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토요일인 18일 서울 도심에서는 '한일 굴욕외교' 규탄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역사·시민단체들도 참석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한일정상회담 규탄! 윤석열 정부 망국외교 심판! 강제동원 해법 폐기!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3차 범국민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가 강제동원 해법을 공식 발표한지 열흘 만에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됐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인권을 팔아 개최한 정상회담"이라고 비판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명이 참가했다. 실제 본집회 시작 전부터 무대 앞에 인파가 몰렸고, 집회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잔디 경계를 따라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됐다. 이로 인해 일부 구간은 차량 운행이 제한되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저마다 손에 '강제동원 굴욕해법 무효', '망국적 한일정상회담 규탄'이라고 적힌 피켓과 파란색 풍선을 들고 있었다. 광장 한쪽에서는 '강제동원 굴욕해법 무효 범국민 서명운동'도 진행되고 있었다. 오후 2시께 참가자들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떠올리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진 뒤 '강제동원 굴욕해법 무효다', '윤석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상대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 "정당한 조처"라고 밝혔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ICC의 영장 발부는 "매우 강력한 포인트"라며 "그는 분명히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앞서 ICC는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자행한 전쟁범죄의 책임을 묻기 위해 푸틴 대통령을 체포하라는 영장을 발부했다. ICC가 국가원수급에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ICC는 수단의 오마르 알 바시르 전 대통령, 리바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을 내렸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월 전쟁 범죄에 가담한 자들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ICC는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ICC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전쟁 범죄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유엔도 이주 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러시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야권이 시민사회와 연계해 18일 오후 2시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망국적 한일 정상회담 규탄 3차 범국민대회'엔 야권 정당과 시민사회 단체들이 대거 운집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대일 외교를 '굴욕'으로 지칭하면서 "심판하자"고 외쳤다. 대회에선 강제동원 해법과 윤 대통령 방일 행보 등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또 '심판', '내려오라'는 등 퇴진 주장이 전개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연단에 올라 "윤석열 정권이 끝내 일본 하수인의 길을 택했다"며 "무도한 정권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함께 싸우자"고 호소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뜻을 잘 따르고 있나", "강제동원 배상안이 국민 뜻에 부합하나", "일본에 간 대통령이 국민의 뜻대로 행동했나"라고 성토했다. 이어 윤 대통령 방일과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선물 보따리는 잔뜩 들고 갔는데 돌아오는 길엔 빈손이 아니라 청구서만 잔뜩 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강제동원 해법을 비판했고 일본 군사대국화, 평화헌법 무력화 기조에 동조한단 평가와 함께 "싸워서 막자"고 호소했다. 나아가 "굴욕 야합을 주권자의 힘으로 반드시 막아내자"며 "국민의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전날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콘서트에 참석해 '대법이 정한 것을 행정부가 나서서 바꾸는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지켜보느냐'는 질문에 정부가 내놓은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안에 대해 "대법원(대법) 전원합의체 판결을 사실상 무효화시키는 결정으로 헌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강제징용 배상 문제는) 문재인 정부 때도 심각한 고민거리였다"며 "대법이 판결을 내렸다면 이것을 존중하는 걸 전제로 문제를 풀자는 것이 모든 것의 출발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정부에서는) 일본과 대립하더라도 우리나라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는 것을 전제로 일본과의 관계를 풀어야 된다는 게 원칙이라면 윤 정부 하에선 반대로 뒤집어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행정부는 대법 판결을 존중해야 된다라는 것이 저의 소신이기도 했고 제가 속한 (문 정부) 민정수석실의 일치된 의견이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조 전 장관은 "한국과 일본 사이에 (비용에 대한) 타협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타협에 있어서 일정한 마지노선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개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망국적 한일 정상회담 규탄 3차 범국민대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국익도, 시민 존엄도, 동북아 평화도 팔아먹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한일 정상회담 전 윤 대통령이 물 컵의 반을 채웠으니 일본 정부가 반을 채울 거라 했지만, 정작 정상회담에서 일본은 주전자도 안 갖고 나왔다"고 했다. 