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공재광 위원장, 정관계 인사의 땅 투기 의혹 제기에 입장 밝혀

URL복사

공 위원장, “정치인기에 감수해야 할 일이라면 백번, 천번이고 감수할 것”
공 위원장, “해당 지역 부동산은 2008년부터 수차례 매각 공고 진행했던 곳”
공 위원장, “지금이라도 사법기관에서 수사 실시하여 진실 밝혀지길 고대”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직전 평택시장을 역임한 공재광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이하 공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언론에서 보도한 ‘평택시 전 정관계 인사, 사전 정보 활용 무더기 땅 투기 의혹 제기’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금이라도 사법기관에서 수사를 실시하여 진실이 밝혀지길 고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공 위원장은 입장문에서 “정치인이기에 감수해야 할 일이라면 백번이고, 천번이고 감수할 것이나 의혹이 있다면 반드시 밝혀져야 마땅하다”며 “그러나 저를 비롯해 친인척, 측근이 사전 정보를 이용하여 부동산을 매입한 사례는 일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 위원장은 “현재 거론된 지역의 부동산은 2008년 6월부터 수차례 매각 공고를 진행했던 곳”이라며 “2015년 당시에도 평택도시공사는 두 차례에 걸쳐 매각 입찰을 실시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 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수자가 없어 말 그대로 미분양 상태였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2015년 11월 6일에 수의계약 입찰 공고를 진행한 적법한 거래행위였다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 위원장은 “2017년에도 경기방송에서 이와 관련한 내용을 보도한 바 있었다”며 “그러나 평택도시공사 관계자의 답변도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공 위원장은 “혹여 불법, 특혜가 자행되었다면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사법기관에 신고창구를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었기 때문에 조사가 이루어졌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 어떤 조사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 위원장은 “현직을 떠나고 3년이 지난 시점에 평택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저와 평택도시공사가 관련된 내용이 또 다시 언론에 보도되어 송구하다”며 “지금이라도 평택시의 조사나 사법기관에서 수사를 실시하여 더 이상의 의혹이 없도록 진실이 밝혀질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