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극우 성향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비판하며 “목회자가 욕설을 입에 달고 다니면서 자제력을 잃고 거친 말을 함부로 내뱉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런 일”이라고 비난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가 광화문 집회에 간 것은 이재오 전 의원이 문재인 타도 집회이니 한번만 연설을 해달라고 해서 간 것이지 목회자로부터 부탁을 가거나 목회자를 보고 간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는 전 목사가 앞서 지난달 29일 유튜브 ‘너 알아 TV' 채널에서 홍 시장을 향해 “당신도 광화문에 와서 연설했잖아”라며 비속어를 섞어 비판한 후 “홍준표 저거 탄핵하라”고 한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정당이 일부 목회자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이를 단절하지 않으면 그 정당은 국민으로부터 버림받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목회자를 숭배하는 사람들은 우리 당을 떠나서 그 교회로 가라”며 ‘웬만하면 반 문재인 전선에서 공동투쟁을 했던 터라 그냥 넘어 갈려고 했는데 이젠 같이 논쟁하는 것조차 민망하다“고 맺었다. 한편 대구·경북 출신 중 국민의힘 지도부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피해자의 가상자산(가상화폐)을 노리고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40대 여성을 차량을 납치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3일 열린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3일 오전 11시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이모(35)씨 등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씨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하던 40대 중반 여성 D씨를 차량으로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일당 중 황모(36)씨와 연모(30)씨는 각각 주류회사 직원과 무직으로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었다. 이씨는 피해자와의 관계에 대해 답을 하지 않았는데, 황씨와 연씨에게 D씨를 범행 대상으로 지목하고 범행도구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의 코인(가상화폐)를 빼앗을 목적으로 범행을 했다는 연씨 진술을 토대로 청부살해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납치 7시간 만인 지난달 30일 오전 6시 전후 이미 살해한 D씨 시신을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경찰은 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정부의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해 "책상머리에서 탁상공론하는 정치가 국민의 삶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년에 알바 169번 뽑을 정도면...고약한 편의점 사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하면서 "우리 사회에는 이런 부조리한 일터가 곳곳에 존재한다"고 전했다. 그는 "극단적인 사례이고 노동자에 대해 합당한 처우를 하려 애쓰는 선량한 고용주가 더 많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생계를 위해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 청년들이 고용주에 비해 을의 위치에 있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짚었다. 이어 "을의 처지가 어떤지 잘 아는 청년 노동자들에게 '주 69시간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휴가 가라'는 정책이 얼마나 허무맹랑하게 다가왔겠나"라며 "요즘 청년들은 권리 의식이 뛰어나서 괜찮다는 주무 부처 장관의 말은 신박한 탁상공론처럼 들렸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권리의식'이 아니라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는 것"이라며 "노동자의 권리를 퇴행시키는 노동개악 막아내고 국민이 삶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거듭 만들어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일본 한류 2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23일 참여형 문화 '2023 케이팝 챌린지 오사카'를 연다. 오사카 도지마리버포럼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케이팝과 한국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시민참여형 문화제다. 차세대 한류를 연결해 나갈 일본 케이팝 팬들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일본 현지 케이팝 커버댄스팀들의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한국 관련 퀴즈와 케이팝 퀴즈대회,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이 펼쳐진다.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준비돼 있다. 케이팝 아이돌 메이크업, 나전공예, 한글 수제도장 만들기, 타투·네일스티커, 자이언트 얀 가방 만들기, 수제 비누 만들기, 나만의 한글 컵 만들기 등의 체험이다. BTS 존, 핑크 하우스, 미니 스테이지 등 포토존 등도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와 부산·전남·제주 등의 지방자치체, 한국계 항공사 등은 홍보부스를 마련, 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적극적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정태구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일본 청소년과 케이팝 팬들이 차세대 한류를 연결해 가는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950년대 북한을 상대로 첩보활동을 한 특수임무수행자(특임자) 자녀가 보상금 지급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수임무 수행 여부와 별개로 국내법이 정한 특임자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보상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게 판결의 요지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지난 2월 A씨가 특임자보상심의위원회(특임자보상심의위)를 상대로 낸 보상금 지급 기각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A씨 부친인 B씨(2017년 사망)는 2007년 자신이 전후 1958~1959년 북한에 침투해 첩보활동을 하는 등 특수임무를 수행했다며 '특임자 보상에 관한 법률'(특임자보상법)에 따른 보상금 지급을 신청했다. 하지만 당시 특임자보상심의위 측 담당조사관은 조사 과정에서 A씨로부터 B씨가 미 육군 부대 소속이었다는 진술을 듣고, 지급 신청을 취하할 것을 권유했다. 특임자보상법과 관련 시행령상 특임자는 외국군에 소속됐거나 군 첩보부대 창설 이전 구성된 부대 등을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A씨 부친의 경우 지급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이유였다. 이에 A씨는 2009년 부친을 대신해 지급 신청을 취하했고 사건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보수 변동 사항에 따른 건강보험료 변동분이 4월 급여에 반영된다. 이는 건강보험 연말정산에 따른 것이다.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당월 보수월액에 정해진 보험료율을 곱해 산출한다. 2023년도 보험료율은 7.09%로,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절반인 3.545%를 부담한다. 단 직장가입자는 매년 연봉 협상이나 승진, 성과급 등으로 소득이 달라진다. 이렇게 근로자의 소득이 달라질 경우 각 사업장에서는 보수 변동 사항을 그때마다 공단에 신고를 해야 하지만, 신고에 대한 기업 부담이 막중해 정부는 1년간 바뀐 보험료를 이듬해 4월에 정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기준인 당월 보수월액은 전년도 보수를 기준으로 하고 당해 연도 보수 변동에 따른 차액은 추후 계산한다. 예를 들어 2022년도 건강보험료는 2021년 보수를 기준으로 납부를 하고 2023년 4월에 변동 사항을 반영하는 식이다. 