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대(對)이란 경제·금융제재 해제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이틀 간의 일정으로 27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 로하니 대통령은 25~26일 이탈리아에서 14개 분야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총 170억 유로(약 22조2281억8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통 큰' 쇼핑을 한 것처럼 프랑스에서도 큰 돈 보따리를 풀어놓을 전망이다.로하니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8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각종 양해각서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업체, 공항 운영 및 건설 회사가 특수를 누릴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망했다.프랑스 완성차 업체 푸조는 이란 자동차 업체 코드로와 지분 50대 50 비율의 합작 투자에 관한 합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합작 투자 사업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투자규모가 3억 유로(3922억6200만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로하니 대통령은 또 관광객과 운항 증가에 다른 이란의 노후된 공항을 개선·확장하기 위해 4억 유로(5230억16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다. 프랑스의 공항운영회사인 아에로포르 드 파리와 프랑스의 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베트남 공산당은 27일 당 최고지도자로 권력 서열 1위인 응웬 푸 쫑(71) 서기장의 유임을 정식으로 결정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복수의 베트남 공산당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열린 당 제12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응웬 푸 쫑 서기장의 연임을 승인했다고 전했다.수도 하노이에서 지난 20일 개막해 진행해온 제12차 당 대회는 폐막하는 28일 응웬 푸 쫑 서기장의 유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당 대회는 국가주석, 총리, 국회의장 등 향후 5년간 국정을 이끌어갈 지도부도 선출한다. 응웬 푸 쫑 서기장은 연령 탓에 1~2년 내로 퇴진할 것으로 보인다. 권력 서열 2위와 3위인 쯔엉 떤 상(67) 국가주석과 응웬 떤 중(66) 총리는 5월 총선 후 개원하는 새 국회에서 퇴임할 예정이다.베트남 공산당은 일당지배 체제와 독자의 개혁개방 노선인 '도이모이' 등 기본정책을 앞으로도 유지할 전망이다.앞서 당 대회는 지난 25일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응웬 떤 중 총리를 차기 중앙위원 후보 명단에서 제외했다.새 국가주석에는 쩐 다이 꽝(59) 공안장관이, 응웬 떤 중 총리 후임은 응웬 쑤언 푹(61) 부총리가 내정됐다고 한다.친미 성향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잡고 세 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현대건설은 27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5-22 16-25 25-19)로 이겼다.오랜 만에 승리를 챙긴 현대건설은 승점 44점(15승6패)을 기록, 2위 자리를 유지하며 선두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1위 IBK기업은행(승점 48점)과의 격차는 4점이다.에밀리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20점으로 공격진을 이끌었고, 황연주도 18점으로 뒤를 받쳤다.흥국생명은 에이스 테일러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테일러는 오른 발목 부상으로 이날 결장했다.3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3위(13승10패·승점 36)에 그쳤다. 홈팀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흥국생명을 11점에 묶어두고 에밀리가 후위공격을 꽂아넣으며 20점대 고지에 올라섰다. 24-16에서는 상대 범실로 1세트를 따냈다.현대건설은 기세를 몰아 2세트도 제압했다. 22-2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에밀리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내리 석점을 쓸어담아 마침표를 찍었다.궁지에 몰린 흥국생명은 3세트 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1세 연상연하 커플 박희순(45)과 박예진(34)이 혼인신고를 하고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27일 박희순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희순과 박예진이 지난해 6월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정식 결혼식은 당시 각자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 뒤로 미뤘고 아직 언제 올릴 지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1년 교제 사실을 밝히고 5년 간 공개 연애를 해왔다. 연극배우 출신인 박희순은 영화 ‘세븐 데이즈’로 스타덤에 올랐다. ‘의뢰인’ ‘용의자’ 등과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 M’ 등에 출연했다. 최근 뮤지컬 ‘무한동력’을 연출했다. 