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일은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봄 나들이를 나온 상춘객이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36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되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9~10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수원 1㎞, 기흥동탄부근~남사부근 14㎞, 북천안~천안분기점 14㎞, 천안휴게소부근~천안휴게소 2㎞,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 등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방향도 수원 1㎞, 양재부근~반포 7㎞ 구간에서 막힌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부근 2㎞, 군포~부곡 4㎞, 신갈분기점부근~용인 7㎞, 용인~양지터널부근 6㎞ 구간에서 흐름이 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 3월 수출 6개월 연속 하락한 551.2억불…전년比 13.6%↓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일 국회 입법조사처 '이슈와 논점'에 게재한 '국가건강검진 항목의 문제점과 개선과제'에 따르면 김은정 입법조사관은 "우리나라의 건강검진 목표질환과 대상군이 좀 더 광범위하고 검진 항목도 다양하다"면서도 "이미 치료를 받고 있는 질환자에 대해 불필요한 검진을 실시하는 등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건강검진은 생애 전주기에 걸쳐 자주 여러 항목의 검진을 받을 수 있어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규모가 큰 편이다. 지난 2021년 건강검진사업에는 약 2조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대부분 국가는 40세 이상 또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심혈관 질환 등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영국은 인지장애를 포함한 치매 관련 검진을, 미국은 우울·알코올 중독 등 정신건강 관련 항목을 건강검진에 추가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의 국가건강검진은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간장질환, 신장질환, 대사증후군 등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일반 검진에 구강건강과 인지장애, 정신건강, 골밀도 검사가 포함돼 있다. 질문지와 신체검진, 혈압, 소변검사, 혈액검사 외에 엑스레이(X-ray) 촬영 방식을 활용한다. 김 조사관에 따르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오는 27일은 꽃샘추위가 찾아와 출근길이 쌀쌀하고 전국 곳곳에서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26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7일과 28일 아침 기온이 26일보다 3~10도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춥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특히 내륙 일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져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3, 부산 7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수원 14도, 춘천 15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3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일부 충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치안정감)에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르면 다음 날인 27일 신임 국수본부장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인사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 다만 결정되는 대로 빠르게 발표하겠다"며 이같은 하마평을 부인하지 않았다. 국수본부장직은 현재 한 달 가까이 공석으로 비어있다. 우 차장이 국수본부장에 임명된다면 이는 남구준 초대 국수본부장에 이어 다시 경찰 내부 출신 인사가 국수본부장 직을 맡게 되는 것이다. 지난달 24일 신임 국수본부장으로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는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하루 만에 직을 내려놨다. 정 변호사는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검사 출신이다. 검찰 출신이 경찰의 수사를 총책임지는 국수본부장 자리에 오른 데에 경찰 내부는 크게 술렁였다. 정 변호사의 낙마 이후 경찰 안팎에서는 비판 여론과 경찰 조직의 사기 등을 고려해 내부 출신 인사가 임명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희근 경찰청장도 이를 감안해 외부 공모가 아닌 내부 추천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대통령실에 건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 출신인 우 청장은 행정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를 맞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안중근 의사의 뜻과 같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 이제 한일 양국은 서로 화해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훼손하고, 당리당략에 따라 마음대로 왜곡하는 민주당의 죽창가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안중근 의사는 1910년 옥중에서 동양의 평화 실현을 염원하며 동양평화론을 집필했다"며 "순국하시면서 동양평화론은 미완성되었지만, 유고를 통해 우리는 안중근 의사의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양평화론에는 한·중·일의 동양 3국이 서로 화합해 개화 진보하면서 동양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진력해야 한다고 서술돼있다"며 "민주당은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마저 아전인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중근 의사는 제국주의 시대 일본마저 동양평화를 위해 협력의 대상으로 보고 있었다"며 "더욱이 지금의 일본은 과거의 제국주의 시대 일본도 아니다"라고 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헌재 결정을 두고 날선 발언을 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을 겨냥해 "누가 배후에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한다고 분명히 밝히고, 정부여당의 망동을 제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누가 정부와 여당에 헌법재판소 판결을 부정하라고 지시하고 있는 것이냐. 윤 대통령이냐"고 밝혔다. 오 원내대변인은 "정부여당의 반발은 매우 조직적이다. 누가 배후에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에 이어 여당 당대표까지 헌법재판소 결정을 비난하고 나섰다"며 "검찰정상화법은 검찰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을 국회가 반영한 입법이다. 헌법재판소 역시 수사권 및 소추권이 검찰의 전유물이 아니며, 국회의 입법사항임을 분명히 확인해 줬다"고 했다. 이어 "헌재의 결정은 위법적 시행령을 만드는 꼼수로 국민의 뜻을 거역하지 말라는 경고"라며 "국민의 명령에 따라 입법부에서 통과시킨 검찰정상화법을 사법부도 인정했다. 그런데 정부와 여당만이 끝까지 부정하려 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헌법의 근간인 3권 분리에 대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유튜브 '너덜트' 채널의 영상을 공유하며 "주69시간제, 전면 폐기만이 답"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사자 입장에선 하이퍼 리얼리즘 호러다큐', 주69시간제 도입 후의 모습을 풍자한 유튜브 '너덜트' 영상에 달린 댓글들이 참 웃프다"며 "'주52시간일 땐 60시간이더니 69시간이 되니까 74시간이 되네요'라는 주인공의 대사가 그야말로 뼈를 때린다"고 전했다. 