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11일 해외 북한 식당 근로자 13명이 집단 탈북한 사실을 긴급발표하도록 정부에 직접 지시했다는 보도를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8일 통일부가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 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및 입국 사실을 밝힌 것이 청와대의 지시에 의한 것이란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동안 정부는 탈북자들의 신변 보호와 이들이 경유한 제3국과의 외교적 관계 등을 고려해 탈북 사실 자체를 직접 공개하는 것을 자제해 왔다. 따라서 이번 집단탈북에 대한 정부의 공식 발표를 두고 상당히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왔다.무엇보다 4·13 총선을 코앞에 둔 시점인 만큼 이른바 '북풍(北風) 효과'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각에서 제기됐던 게 사실이다.이와 관련해 이날 한 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 통일부 브리핑은 청와대의 지시로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이며 총선을 앞두고 보수표를 결집하려는 목적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다.한편 정 대변인은 오는 15일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여야에게 '운명의 48시간'이 남았다. 여야 지도부들은 남은 이틀동안 4·13 국회의원총선거 승리를 위해 전국을 종횡무진하는 48시간 집중유세를 통해 세몰이에 나선다.여야는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를 수도권으로 보고있다. 전체 의석의 48% 이상을 차지하는데다 여야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합지역이 많아 막판까지 화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김무성, 울산·부산·제주 강행군…원유철 수도권 마크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1일 하루에만 울산·부산·제주를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선다. 그는 이날 울산 동구, 부산 연제, 중·영도, 북·강서갑에 이어 제주로 넘어가 지지를 호소한다.오전에는 안효대(울산 동구), 김희정(부산 연제) 후보 유세를 지원하고 자신의 지역구인 중·영도를 찾아 유세를 벌인다. 이어 부산 국제시장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한 후 격전지인 박민식(부산 북·강서갑) 후보 유세를 돕는다.김 대표는 부산과 울산 등 PK지역에 불어오는 야풍을 막기 위해 자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을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늦게 제주도로 이동, 제주 지역 후보 유세를 도울 예정이다.김무성 대표가 PK(부산경남)과 제주를 찾으며 비운 수도권은 원유철 원내대표가 맡았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는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으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정문이 아닌 뒷문을 통해 관객들이 극장으로 들어가야 하는 의식에 걸맞는 곡이다.극단 '무브먼트 당당' 김민정(43) 연출의 연극 '불행'의 시작이다. 대한민국의 민낯이 곳곳에 까발려져 있는 그로테스크한 공연장 분위기에 놀랄 여유도 없이 엄숙해진다. 말러의 딸을 잃은 슬픔이 배어 있는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의 기운이 스며든다. 관객들은 '불행'에서 구경꾼이 아니다. 유목민이 돼야만 한다. 프로시니엄 무대와 이 무대보다 객석이 높은 원형 공연장 형식의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의 무대와 객석을 뒤섞은 공연장에서 관객은 편안하게 관객이 될 수 없다. 정체성 혼란을 겪는 화자가 황야를 걸으면서 노래하는 루 리드의 '워크 온 더 와일드 사이드(Walk on the Wild Side)'처럼, 거친 길을 걷고 있는 '한국인의 초상'이 전시된다. 동물의 탈을 쓴 배우들, 또는 누군가를 흉내내는 배우들은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을 나열한다. 어느 곳에서는 빨갱이라는 외침이 들려오고 한쪽 구석에서는 폐지 줍는 노인이 등장한다. 어느 청부살인 사건을 연상케 하는 공기총을 든 여인, 영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10일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적성검사(HMAT)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했다.