박예진은 영화 ‘여고괴담 2’로 데뷔했다. 최근 JTBC 드라마 ‘라스트’에 출연했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범수(47)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세한다.이범수는 부인 이윤진(33)씨와 사이에 딸 이소을(6), 아들 이다을(3)을 두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이범수를 섭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고, 이범수는 오랜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이범수가 '아이들이 커가는 지금 이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순간들이기에 아빠와의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곧 이 프로그램을 떠날 탤런트 송일국(44)의 네살배기 세 아들(대한·민국·만세)의 공백을 메운다. 이달 말 녹화 예정이며 2월 중 첫 방송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년 만에 정규 8집 '파토스(pathos)'로 컴백한 3인 밴드 '엠씨더맥스'가 힘을 뺐다. 막판 고음의 애절한 발라드로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팀이다. 엠씨더맥스의 보컬 이수는 27일 오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청음회에서 "힘을 빼는 작업과 함께 많이 지르지 않아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수의 자작곡으로 그의 가성을 들을 수 있는 '아스라이', 트럼펫과 트럼본 그 어디 사이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플루겔혼의 소리가 인상적인 '페일 블루 노트(Pale Blue Note)'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앨범명 파토스는 그리스어로 열정 또는 비애감 등 깊은 감정을 가리킨다. 문학적으로 정서적인 호소력을 뜻하는 '페이소스'의 어원이기도 하다. 엠씨더맥스다운 감정선은 유지할 수밖에 없다.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를 뚫고 나오는 이수의 보컬이 이 팀의 인장과도 같은 타이틀곡 '어디에도'를 비롯해 '괜찮다가도', '어김없이' 등으로 이어진다. 이수는 "팬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건 정통 록발라드다. 화려한 편곡으로 인한 카타르시스"라며 "그런 부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을 수상했다.대한체육회는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7차 이사회를 열고,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손연재를 선정했다.손연재는 지난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선전했다.이밖에 경기·지도·심판·공로·연구부문 등 총 5개 부분 106명, 11팀을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경기부문에서는 육상 단거리 100m 한국기록을 보유한 김국영(광주광역시청)과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분당서현고)이 선정됐다.지도부문은 육상 심재용(광주광역시청) 감독, 심판부문은 핸드볼 유석진(대한핸드볼협회) 상임심판, 공로부문은 윤영일 대한정구협회장과 채수하 전라북도야구협회장이 이름을 올렸다.최관용 한국체대 교수는 연구부문 수상자다. 시상식은 다음달 22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한편, 체육회는 대한씨름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최근 임시대의원총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 제기 등 각종 분쟁과 재정악화로 원만한 사업수행이 불가하고, 양 씨름단체의 통합 차질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국내 핸드볼 정상을 가리는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오는 29일 서울 송파구 핸드볼 경기장에서 막을 올리고 8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 처음으로 주말 리그를 도입하는 코리아리그는 오는 9월 26일까지 정규 시즌 3라운드를 소화한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여자부는 29일부터 경기에 돌입해 3월 20일까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어 4월 대표팀 소집이후 5~7월 휴식기를 갖고 오는 8월 26일 리그를 재개한다.지난 연말 아시아 지역 예선 4위에 그쳐 올림픽행이 좌절된 남자부는 3월 5일부터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남자대표팀은 현재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막한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출전중이다. 리그 일정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편성했다. 여자부 경기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와 일요일 오후 2시에, 남자부는 토요일 오후 2시에 각각 시작한다. 남·녀 각 3라운드씩 진행되는 코리아리그는 서울, 의정부, 인천, 삼척, 부산, 대구, 광주 등 7개 지역에서 86일간 114경기가 열린다.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 참가하는 여자부 8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27일 오전 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안재홍(30)이 5세 연하 대학 후배와 사귀고 있다.27일 소속사 필름있수다 측은 "안재홍이 대학 후배와 2년째 교제 중이다"며 "배우의 사생활인만큼 구체적인 사항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안재홍이 다섯살 어린 대학 후배와 열애 중이라는 설이 나왔다. 건국대 영화과생으로 연기자 지망생인 것으로 알려졌다.안재홍은 2009년 영화 '구경'으로 데뷔했다. 영화 '1999, 면회'(2013) '출중한 여자'(2014) '족구왕'(2014) '스물'(2015) '도리화가'(2015), 그리고 최근 막을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등에 출연했다.
