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흐림동두천 9.8℃
  • 흐림강릉 11.8℃
  • 흐림서울 12.6℃
  • 흐림대전 11.8℃
  • 흐림대구 12.8℃
  • 흐림울산 12.7℃
  • 흐림광주 13.6℃
  • 부산 14.2℃
  • 흐림고창 9.7℃
  • 제주 11.7℃
  • 구름많음강화 8.8℃
  • 흐림보은 9.6℃
  • 흐림금산 10.4℃
  • 흐림강진군 11.7℃
  • 흐림경주시 11.3℃
  • 흐림거제 13.6℃
기상청 제공

문화

[이재록 칼럼]행복을 찾아가는 삶

URL복사

가로등 하나 없는 밤길을 걸어본 사람은 빛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낄 것입니다. 작은 등불 하나라도 있으면 발을 헛디디거나 길을 헤맬 염려가 없지요. 우리 인생길에도 이러한 빛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살아 계신 하나님과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삶의 이유와 목적, 질병의 원인과 치료 방법, 영생의 길을 밝히 알아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요 1:9∼13).

우리 교회의 한 성도님은 병원에서 복부 초음파와 대장내시경 검진을 했는데 결과는 기능성 위장장애였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질 초음파와 복부 CT 촬영 결과, 왼쪽 난소에 7.62cm 크기의 종양이 있다는 사실이었지요. 의사 선생님은 종양이 매우 커서 당장 수술할 것을 권했습니다.

하지만 성도님은 질병이 온 영적인 문제를 찾아 이를 해결하고 믿음으로 치료받고 싶었습니다. 이에 우리 교회 부설 만민기도원 은사집회에 참석하여 기도원 원장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 가족을 비롯한 모든 사람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금식 기도를 하면서 스스로 잘하고 있다는 착각과 교만, 섬기기보다 지적하고 가르치려 하고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며 상대를 판단하고 정죄하며 불편하게 생각한 일 등을 깨닫고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화장실에 갔는데 맑은 선홍색 피가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치료의 증표를 보여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이를 치료의 과정으로 생각했지요. 다음날 기쁜 마음으로 교회에서 봉사를 하고, 제가 성도 전체에게 해주는 환자를 위한 기도를 믿음으로 받았습니다. 전날부터 시작된 맑은 선홍색 피가 5일간 지속되었는데 점차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십견으로 인해 왼팔을 잘 사용하지 못했는데, 통증도 사라지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며칠 후 기도원 원장님과의 상담을 통해 제가 설교한 ‘영적인 사랑’과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들으며 작정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 보니 참으로 부족한 모습이 많았지요. 하나하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행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뒤 몸이 많이 회복된 것을 느끼며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7.62cm 혹이 1.95cm로 줄어든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기능성 위장장애도 점차 호전되었지요. 자신의 부족한 모습들을 회개하며 변화되고자 노력했을 뿐인데, 놀랍게 역사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당연하다고만 생각하고 감사치 못한 모습을 발견하고 회개하니 감사가 넘쳤습니다. 건강하다는 것, 남편의 수고와 배려 속에 마음껏 예배하고 기도하며 사명 감당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지요.

성도님은 예배와 교육의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으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과 사랑의 마음을 꼭 이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 속에 죄송한 마음이 앞서다 보니 담대히 구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낀다고 하면서도 그 사랑을 믿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님은 하계수련회 은사집회 시 온전히 치료받아 간증으로 영광 돌리고자 3일 금식 기도를 하며 사모함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병원 검진을 하였는데 놀랍게도 혹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만민 하계수련회에 참석해 마음의 소원대로 간증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안에서는 인생의 모든 문제의 답을 밝히 깨닫고 행복을 찾게 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요한복음 16장 23절) 글: 이재록 목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방송 이사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사회

더보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포괄일죄 인정·수익 40% 약정으로 무죄→일부 유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서울고등법원 형사과 형사 15-2부(신종오·성언주·원익선 판사)는 2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1심의 징역 1년8개월보다 형량이 두배 이상 높아진 가장 큰 이유는 김건희 여사의 가장 대표적인 혐의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혐의에 대한 1심에서의 무죄 판결이 2심에선 일부 유죄로 뒤집힌 것이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5-2부는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시세조종 행위에 대해 공동 가공의 의사를 갖고 기능적 행위지배를 통해 가담한 것으로 인정된다”며 일부 유죄로 판단했다. ‘시세조종’은 시장에서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형성되는 상장증권 또는 장내파생상품의 가격을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조종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행위다. 김건희 여사가 2010년 10월 22일∼11월 4일 블랙펄인베스트 측에 20억원이 들어 있는 증권계좌를 위탁해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를 맡기고 수익의 40%를 약정한 것이 유죄의 주요한 근거가 됐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이 사실을 고려해도) 김건희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