현대차 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7개 계열사는 이날 대졸 신입 및 인턴 서류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약 10만여 명의 취업 희망자가 전국 시험장에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그룹은 올 상반기 중 3000명 안팎의 대졸 신입 및 인턴 사원을 채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적성검사는 인성검사와 ▲언어이해 ▲논리판단 ▲자료해석 ▲정보추론 ▲도식이해 등 5개 영역에 걸친 적성검사로 진행됐다. 현대차는 계열사 중 유일하게 역사 에세이 영역(30분) 시험을 추가로 진행했다. 현대차는 2013년 하반기부터 역사 에세이 문제를 통해 응시자의 인문학적인 소양을 평가하고 있다.올해는 '르네상스의 의의와 영향과 21세기에 어떤 분야가 르네상스가 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현대차는 30분간 700자 이내로 서술하도록 했다. 현대차 그룹은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는 상반기보다 7000~8000명 더 선발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달 26일부터 내달 5월4일까지 1차 면접을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은퇴목사인 배우 임동진(72‧사진)이 연기인생 50년을 맞아 모노드라마 '그리워 그리워'에 출연한다.그가 연극에 출연하는 건 2011년 '사흘 동안' 이후 5년 만이다. 성직자 생활을 하다가 은퇴한 임동진은 지난해 TV 드라마로는 10년 만에 '징비록'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재개했다. 임동진이 모노드라마로 관객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무심하게 지내는 가족간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회의 많은 가정이 위기에 처해있다는 판단으로 기획했다. 임동진은 '그리워 그리워'에서 손녀의 결혼식을 앞둔 70세 '서진우'를 연기한다. 무대의 배경은 서진우가 혼자 사는 아파트 내부다. 서진우의 삶과 감정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무대다. 극단 예맥의 대표이기도 한 임동진은 “우리가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뒤를 돌아보며 자기고백의 시간을, 그로 인한 치유의 시간을 함께 했으면 하는 뜻에서 이번 공연을 오래 전부터 구상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협력 연출로도 나선다. 5월9일~6월25일 KTG 상상아트홀. 연출 최병로, 작가 오은희, 무대디자인 윤미연, 조명디자인 김영빈. 러닝타임 90분. 4만~6만원. 컬처마인. 1566
가로등 하나 없는 밤길을 걸어본 사람은 빛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낄 것입니다. 작은 등불 하나라도 있으면 발을 헛디디거나 길을 헤맬 염려가 없지요. 우리 인생길에도 이러한 빛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살아 계신 하나님과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삶의 이유와 목적, 질병의 원인과 치료 방법, 영생의 길을 밝히 알아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요 1:9∼13).우리 교회의 한 성도님은 병원에서 복부 초음파와 대장내시경 검진을 했는데 결과는 기능성 위장장애였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질 초음파와 복부 CT 촬영 결과, 왼쪽 난소에 7.62cm 크기의 종양이 있다는 사실이었지요. 의사 선생님은 종양이 매우 커서 당장 수술할 것을 권했습니다. 하지만 성도님은 질병이 온 영적인 문제를 찾아 이를 해결하고 믿음으로 치료받고 싶었습니다. 이에 우리 교회 부설 만민기도원 은사집회에 참석하여 기도원 원장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 가족을 비롯한 모든 사람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금식 기도를 하면서 스스로 잘하고 있다는 착각과 교만, 섬기기보다 지적하고 가르치려 하고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며 상대를 판단하고 정죄하며 불편하게 생각한 일 등을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온라인 융합쇼핑 플랫폼 '우고스'가 미스월드코리아 정은주(23‧사진)를 주목하고 있다.쇼핑에 게임과 경매 등의 요소를 접목한 우고스는 중국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해외 진출을 꾀한다. 올해 중국과 미국, 일본 등지에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6월 오픈 예정인 우고스는 지난해 미스월드 한국대표로 공인받은 미모에 탁월한 외국어 실력을 갖춘 정은주를 높이 평가했다. 서울대(서어서문·경영학) 4학년인 정은주는 포르투갈·스페인·프랑스·중국·영어 등 6개 국어에 능통하다.특히 브라질말(포르투갈어)은 원어민과 똑같은 수준이다. 정은주는 상파울루의 그레이디드 국제고를 졸업했다.
