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다쳤다. 지난 31일 오전 11시20분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인쇄회로기판 제조공장에서 기계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 3~40대 남성 2명이 각각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근로자 2명이 기계 세척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도금공장에서 화학물질을 배합하던 근로자 2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지난 31일 오후 7시 25분경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한 도금공장에서 A(50대)씨와 B(60대)씨가 시안화수소 배합 작업을 하던 중 질식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쓰러지면서 호흡곤란을 호소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도금에 사용되는 시안화수소는 독성이 강해 허용 농도를 초과하는 양을 흡입하면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22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과 주말, 6일 현충일을 이용하면 최장 6일간의 징검다리 연휴가 완성된다. 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6일까지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제선 여객은 22만6358명(예측치)으로 도착과 출발은 각각 11만3431명과 11만2927명으로 예측됐다. 이 기간 인천공항의 일일 평균이용객은 3만7726명으로 지난달 어린이날 연휴(5월5~9일) 기간 중 2만9118명에 비해 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증가는 최근 정부의 일상회복 조치에 국제선 수요도 늘어나면서 코로나19에 답답함을 느낀 내국인들의 출국이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일별로 살펴보면 ▲1일 4만315명(도착 1만8424명, 출발 2만1891명) ▲2일 3만6773명(도착 1만6887명, 출발 1만9886명) ▲3일 3만7345명(도착 1만8758명, 출발 1만8587명) ▲4일 3만8700명(도착 1만9369명, 출발 1만9331명) ▲5일 4만9명(도착 2만1502명, 출발 1만8507명) ▲6일 3만3216명(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재개발 현장에서 퇴거에 불응하며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대치하던 50대 여성 집에 불이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또 지난 13일에는 재개발 현장에서 퇴거에 불응하던 입주자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31일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0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재개발 현장에서 퇴거에 불응하며 대치하던 A(50대.여)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강제집행을 위해 집행 원들이 집에서 나와 줄 것을 요구하자 이를 불응하며 집안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대치하던 중 화재가 발생 했다. A씨는 경찰에서 따뜻한 물을 마시기 위해 버너를 켜는 순간 화재가 발생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한 후 신병처리 문제를 결정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또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인천 남동구의 한 고시텔에서 퇴거 요구에 반발해 경찰과 대치했던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지상 8층짜리 건물에 4~6층 고시텔에 입주해 살던 중 재개발을 위해 철거 예정으로 수도와 전기가 끊기 상태에서 퇴거를 불응하며 무단점거해오다 퇴거명령을 받자 방화 하겠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금은방에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침입해 귀금속을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7일 새벽 2시47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금은방에 잠바를 입고 마스크 등을 착용한 채 유리창을 파손하고 침입해 진열장에 놓여 있던 금 목걸이 등 1천여만원 상당을 털어 달아났다. 경찰은 남자로 추정되는 1명이 침입해 1분30초 만에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다며 주변 CCTV 등은 확보해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강화도 앞바다에 낚시를 하러 간 70대 남성 2명이 1명은 숨지고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5일 밤 10시 30분경 인천시 강화군 남쪽 인근 해상으로 낚시를 하러 간 70대 남성 A씨와 B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들 가족은 "낚시를 하러 나간 뒤 돌아올 때가 됐는데도 귀가하지 않아 연락을 해도 연락도 되지 않는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해군과 합동 수색을 벌인 결과 이틀째인 이날 오전 8시 17분경 신고 접수 지점에서 남서방으로 4.4㎞ 떨어진 강화도 갯벌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들은 친척 사이로 다른 지역에서 강화도에 낚시를 하러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 등이 해루질(밤에 갯벌에서 불빛을 이용해 어패류를 잡는 어로 방식)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을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0대 의사가 4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고 또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 받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권순남 판사)는 26일(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혐의로 기소된 A(43.의사)씨에게 징역 1년에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10일 새벽 0시29분경 인천시 서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도로가에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 받아 각각 80여만원과 6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같은날 새벽 0시34분경 "음주운전 차가 차를 충돌하고 도주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한 혐의다. A씨는 또 지구대로 연행돼 조사를 받으면서 소란을 피우다가 사무실 책상위 코로나19 감염예방 등을 위해 설치된 아크릴판을 파손해 경찰관이 파편에 이마를 다치기도 했다. 