. 지난 한 해 동안 이탈리아로 건너온 난민은 17만 명이 넘는다. 이 과정에서 적어도 3500여명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국제이주기구(IOM)는 "지난해 지중해에서 사망한 난민 수는 50명 이하였지만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최소 480명의 난민들이 숨졌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1일 제645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 4, 16, 26, 40, 41'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1'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1인당 36억9629만7750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28명으로 8800만7090원씩 수령한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766명으로 139만5356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8만7873명으로 5만원씩을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은 144만4728명으로 당첨금을 5000원씩 가져간다.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인 경우에는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우리나라가 스페인, 오스트리아와 함께 중국이 주도하는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창립회원국 지위를 획득했다. 중국 재정부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나라와 스페인, 오스트리아가 창립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26일 서면을 통해 중국에 AIIB 가입을 통보한 바 있다. 지난달 마감된 AIIB 가입신청에는 세계 47개국이 신청했고 창립회원국 지위를 획득한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모두 41개국으로 늘게 됐다. 우리나라는 AIIB 창립회원국 지위를 획득함으로서 지분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외신 등에 따르면 당초 AIIB 지분은 중국이 50%를 갖는다. 인도 등 창립 논의 국은 GDP 등으로 지분율을 배분한다. 우리나라는 5% 내외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참여국이 예상보다 많아 지분율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지분확보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