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13일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벨트 전략 보고대회'에서 향후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시스템반도체 리더십 조기 확보를 위해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발표 당시 수립한 133조원의 투자계획에 38조원을 추가해 2030년까지 총 171조원을 투자하고 첨단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과 생산라인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2019년 4월 정부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통해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때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을 제시하며 133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비전 선포식 이후 지난 2년 간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제조 기업과 팹리스, 공급망의 핵심인 소재?부품?장비 업체, 우수 인재 육성을 담당하는 학계 등 우리나라 반도체 생태계 주요 구성원 간의 상호 협력이 활성화되며 비전 달성을 위한 기반도 착실히 다져졌다. 최근 모든 산업영역에서 전례 없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각국 정부가 미래 산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12일 총 71억 2100만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는 어린이보호구역과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우선 보완키로 했다. 먼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00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주요 일반도로 50곳에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이 횡단보도는 유도등이 있는 공항 활주로처럼 LED가 매립돼 있어 밤이나 비가 올 때도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다. 운전자가 스스로 속도를 줄여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설치한 어린이보호구역 102곳의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장소 맞은편 차로를 비롯한 100곳에 추가 설치해 속도 위반 감시를 한층 강화한다. 이와 함께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옐로카펫을 20곳에 설치·보완하고, 어린이들의 무단횡단을 예방할 수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펜스·표지판 등도 함께 정비할 예정이다. 통행량이 많은 상가 지역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한 번에 건널 수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는 10곳을, 돌기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바닷가 지역 주민이 직접 사고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연안안전지킴이’ 제도를 5월부터 10월말까지 6개월 동안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바닷가 위험 요소를 가장 잘 아는 지역 주민 10명으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는 10월말까지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연안 지역에서 △바닷가 안전 순찰 △사고 예방 계도 △해양사고 구조 지원 △해양환경 감시 △바다 안전 시설물 점검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앞으로 바닷가 안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안산시 대부도 해안, 화성시 제부도, 당진시 석문방조제 및 도비도 해안가 등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 순찰, 해양 사고 구조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안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순찰 구역의 지형 및 기상 정보 제공,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사고 초동 조치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으로 바닷가 안전 사고 예방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모자, 활동복, 응급구조세트 등을 지급하고, 본격적인 여름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홀몸 어르신을 위해 ‘나 혼자 즐겁게 산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관내 독거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건강 체크 및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교육과 상담은 물론 새싹 채소를 키우는 원예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화 그리기도 함께 병행해 통해 홀몸 어르신의 정서 안정, 인지·신체기능 유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1일 기흥구 영덕동 이마트 인근 경기 프리미엄버스(P9243번) 정류장을 찾아 출근길 시민들을 배웅했다. 지난 10일 운행을 시작한 이 노선은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흥덕지구에서 판교를 거쳐 잠실역으로 향한다. 이날 백 시장은 차량 상태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운전기사를 격려한 후 출근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시민은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은 지역을 편리하게 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노선이 더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시민들이 시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곳은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아곡~판교테크노밸리(P9241), 서천~판교테크노밸리(P9242), 아곡~강남역(P9201)을 시작으로 마북~서울역(P9211), 흥덕~판교~잠실(P9243) 등 올해까지 목표한 경기 프리미엄버스 노선을 모두 개통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 도서관이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공공도서관에서 대출권수와 이용자수 모두 1위를 달성했다. 시 도서관은 도내 31개 시·군이 운영하는 277개 공공도서관 운영 현황이 담긴 ‘2020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통계’를 분석한 결과, 관내 18개 공공도서관이 대출권수 356만3천여 권과 이용자수 314만여 명으로 대출권수와 이용자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도서관 임시휴관이 장기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시 도서관이 시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 도서관은 코로나19로 변화된 도서관 환경에 맞춰 임시휴관 동안 도서 대출 방식을 워킹스루 및 드라이브스루로 전환하고 자가격리자를 위해 택배로 도서를 대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왔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모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온라인 방식으로 발 빠르게 진행해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시민들에게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도서관에 비치될 책을 추천받는 등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여율을 높였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오는 7월까지 약 2개월간 공장, 창고 등이 밀집된 산업단지에 대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대상은 관내 4개 산업단지(송탄, 칠괴, 장당, 어연한산)로 총 212개소이며, 경영주 중심의 안전의식 제고와 자율안전관리 체계 강화 유도를 비롯하여 단지별 특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선제적 예방 활동이 실시될 예정이다. 추진 내용은 ▲산업단지별 특성에 맞는 관리카드 작성 및 배부 ▲20년 이상 노후 산업단지 업체 합동소방특별조사 ▲경영주 소방안전협의회 구성·운영 지원 ▲산업단지 입주업체 행정지도 등이다. 박승주 송탄소방서장은 “화재 위험이 항시 존재하는 공장이 모여있는 산업단지는 각별한 관심과 그에 맞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산업단지 화재 예방과 만일의 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 전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해상 치안 업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경찰관 정기 권총 사격을 5월 11일부터 27일까지 4회에 걸쳐 경찰서 사격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 경감 이하 경찰관* 371명이 참가하는 이번 정기 권총 사격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총 4회에 걸쳐 나누어 실시된다. 