그는 2010년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50만원, 2013년 음주측정 거부죄 등으로 벌금 500만원, 2016년 음주운전 죄로 벌금 500만원, 2017년 음주운전죄 등으로 벌금 20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중국산 미용용품을 수입해 재포장한 후 국산으로 위장해 수출한 업체 대표가 관세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26일 중국산 미용용품을 수입해 국산으로 재포장하는 수법으로 해외에 수출한 업체 대표 A씨를(대외무역법 위반 및 관세법위반)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중국산 인조속눈썹, 네일 스티커, 손톱깎이 등을 수입해 수출 포장작업을 통해 원산지를 'Made in Korea'로 허위표시 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A씨는 지난 5년간 미용용품 1000만점 시가 90억원 상당을 미국, 유럽 등으로 불법 수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수입물품을 실제가격보다 80~90% 낮게 신고해 관세도 포탈했다고 세관은 밝혔다. 특히 이 업체는 해외 바이 어들이 중국제품의 불량률과 제품안전성 등의 문제로 중국산보다 한국산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면서 이들과 지속적인 거래를 위해 원산지 세탁으로 해외시장 마케팅에 악용했다. A씨는 수입물품에 단순 포장작업만으로 수출할 경우, 원산지는 중국 등 당초 수입국가로 표시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법으로 A씨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자신의 노상방뇨 행위를 경찰에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3일 A(50대)씨를(업무방해 등)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 20분경 인천시 부평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투명 가림 막을 파손하고 의자를 던지는 등 업무를 방해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선별진료소 직원이 자신의 노상방뇨 행위를 경찰에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노상방뇨로 통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외도를 의심한 60대 남자가 아내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3일 A(60대)씨를(특수상해)혐의로 붙잡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40분경 인천시 연수구 한 주점에서 손님인 B(5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아내가 운영하는 주점에 갔다가 아내가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을 보고 외도를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노래방에서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3일 A(53)씨를(살인미수)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1시 50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노래방에서 B(43)씨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노래방 업주로부터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 됐으며 B씨는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각자 다른 일행과 함께 노래방에 왔다가 카운터 앞에서 시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중국과 국내에 1조원대 규모의 불법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4년 동안 570억 상당의 범죄 수익금을 챙겨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3일 총책 A(42)씨 등 4명을(국민체육진흥법 위반과 도박공간 개설)혐의로 구속하고, B(36)씨 등 공범 1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A씨 등이 소지하고 있던 현금과 예금채권, 사무실 보증금, 자동차 등 모두 10억1천300만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몰수·추징 보전조치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8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1조2000억원대(입금액 기준) 불법 스포츠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570억원 상당의 범죄수익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조직은 중국을 비롯한 인천과 경기, 대구 일대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24개 불법 스포츠도박사이트를 이용해 도박게임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미리 준비한 대포통장을 이용해 환전해 주는 방식으로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4월 이들 조직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후 1년여간 통신 수사와 계좌추적 등을 통해 조직원들의 인적사항과 범죄수익 규모를 확인, 지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단됐던 공항철도 직통열차가 이달 말 운행 재개를 앞두고 시운전에 들어간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객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을 제한하면서 지난 2020년 4월부터 공항철도 직통열차의 운행을 중단했다. 다만 올해 1월부터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었지만,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운행재개가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공항철도는 정부의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로 인천공항의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오는 30일부터 중단됐던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직통열차 재개는 급감했던 국제선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일상회복 방안이 추진되면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한 달간 공항철도의 이용객이 689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의 유행이 시작됐던 2020년과 2021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이용객 수는 각각 39.4%와 16%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용객 793만명과 비교하면 이용수요는 86.1%까지 회복되고 있다는 게 공항철도의 판단이다. 공항철도는 서울도심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