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투력향상’과 ‘장병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장병들이 착용하는 국방섬유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 지식경제부와 국방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김태영 국방부장관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5일 오전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양부처 고위관계자 및 섬유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경제부는 국방섬유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국방부는 신기술사용 섬유를 우선 구매키로 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국방섬유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부처가 이렇게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민간에서 개발된 고기능성 IT·BT·NT 융합섬유 등이 장병들의 피복·장구류에도 신속하게 적용되는 경우 군 전투력 향상과 장병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섬유업계에 대해서는 새로운 섬유의 기술개발 수요와 개발된 기술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제공함으로써 관련산업의 기술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 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는 지식경제부는 ‘국방섬유개선 로드맵 수립’과 이에 따른 기술개발을 우선 지원하고, 장병 신체치수 표준화와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주택산업연구원에서 공동주택관리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 중이며, 주택산업연구원은 동 연구내용에 대한 공청회를 5일 오후 2시에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주택산업연구원 장성수박사가 공동주택관리 선진화 방안에 대하여 발표하고, 이에 대해 학계, 법조계, 업계 등으로 구성된 패널이 토론을 벌인 후, 방청객의 질의 및 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연구용역의 주요내용은 현재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 사이에는 대표자 선출방식, 계약방식, 관리비 집행 등에 대해서 분쟁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입주자대표회의의 민주적 운영, 아파트 관리비의 투명한 집행, 각종 계약의 공정성 확보 등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특히, 동별 대표자를 주민투표 방식으로 선출 등 입주자대표회의를 민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올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유 전 장관은 3일 국민참여당 제주도당 창당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현재 야당과 시민사회를 통해 서울시장 후보로 가장 손색이 없는 분으로 단일후보가 된다면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다고 본다”며 “당에서 요구가 있지만 함께 경쟁해 단일후보를 다투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당에서 서울이 아니라도 광역단체장 출마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꼭 필요하다면 수도권 선거에 출마할 것이며 다음 주까지 결정하겠다”고 말해 경기도 지사 출마를 시사했다. 이에 대해 국민참여당 양순필 대변인은 4일 유 전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 “경쟁력 있고 좋은 야권 후보가 나서는 서울, 충남, 강원에서는 국민참여당의 광역단체장 출마를 1차적으로(일단) 유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만일 유 전 장관이 경기지사에 출마를 하게 되면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과 이종걸 의원, 진보신당 심상정 전 의원의 야권 경쟁 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미 김문수 현 지사가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에 이번 선거전은 치열한 대결구도로 점처진다. 국민참여당이 다음주에 광역단체장 후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 5당이 6·2 지방선거에 선거연대 합의문을 공식 발표했다. 야 5당은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 정부와 거대여당의 일방적 국정 운영을 저지하고, 공동의 승리를 위하여 최종 타결을 위한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야 5당은 연합의 원칙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체장과 의원, 광역과 기초를 불문하고 공동승리를 위하여 연합의 정신을 구현하기로 하고, 각 당이 합의하는 공동정책을 기반으로 한 가치 중심 연합을 이룬다고 합의했다. 또한 연합의 구체적 방식과 후보를 결정함에 있어 유권자의 의사가 반영되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각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추진된 연합 및 후보조정이 될 경우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 구체적 방안을 보면 승리가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고, 연합 취지에 부합하는 후보를 선정하기로 하면서 취지에 찬성하는 풀뿌리 시민후보 등도 연합후보가 될 수 있게 했다. 또, 후보들에 대해서는 시민사회와 야5당이 동의하는 적절한 경로를 통해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어느 지역을 하나의 정당이 절대적으로 독점하는 민주정치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며 광역 및
한나라당 김용갑 상임고문이 세종시 문제를 양날의 칼이라고 말하면서 어느 쪽도 상처라고 밝혔다. ‘원조 보수’로 불리는 김 고문은 4일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하여 “세종시 수정안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가 공을 당에 넘겨 놓고 수정안 추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마는, 기대를 접어야 할 거 같다”며 “세종시 법이 이 대통령, 또 박근혜 전 대표 모두에게 양날의 칼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김 고문은 “그 원안 고수되어도, 또 수정안이 통과되어도 모두에게 상처뿐”이라며 “지금 청와대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국민투표 카드를 꺼내고 있는데 국민투표는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기 어려우면 언제든지 끄집어내서 두들기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 고문은 “세종시수정안은 국민투표에 회부하려면은 법적 정당성, 지금 위헌 문제가 뭐 다수 의견으로 제시되고 있고, 국회 입법도 문제이기 때문에 사후 문제도 어려운 문제”라며 “이명박 정부가 빈대 잡기 위해서 초가삼간을 태우는 그런 우를 범해서는 안되지 않느냐는 생각이고, 결국 국민투표는 자살골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고문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최근에는 국민
교육과학기술부는 3일 2009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와 기초학력 미달 학생 지원방안을 발표했다.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결손을 보충하고, 정확한 자료에 근거한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시행하는 평가로, 2009년 평가는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 193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평가 결과는 각 시·도 교육청의 성적 자료를 통합·집계하여 분석한 자료로서,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초·중학교는 지역교육청별, 고등학교는 시·도교육청별로 보통학력 이상·기초학력·기초학력 미달 등 3단계 성취수준 비율로 발표됐었다.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 평가
(재)전주국제영화제는 드라마에서 당찬 매력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부각시키며 연기자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박신혜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송중기를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송중기와 함께 홍보대사로 선정된 박신혜는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자연스럽고 성숙한 연기로 폭넓은 팬 층을 가진 배우이다. 영화 에서 1인 2역 쌍둥이 자매 역을 완벽히 연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그녀는, 타고난 연기력과 호감 가는 마스크로 TV, 스크린, CF를 넘나들며 주목받고 있다.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박신혜는 연기의 깊이와 폭이 넓은 배우로 입지를 굳히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송중기는 2008년 영화 과 드라마을 통해 데뷔, 영화와 드라마 분야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브라운관 샛별\'로 떠오른 송중기는 시청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 봄 개봉을 앞둔 영화 에서는 마음이와 깊은 교감을 나누는 파트너 ‘동욱’ 역으로 새롭게 변신하여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
춘천정부합동청사에 있던 국민권익위원회의 춘천상담센터가 4일 춘천시청 별관 2층으로 옮겨 개소한다. 권익위는 지역민들에게 각종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춘천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 걸쳐 7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춘천상담센터는 지난 2008년 10월 개소해 민원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국민권익위의 민원상담센터에는 전문가들이 배치되어 각종 법률 및 행정 상담을 실시해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등 많은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상담실적도 꾸준히 증가해 2009년에는 춘천상담센터를 포함하여 전국 상담센터 상담건수가 3만 1천건으로 2008년 2만 6천건에 비해 무려 20%가 증가했다. 춘천 상담센터는 월, 수요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법무사가, 금요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노무사가 상담을 하고 각종 행정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분은 시청내 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되고, 이외에 전화상담과 예약상담도 가능하다.
