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0.1℃
  • 대전 0.0℃
  • 대구 1.0℃
  • 구름조금울산 3.5℃
  • 구름많음광주 0.7℃
  • 맑음부산 5.6℃
  • 구름많음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6.2℃
  • 맑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0.4℃
  • 구름많음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3.9℃
  • 구름많음경주시 2.7℃
  • 구름조금거제 5.5℃
기상청 제공

경제

하반기 10% 내외 중금리 대출상품 나온다

URL복사

은행은 10%, 저축은행은 15% 금리 적용 예정… 4~7등급 중신용자 대상 1조원 규모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은행과 저축은행이 서울보증보험사와 연계해 만든 1조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 상품이 출시된다.

또 인터넷전문은행 중금리 대출 공급, 은행-저축은행 연계영업 등도 올해 중으로 이뤄진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금리 대출 상품 공급경로를 다양화해 고신용자와 중·저신용자 사이에서 나타나는 금리구조 단절화와 신용양극화 등을 개선하겠다구상이다.

현재 중금리 신용대출은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10% 전후 금리대의 개인신용대출을 지칭한다.

지난해 말 기준 4~7등급 중신용 금융소비자는 534만명에 달하는데, 국내 금융권의 중금리대 신용공급은 미흡한 상황이다.

은행, 상호금융 등은 건전성 악화, 평판 관리 등의 이유로 중금리 대출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저신용자들은 어쩔 수 없이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와 같은 '금리단층' 현상을 막기 위해 중금리 신용대출 공급경로를 확대하기로 했다.

보증보험과 연계한 은행·저축은행의 중금리 상품이 개발된다. 대출금 미회수 리스크를 낮추면서 중신용자들에게 카드론·캐피탈 보다 저금리의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기본구조는 다음과 같다. 은행이나 저축은행이 중금리 대출시 보증보험사에 보험료를 납부하면 보증보험사는 대출 미회수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단 연체율이 일정수준을 초과하면 금융회사도 손실을 분담해야 한다.

대출자는 보험료를 포함한 대출이자를 대출 금융회사에 납부한다. 대출금리와 보험료는 본인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은행과 저축은행에 적용되는 상품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은행상품의 경우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포함 10% 내외의 금리를 적용한다. 대출한도는 2000만원이고, 60개월 이내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해야 한다. 판매채널은 대면·비대면 대출이 병행된다.

저축은행도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들을 대출 대상으로 하지만 금리는 15%를 적용한다. 대출한도도 1000만원이다.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보증보험 중금리 상품 공급 규모를 은행과 저축은행 5000억원씩, 총 1조원으로 잡았다. 추후 운용성과에 따라 보증보험사와 참여 금융회사가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전국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는 내달 중 보증보험과 중금리 상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구체적 상품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준비를 마친 금융회사부터 순차적으로 올 하반기부터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금융회사간 리스크 분담방식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초기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보증보험사와 금융회사의 새로운 상업적 수익기반으로도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 본인가가 나는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중금리 신용대출 공급에 동참한다.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예비인가를 받은 한국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가 향후 3년간 1조4000억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은행과 저축은행의 연계영업도 활성화된다.

신한, 하나, KB, NH, BNK, IBK 등 은행계 저축은행들은 계열은행과 연계해 10% 초반의 중금리 대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금융소비자의 이용 유인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계대출 이용자에 대해서는 신용등급 하락이 완화될 수 있도록 신용등급 산정체계를 변경하고 은행 서민금융평가에 연계대출 실적을 반영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은행계 뿐 아니라 비은행계 저축은행도 연계영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해 신용평가 인프라도 확충한다.

대출자 상환능력 평가에 활용가능한 대부업 정보공유 확대를 추진하고 대출발생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김 사무처장은 "은행과 저축은행의 적극적인 중금리 대출 취급을 위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라며 "비교공시를 강화하고 저축은행 금리운용 점검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정치

더보기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기관·사회장으로 엄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해찬 전 국무총리·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지난 1월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박정희·전두환 군사정권을 모두 거친 반독재·민주화운동 세대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정치권은 일제히 애도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큰 슬픔에 잠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재명 대통령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달 25일 “고인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1월 22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며, “1월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긴급 귀국절차를 밟았으나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Anh)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현지시간 1월 25일 14시 48분 운명하셨다”고 밝혔다.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7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취임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경제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끝나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1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로 동결시키며 앞으로도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시장에선 이미 예금·대출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소한 지금까지 나온 수치들만 보면 현재로선 기준금리 인하가 부작용만 낳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 ‘금리인하 가능성’ 표현 삭제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 수준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며,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 측면에선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높은 환율 변동성 등과 관련한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이다”라며, “향후 통화 정책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해 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다”라고

사회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