이어 "과로 때문에 노동자가 숨지는 현실에서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쉬라'는 탁상공론을 늘어놓은 정부·여당 관계자들, 정책 담당자들께서 한 번씩 꼭 보셨으면 한다"고 했다. 또 "국민의 삶이 걸린 일에 더는 고집 부리지 말라. 국민의 요구는 과로 사회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과로 사회로의 퇴행이 아니라 주4.5일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여순감옥에서 진행되는 안중근 의사 추모식에서 "안 장군을 기억하고 기리는 추모의 메시지 대신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자격으로 일본 정부에 보내는 공식 메시지로 갈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이 진정으로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한일 관계 개선의 진정성이 있다면 안중근 장군의 유해를 찾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밝혔다. 설 의원은 "우리는 일본과의 독립전쟁중이었고, 안 장군은 우리의 독립을 위해 전장의 한복판에서 치열하게 싸우던 장수였다"며 "안 장군 역시 재판장에서 일반 형사사범이 아니라 전쟁포로로 국제법의 의거해 군사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당당히 외쳤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어떻게 했나. 자신들이 우리에게 한 온갖 만행이 안 장군의 재판으로 인해 온 천하에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일본형법으로 재판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사형선고를 내렸다"며 "그리고 그분의 유해는 우리가 절대 찾지 못하게 은폐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그날부터 안 장군의 유해를 찾고 또 찾고 찾았다. 그렇게 우리는 113년을 찾아 헤맸다"며 "이제, 안 장군의 유해를 찾을 수 있는 길은 딱 하나다. 일본 정부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에 1998년 맺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언급하며 "김대중의 민주당과 이재명의 민주당이 극명하게 달라진 이유가 무엇이느냐"며 "편협한 민족주의에 경도된 운동권 세력이 당의 주류가 됐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한일정상회담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맹목적으로 정부를 비난하며 반일주의를 선동하고 있다"고 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은 박정희, 김대중 대통령이 쌓은 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역시 일본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아젠다의 협력 파트너'로 인정했다"며 "윤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대일외교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민주당은 일본이 사죄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김 전 대통령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으로 '일본 측의 완전한 사과를 받아냈다'고 평가했다"며 "지금 민주당은 김 전 대통령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은 박정희, 김대중 대통령이 쌓은 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과정"이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6일 더불어민주당 비이재명(비명)계 의원들은 지난해 검·경 수사권 조정 입법 과정에서 일어난 민형배 무소속 의원의 '꼼수' 탈당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소로부터 문제가 있음을 지적당한 민 의원의 꼼수탈당, 국회 내 소수의견을 존중하고 숙의할 수 있도록 한 안건조정위원회를 무력화시켰던 일, 이로 인한 국회 심의 표결권 침해에 대해 국민들께 깨끗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검사의 수사권 축소라는 방향은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굳건해졌다. 민주당이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국민 다수가 이 방향성을 납득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뜻을 존중한다는 것은 유리한 결론만 취사선택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잘못을 향한 지적도 수용하는 것"이라며 "우리를 향한 쓴소리도 수긍하고, 우리의 잘못도 온전히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야말로 도덕적, 정치적 우위에 설 수 있는 민주당의 길이고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원우 민주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검·경 수사권 조정법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보여준 민주당 한 의원의 꼼수탈당, 국회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여야 청년 정치인들의 모임인 정치개혁 2050은 26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이 참여하는 국회의원 보수산정위원회를 만들어 국회의원 연봉 셀프 인상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의원 세비·정수를 국민이 참여하는 제3기구에서 정하도록 하길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의원이 받는 돈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그만큼 일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하고 있냐"며 "국회가 의원들이 받는 세비의 절반만큼이라도, 누리는 기득권과 특혜의 반의반만큼이라도 생산성이 있었다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이렇게까지 바닥을 치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찬반 여부를 떠나 '의원 정수 확대'는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올 수밖에 없는 주제이지만, 지금은 언감생심 말조차 꺼낼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회의원이 더 늘어나는 것을 국민이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소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위한 일을 잘 해서 생산성 있는 국회를 만들었다면 국민이 국회를 이렇게까지 불신하겠냐"고 꼬집었다. 이들은 "선거제도 개편이든, 국회의원 정수와 세비에 관한 문제이든 지금 국민이 국회를 얼마나 불신하고 있는지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지난 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알선수재) 등 위반 혐의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김 전 대표와 함께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알선 등 대가로 부동산 개발회사 아시아디벨로퍼 정모 대표로부터 70억원을 수수하기로 합의하고 35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19년 2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검사 사칭' 관련 허위사실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한 혐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같은 해 2~4월 지자체 등에 납품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로부터 7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가 적용됐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백현동 특혜 의혹은 아시아디벨로퍼가 지난 2015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 전 대표를 영입한 이후 성남시로부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높이는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해당 부지에 세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