또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사죄와 배상 외 어떤 것도 필요 없다고 절규하고, 국민들은 제발 우리 자존심을 지켜 달라 분노의 목소리를 높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대법원은 강제동원은 불법성이 있다고 판결했는데, 이 모든 것은 깡그리 무시하고 일본 입맛에 맞는 대로 모든 것을 바치는 외교를 왜 조공외교로 못하나"라고 했다. 이 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짚고 "부산, 제주도 수산업자들은 직격탄을 맞을 것이고 바다에서 먹고 사는 제주도민 생존권은 파탄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왜 우리 대통령은 일본 총리 면전에서 핵 오염수로 우리 국민 생존권, 안전권을 짓밟아선 안 된단 한마디를 하지 않고 왔나"라고 말했다. 나아가 "다케시마의 날, 역사 왜곡, 일본 재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망국적 한일 정상회담 규탄 3차 범국민대회'에서 "윤석열 정권이 끝내 일본 하수인의 길을 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뜻을 잘 따르고 있나", "강제동원 배상안이 국민 뜻에 부합하나", "일본에 간 대통령이 국민의 뜻대로 행동했나"라고 성토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외면하고 국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며 "선물 보따리는 잔뜩 들고 갔는데 돌아오는 길엔 빈손이 아니라 청구서만 잔뜩 이었다"고 했다. 그는 "강제동원 배상청구권은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인권이며 피해자 동의 없는 제3자 변제는 명백한 위법"이라며 "그런데 피해자의 명시적 반대에도 강행한다"고 비판했다. 또 "한반도에 항구적 위협이 될 일본 군사대국화, 평화헌법 무력화에 동조하는 것 같다"며 "한반도가 전쟁 화약고가 되지 않을까 두렵다"고 말했다. 나아가 "자위대가 다시 이 한반도에 진주하지 않을까 두렵다"며 "이런 굴욕과 안타까움을 그대로 지켜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싸워서 막자"며 "대한민국 주인은 국민이며, 대한민국 미래는 오직 국민만이 결정할 수 있다"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국제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중소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투자주의등급으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퍼스트리퍼블릭의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7단계 낮춰 투자주의 등급인 'B2'로 강등했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재무 상태 악화와 자금 인출로 인한 재정지원 의존도 증가를 신용등급 강등 이유로 지목했다. 앞서 또 다른 신용평가사 피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 15일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내렸다. 피치는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인 'A-'에서 5단계 낮춰 투자부적격인 'BB'로 낮췄고 S&P도 'A-'에서 투자부적격인 'BB+'로 4단계 강등했다. 무디스는 "은행 내 고정금리 자산 비중이 높다는 것과 함께 차입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퍼스트리퍼블릭의 향후 수익성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AFP 통신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의회와 노조, 여론에 귀를 막은 채 연금 개혁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노란 조끼' 운동과 비슷한 사회 불안을 다시 부를 수 있다고 노조 지도자들이 경고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가 지난 16일 염금 개혁에 대한 의회의 반대를 피하기 위해 49조3항으로 알려진 특별 헌법 조항을 이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시위는 지난 두 달 동안 계속된 시위보다 한결 더 강경하고 폭력적으로 변했다. 시위대는 마크롱 대통령의 허수아비를 불태우고 그의 하야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프랑스 노조들은 오는 23일 9번째 총파업을 요구했는데, 많은 사람들은 보다 급진적인 시위대가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시위가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온건 성향인 CFTC 노조의 시릴 차바니에 위원장은 "우리는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위 격화가 지난 2018년 연료 가격 상승에 대한 항의로 시작된 풀뿌리 운동 '노란 조끼' 사태의 재현을 불러올 수 있다는 관측도 고개를 들고 있다. 노란 조끼 운동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며 마크롱 대통령의 첫 임기 중 가장 큰 사회적 불안을 초래했고, 시위대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아도 간에 지방이 쌓이는 비(非)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완두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4분의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오히려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란 샤히드 베헤시티 대학 의대 암 연구센터 아나히타 만수리(Anahita Mansoori) 박사팀이 2018∼2019년 이란 아바즈의 한 건강센터를 찾은 243명(평균 42.7세)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비알코올성 지방간 121명·건강한 성인 122명)를 각자의 하루 단백질 섭취량·식물성 단백질 섭취량·동물성 단백질 섭취량 등에 따라 상(최다 섭취)·중·하(최소 섭취) 등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단백질 섭취량 상 그룹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은 하 그룹보다 76% 낮았다. 