◇과장급 승진▲홍보담당관 서기관 강동윤 ▲간척지농업과장 기술서기관 박종훈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장 기술서기관 하종수 ▲친환경농업과장 기술서기관 정경석 ▲농림축산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 서기관 문석호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기술서기관 윤승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 서기관 권진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서기관 한성권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서기관 변동주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 기술서기관 백운활 ▲국립종자원 식량종자과장 기술서기관 김해령 ◇과장급 전보▲경영인력과장 기술서기관 변상문 ▲식량산업과장 서기관 박선우 ▲친환경축산팀장 기술서기관 이상혁 ▲식품산업정책과장 서기관 박상호 ▲수출진흥과장 기술서기관 전한영 ▲농림축산검역본부 운영지원과장 서기관 윤영구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 서기관 박희수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 수의연구관 김병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서기관 이장의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휴대품검역과장 기술서기관 조병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서기관 송태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기술서기관 김영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기술서기관 이재현 ▲국립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6학년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전문대학 총장들과의 만남을 가졌다.이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고등직업교육을 담당하는 전문대학이 사회수요맞춤형 인재양성기관의 중심축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2월 1~29일 외국인 대상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연다.중국어권 방한객들이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춘제를 전후로 항공사·호텔·백화점·면세점·대형마트·쇼핑몰·테마파크 등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서울과 지방을 잇는 외국인관광객 전용 버스 자유여행상품인 'K트래블버스'는 1+1의 혜택, 신라스테이는 객실 50% 할인과 조식 1+1 룸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준다. 제주항공은 중국-한국 노선 항공권을 최대 96% 할인 판매하고, 진에어는 해외발 한국 도착 항공권을 최대 73% 할인 판매한다.에뛰드하우스는 최대 50% 할인, 롯데월드는 자유이용권과 아이스링크 이용권을 30% 할인해준다. 롯데면세점은 3000 달러 이상 구매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제주도 초청권(숙박권), 현대 아이파크몰은 외국인 방문객 전원에게 김 선물세트와 아이스링크 무료입장권을 준다.외국인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한 이동식 관광안내센터는 명동·동대문·용산·홍대·강남 등 주요 쇼핑거점을 방문, 통역·관광정보 안내·와이파이서비스를 제공한다.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 관광객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은행과 저축은행이 서울보증보험사와 연계해 만든 1조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 상품이 출시된다. 또 인터넷전문은행 중금리 대출 공급, 은행-저축은행 연계영업 등도 올해 중으로 이뤄진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금리 대출 상품 공급경로를 다양화해 고신용자와 중·저신용자 사이에서 나타나는 금리구조 단절화와 신용양극화 등을 개선하겠다구상이다. 현재 중금리 신용대출은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10% 전후 금리대의 개인신용대출을 지칭한다. 지난해 말 기준 4~7등급 중신용 금융소비자는 534만명에 달하는데, 국내 금융권의 중금리대 신용공급은 미흡한 상황이다. 은행, 상호금융 등은 건전성 악화, 평판 관리 등의 이유로 중금리 대출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저신용자들은 어쩔 수 없이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와 같은 '금리단층' 현상을 막기 위해 중금리 신용대출 공급경로를 확대하기로 했다. 보증보험과 연계한 은행·저축은행의 중금리 상품이 개발된다. 대출금 미회수 리스크를 낮추면서 중신용자들에게 카드론·캐피탈 보다 저금리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