북한군 하전사(부사관) 1명이 2일 오후 7시쯤 동부전선을 통해 귀순하는 과정에서 남북한 군 사이에 총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하전사의 귀순 의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군도 대응 매뉴얼에 따라 경고사격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양측이 서로에게 조준 사격을 가하는 등의 교전을 발생하지 않았다. 군 당국은 귀순 하전사를 쫓던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병사 수명이 군사분계선을 월경한 이후 우리측 경고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정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부의 합동 신문조는 이번에 귀순한 하전사 1명을 상대로 정확한 귀순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2월 임시국회에서 세종시 문제로 여야를 대립과 함께 여당안에서 친박-친이계열의 첨예한 갈등은 민생 현안 관련된 법안들이 뒷전으로 밀려 처리된 법안이 소수에 불과하다. 이에 관해 김형오 국회의장은 법안통과를 위해 의장에게 권한과 책임이 부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국회의장은 3일 오전 한 라디오에 출연하여 “대한민국 국회의장이 지금처럼 이렇게 허약한 위상을 가지고는 국회의 선진화, 정치의 선진화를 이룰 수가 없다”며 “국회법을 고쳐서라도 국회의장에게 일정 부분의 권한과 책임이 부여돼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국회의장은 “그렇게 되면 국회의 폭력 사태 같은 것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국회의원들 간 막발, 고성하는 것도 국회의장의 권위로서 제재할 수가 있게 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세종시 국민투표 논란과 관련해 “토론 자체는 상당히 괜찮아 어떤 문제든지 토론을 통해서 해결을 모색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라며 “다만 좀 아쉽운 것은 첫 단추를 잘못 끼었다”고 지적했다. 김 국회의장은 “세종시의 접근 방법을 떠나서 운반하는, 세종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 위해 운반하는 과정이 여러 가지 미숙했다”면서 “마찰적인 요인을 제공함으로 인해서 차분하게 토론 문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자신의 꿈과 열정을 펼칠 스태프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모집분야는 프로그램 팀 1인, 홍보팀 1인, 기술팀 1인, 초청팀 2인, 온라인팀 1인으로 총 5개 분야 6명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 다운로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영화제 조직위원회에서는 ‘디자인 대행업체’, ‘공식 기록업체’, ‘행사 대행업체’, ‘홈페이지 개발업체’, ‘티켓시스템 개발업체’를 모집한다. ‘디자인 대행업체’는 영화제 컨셉에 맞는 각종 디자인물을 제작하게 되며 ‘공식 기록업체’는 사진 및 영상 기록 등 관련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영화제 개·폐막식과 판타스틱 콘서트 행사의 기획, 프로그램 구성 및 연출, 섭외, 시설 장비 확보, 인력 운영 등 행사 진행과 관련된 모든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무원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직에 있는 사람은 선거일전 90일인 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군지역구의회의원선거 및 군수선거에 오는 21일부터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하려는 사람이라도 사직해야 한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의원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선거와 지방의회의원선거에 출마하거나, 교육감이나 교육위원(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을 포함함)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감선거나 교육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경우에는 현직을 가지고 입후보할 수 있다. 또한,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거나 지방의회의원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경우,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비례대표시·도의원이나 비례대표자치구·시·군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경우에는 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하면 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일정한 시점까지 사직해야 하는 경우 그 사직시점은 해당기관의 사직수리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기관에 접수된 때에 사직한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들 공무원 등은 4일까지 소속기관에 사직서를 제출하면 이번 선거에 출마
여성전문병원 더와이즈황병원에서 오는 9일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병원의 문턱이 높게만 느껴지는 장애인에게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건강 검진은 물론 산부인과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은 신체적인 특성상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과 각종 성인병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이번 검진에는 기본 검진 외에 성인병 검진 항목이 추가된다. 더와이즈황병원과 기쁜우리복지관과 함께 진행하는 장애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장애예방 가이드북을 제작, 교육하는 등 장애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와이즈황병원 황세영 병원장은 “지역 주민들께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이 같은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병원이 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