반대로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 상 그룹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은 하 그룹의 3.2배였다. 연구팀은 “단백질 섭취가 간 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방역 당국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코로나19 백신을 맞도록 연례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미 도입된 백신 98%는 올해 유효기간이 끝날 예정이어서 해외 공여를 하지 않으면 무더기로 폐기될 전망이다. 또한 방역 당국은 조만간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연 1회 맞도록 하는 예방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동절기 2가 백신 추가접종을 마무리하고 다음 접종을 올 4분기(10~12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 큰 방향"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에서는 4차 접종 및 2가 백신 추가접종이 이뤄졌다. 4차 접종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이 주요 접종 대상이었다. 1·2차 기초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86.8%에 달하지만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3.9% 수준이다.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가 백신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있지만 접종 속도는 갈수록 더 떨어지고 있다. 평일 기준 하루 접종자 수는 지난 1월 2만명대, 2월 들어 1만명 이상 접종했으나 3월 들어 하루 평균 6075명대에 머물러 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다음 주 20일~26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화요일과 수요일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춘분(春分)이자 화요일인 오는 21일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비는 수요일인 오는 22일까지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뒤에도 흐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예보 기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2~14도, 낮 기온은 11~22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4~9도, 인천 4~10도, 춘천 -2~7도, 대전 1~9도, 광주 5~11도, 대구 4~11도, 부산 8~13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3~18도, 인천 12~17도, 춘천 13~17도, 대전 14~20도, 광주 15~21도, 대구 15~22도, 부산 15~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보통' 수준을 오가겠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BBC가 17일(현지시간) 에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미국 입국이 거부돼 다음주 마이애미 오픈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22차례나 우승했던 35살의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입국을 위한 특별 허가를 신청했었다. 미국은 미국을 방문하려는 외국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조코비치는 늦어도 4월10일까지는 백신 접종 증명을 제출해야만 참가가 가능하다. 조코비치는 같은 이유로 미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고 있는 BNP 파리바스 오픈에도 참가를 신청하지 못했었다. 마이애미 오픈 조직위원장 제임스 블레이크는 "우리는 분명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기를 원한다. 조코비치가 참가할 수 있도록 우리는 최선을 다 해 정부와 대화했다. 그러나 그를 참가시키는 것은 우리의 능력 밖 일이었다. 그는 참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조코비치는 마이애미 오픈에서 6번이나 우승한 위대한 챔피언이지만, 그를 미 규정의 예외로 만들어 대회에 참가하게 하는 일은 가능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백신 접종 문제로 지난해 US 오픈에도 참가하지 못했었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 방일 행보 중 일본 게이오대 연설을 지적하고 "연설 중 인용한 오카쿠라 덴신은 한국 멸시론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대일 굴종외교는 친일을 넘어 숭일이라 부를 수밖에 없다"는 등 비난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이 어떻게 식민지배에 적극 찬동한 침략론자 발언을 인용하나"라며 "역사 인식과 정체성을 심각하게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3·1절에도 일제 식민 지배를 옹호하고 그도 부족해 일본 청년들 앞에서 식민 침략에 찬성하던 침략론자 발언을 인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침략론자 말을 인용한 이유가 뭔가. 식민지배에 찬동하는 건가"라며 "일본에 국익과 국민 자존을 판 것도 부족해 조선총독이라도 자처하려는 건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다른 서면 브리핑에선 여당 측 인사가 한일 정상회담 전 방일했다는 취지 보도를 거론하면서 "정부여당이 한 통속이 돼 국민 자존감을 무너뜨렸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가 사과 표명은 없다고 거부했는데 국민이 반대하는 정상회담을 강행한 것"이라는 방향의 의혹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