[제주=김남규 기자]장수연(22·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장수연은 10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3년부터 정규투어에 출전한 장수연은 74개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준우승만 네 차례 했던 아쉬움을 완전히 털었다. 장수연은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2010년에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프로 데뷔 이후인 2013년 롯데마트 여자오픈, 2014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015년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 문턱까지 갔다.또 장수연의 4라운드 8언더파는 지난 2011년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고교생 골퍼 최혜진(17·부산 학산여고)이 기록한 코스레코드와 타이다. 전반에 4타를 줄인 장수연은 12번, 13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장수연은 양수진(25·파리게이츠), 이승현(26·NH투자증권)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올 시즌 최하위 후보로 꼽혔던 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kt 위즈는 김상현의 초대형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고, SK와이번스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넥센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끈질긴 추격 끝에 5-4로 역전승했다.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5승(1무3패)째를 신고하며 두산(4승1무3패)을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주전 선수들의 이적과 부상 등으로 전력이 크게 약화된 넥센은 개막 무렵만해도 최약체로 꼽혔지만 매 경기 끈기있는 경기력으로 깜짝 선두에 올랐다. 넥센 선발로 나선 양훈은 6이닝 9피안타 2탈삼진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바통을 이어 받은 마정길(1이닝), 오재영(⅔이닝) 이보근(⅓이닝), 김세현(1이닝)이 두산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를 지켰다. 김세현은 시즌 2세이브째를 달성했다.타선에서는 김하성이 희생 플라이 결승타를 포함,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최고 수훈을 세웠다. 채태인이 3타수 2안타 1타점, 이택근이 멀티히트로 승리를 도왔다.두산 선발 장원준은 6⅔이닝 8피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낙상사고로 중태에 빠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89) 할머니가 10일 중국 현지에서 국내로 옮겨져 치료비 부담을 덜게 됐다.임관식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10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 4층에서 열린 '하상숙 할머니 국내 이송 관련 브리핑'에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병세가 달라질 수 있어 오늘 국내로 이송하게 됐다"며 "여가부는 치료비(병원비)를 전액 부담해 완치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하 할머니는 올해 2월 계단에서 넘어지며 갈비뼈가 폐를 찌르는 중상을 입고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우한시(武汉市) 소재 동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할머니는 중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아 건강보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했고 하루 평균 150만∼180만원에 이르는 입원비를 부담해왔다. 임 국장은 "하 할머니의 중국 내 두달 간 입원비만 6000만원 가량에 달해 따님 입장에서 부담이 됐다"면서 "(하 할머니가)국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면서 치료비용이 절반 이상 낮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여가부는 3일 국내 의료진을 중국 현지에 파견해 하 할머니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국내 이송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혈압, 심박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4·13총선 서울 은평갑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단일 후보로 더민주 박주민 후보가 확정됐다. 더민주와 국민의당간 단일화는 서울지역에서 처음이다.박 후보와 국민의당 김신호 후보는 9일 오후부터 단일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빠른시간 내에 후보직을 사퇴할 예정이다.박주민 후보와 김신호 후보는 10일 오후 단일화합의문을 발표하고 "더민주와 단일후보로 선출된 박 후보는 은평갑 지역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김신호 후보 역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박 후보의 당선과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 저지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단일 후보가 선출되는 즉시 선출되지 않은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했다"며 "단일 후보의 당선과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 저지를 위해 두 후보가 모든 협조와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8일 오후부터 후보간 단일화 협의를 시작했고, 9일 오전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어 9~10일 이틀에 걸쳐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문재인 영입 17호'인 박주민 후보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세월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여야 지도부가 20대 총선을 사흘 앞둔 10일 지역구 253석 중 절반에 육박하는 122석이 걸려 있는 최대 승부처 수도권에서 막판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성패는 단순히 20대 총선 결과만 좌우하는 것이 아닌, 내년 대선의 가늠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새누리당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초반보다 수도권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보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선거 중반 절대 지지층인 장년층 '그레이 보터'(grey voter)에 읍소하는 전략이 어느정도 먹혀들고 있다는 판단이다. 반면 더민주는 국민의당과의 후보단일화 실패에 따른 야권 지지층 분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고 낙담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수도권 판세가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 막판 화력을 집중해 더민주의 사표방지론을 정면돌파하겠다는 각오다. ◆새누리 “수도권 상승세 뚜렷”…수도권 122석 중 과반 달성 기대 새누리당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현재 선거상황이 쉽지 않다"며 "새누리당의 현재 자체 판세 분석으로는 145석 전후를 받아 과반을 넘지 못하는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최고금리 인하로 대부업계 대출 승인율이 10%대로 떨어졌다. 지난달 3일 대부업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법정 최고금리가 34.9%에서 27.9%로 7%포인트 떨어져 대부업체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10일 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협회가 러시앤캐시·웰컴크레디트·바로크레디트·산와머니·리드코프 등 국내 76개 대부업체의 대출 상황을 조사한 결과 2월 승인율이 1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업의 국회 통과는 3월3일이지만, 업계가 이를 예상하고 미리 대출을 깐깐히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는 대부협회가 승인율을 조사한 이후 최저치다. 최고금리가 66%에 이르던 2002년 대부업계의 대출 승인율은 45% 수준을 유지했다. 승인율은 2014년 12월 22.6%로 떨어진 이후 꾸준히 낮아지며 2015년 6월 20.4%까지 낮아졌다 올해 1월에는 처음으로 10%대를 기록했다. 대부협회 관계자는 "대부업계의 승인율은 꾸준히 하락 추세에 있었다"며 "단순히 최고금리 인하로 승인율이 떨어졌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대부업계에서는 최고금리 인하가 승인율 하락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최고금리가 내려가면 대부업 신규 이용자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