해양경찰의 기본 화기인 K5 권총을 사용하는 정기 권총 사격은 개인별로 연습 사격 5발, 기록 사격 30발 등 총 35발을 사격하게 된다.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되는 권총 사격 점수는 경찰관 근무 평정에 반영되며, 사격 결과는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나눠 평가할 예정이다. 평택해양경찰서는 권총 사격 기간 중에 총기 조작 및 사용법 향상 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경찰관의 긴급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 주권 수호, 해상 치안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전 경찰관에 대해 권총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직전 평택시장을 역임한 공재광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이하 공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언론에서 보도한 ‘평택시 전 정관계 인사, 사전 정보 활용 무더기 땅 투기 의혹 제기’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금이라도 사법기관에서 수사를 실시하여 진실이 밝혀지길 고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공 위원장은 입장문에서 “정치인이기에 감수해야 할 일이라면 백번이고, 천번이고 감수할 것이나 의혹이 있다면 반드시 밝혀져야 마땅하다”며 “그러나 저를 비롯해 친인척, 측근이 사전 정보를 이용하여 부동산을 매입한 사례는 일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 위원장은 “현재 거론된 지역의 부동산은 2008년 6월부터 수차례 매각 공고를 진행했던 곳”이라며 “2015년 당시에도 평택도시공사는 두 차례에 걸쳐 매각 입찰을 실시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 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수자가 없어 말 그대로 미분양 상태였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2015년 11월 6일에 수의계약 입찰 공고를 진행한 적법한 거래행위였다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 위원장은 “2017년에도 경기방송에서 이와 관련한 내용을 보도한 바 있었다”며 “그러나 평택도시공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가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 나섰다. 시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2만3천여 점에 달하는 미술 소장품을 전시할 공간을 마련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 일명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적극 준비하겠다고 9일 밝혔다. 용인은 전국 어느 도시보다 삼성과의 인연이 깊은 곳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983년 기흥공장을 6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준공하면서 반도체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시와 함께 성장했고, 세계적인 기업이 됐다. 또 용인에는 삼성창업자 고(故) 이병철 회장의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호암미술관이 자리해 있다. 호암미술관은 지난 1982년 이병철 회장의 호(號)를 따 건립됐다. 용인에 이건희 미술관이 건립되면 대를 이어 수집한 삼성 컬렉션의 원스톱 관람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울러 용인에는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할 경우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정부 계획에 따라 지역 정치권 등과 협력해 구체적인 유치 방안을 마련하고 전방위적인 유치전을 펼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고 이병철 회장이 호암미술관을 용인에 건립한 것은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5월 10일부터 6월 11일까지 5주 동안 국내 해역을 운항하는 유조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 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평택해양경찰서는 △재화중량톤수 600톤 미만 유조선의 이중선저구조 설치 여부 △선박 해양오염 비상계획서 이행 실태 △방제자재 및 약제 법정 비치량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 49건 중 유조선에서 7건의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하고, “유조선에서 발생하는 해양오염 사고는 막대한 해양 환경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집중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점검 배경을 밝혔다. 한편, 600톤 미만의 기름을 싣는 소형 유조선의 경우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중 선체 구조를 갖춰야 하며, 100톤 이상 유조선은 국가로부터 승인 및 검정을 받은 방제자재와 약제를 상시 비치하도록 의무화되어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김한중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집중 점검은 유조선에 의한 해양오염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시행된다”며 “선주, 승선원 등 유조선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7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아동학대 사건 협력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아동보호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기흥구에 위치한 용인아동보호기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백 시장과 박 장관을 비롯해 김원호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김미애 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용인아동보호기관을 둘러본 뒤 수사기관과 아동보호전문기관 간의 협력 대응 방안과 개선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추후 아동학대 대응 주체들과 상시 소통·협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아동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백 시장은 “법무부 장관께서 아동학대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특별히 용인까지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동학대는 명백한 범죄다. 용인에서는 단 한 건의 아동학대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아동학대조사 공공화계획’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신고접수, 응급보호, 피해아동 및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조사, 가정 외 보호 필요 아동 접수·상담 등 아동학대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홍선의)가 최근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위기를 맞이한 쌍용자동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7일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홍선의 의원이 대표 발의한‘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어 본회의가 끝난 직후 평택시 칠괴동에 위치한 쌍용자동차 본사 정문 앞을 찾아 시의원 16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쌍용자동차 정용권 사장, 정일권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함께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전하며 쌍용자동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결의문을 대표 낭독한 홍선의 의장은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절차가 10여 년 만에 다시 개시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쌍용자동차를 살리는 길만이 지역사회의 심각한 혼란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장은 또 “시의회는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와 채권단은 쌍용자동차가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