정산에 따라 2022년 기준 당월 보수월액이 2021년보다 증가한 경우 보험료가 증가하기 때문에 차액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 반면 당월 보수월액이 감소한 경우는 차액만큼을 돌려받는다. 지난해 기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4월부터 고속도로 주행 중 단속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다시 과속을 할 경우 경찰 순찰차량에 적발될 수 있다. 경찰청은 고속순찰차가 주행하면서 과속단속을 할 수 있는 탑재형 단속 장비를 이달부터 전국 고속도로에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운전자들이 고정식 단속 장비를 의식해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다시 과속하는 사례가 빈번해 이를 막기 위한 조치다. 경찰은 지난해 탑재형 단속 장비를 단 암행순찰차를 일부 투입해 총 14만8028건을 단속한 바 있다. 이 기간 과속으로 인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66% 가량 감소하는 등 효과가 확인됐다. 경찰은 올해 초 3개월간 탑재형 단속 장비 시범운영을 마친 고속순찰차를 오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고속도로에 배치한다. 특히 야간에도 단속이 가능하도록 레이더가 개선된 고속순찰차를 주·야간 구분 없이 배치, 상시 운영해 초 과속·난폭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청은 "고속도로에서의 과속 및 난폭운전은 탑재형 단속 장비를 통해 언제든 단속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일 헌법재판소는 변호사 A씨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초고가 아파트(시가 15억원 초과)를 구입할 때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못하도록 한 정부 규제가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을 5대4 의견으로 기각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2019년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주택가격이 급등하자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시가 15억원을 넘는 아파트를 살 때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해 투기 수요를 차단하는 것이 목표였다. 대책을 공동 발표한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들에 이 방안이 발표 다음 날부터 적용된다고 공지했다. 대책 발표 전까지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에서 다주택자는 대출금지, 1주택자 및 무주택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 규제가 적용되고 있었다. A씨는 자신이 보유한 서울 서초구 아파트 1채를 담보로 새 아파트 구매를 위한 대출을 받으려다, 정부 조치로 불가능해지자 금융위원장을 대상으로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전반적인 주택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금융기관의 대출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부동산 부문으로의 과도한 자금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목적이 정당하다"고 밝혔다. 당시 주택시장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 첫날인 1일 전국서 수만명의 상춘객들이 모여들어 봄향기를 만끽했다. 최고기온 23도의 포근한 날씨 속에서 개장한 박람회장에는 상춘객들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수 십 만여 꽃송이들을 두 눈과 카메라에 담았다. 만개한 봄의 전령 팬지와 화려한 사루비아 등이 주변 잔디 등과 어우러지면서 꽃동산을 방불케 했다. 세계 각국을 배경으로 조성된 정원에서도 상춘객들의 꽃놀이는 이어졌다.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 정원에 설치된 거대한 풍차 조형물 앞에서는 너나할 것 없이 사진을 찍기위해 사람들이 몰렸다. 순천동천변 약 1㎞ 구간에 심어진 벚꽃길은 상춘객이 가장 붐빈 곳이었다. 강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벚꽃이 일제히 휘날리자 길을 걷던 사람들이 '우와' 하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10년 만에 열린 순천만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 조직위는 10년 전 개장 첫날 당시보다 입장객이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 순항을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 한 관계자는 "10년 전 박람회 당시 첫날 입장객 수는 약 3만1500여 명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에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5월 6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찰스 3세의 대관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대표단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대표단을 이끌 수 있는 것을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의 ‘찰스 3세 패싱' 논란은 이미 제기되고 있다. 오는 11일 북아일랜드를 방문하면서 찰스 3세와는 회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벨파스트 협정(성금요일 협정) 25주년을 기념해 11일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를 찾는다. 바이든 대통령이 찰스 3세 대관식에 불참하는 것이 외교적 결례는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지난 1953년 6월2일 엘리자베스 2세의 영국 여왕 대관식에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당시 미국 대통령도 불참한 선례가 있다. 대신 미국은 당시 얼 워렌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조지 마샬 미 육군 참모총장 등이 포함된 대표단을 영국에 파견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조정민 영장전담 판사는 1일 오후 3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 전 지사의 장남(32)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열어 영장을 발부했다. 조 판사는 "범죄 소명이 있고 도망 염려 등 구속 사유가 소명된다"고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남씨는 지난달 30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남씨의 가족은 오후 5시40분께 남씨가 이상행동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남씨의 소변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앞서 지난달 23일 용인시 기흥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경찰은 당시에도 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3월25일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제출된 자료 만으로는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남씨는 2018년에도 중국 베이징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이탈리아 정부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했다며 일시적으로 접속을 차단했다. 3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데이터 보호청은 이날 “챗GPT 개발사인 미국 오픈AI가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수집했으며 미성년자가 부적절한 자료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연령 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있다”면서 이 같은 차단 조치를 내렸다. 이탈리아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챗GPT를 차단한 첫 번째 국가가 됐다. 또한 서방국 가운데 챗GPT 차단한 최초 국가다.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여러 국가들이 이미 챗GPT를 차단한 상황이다. 이탈리아 데이터 보호청은 “회사가 제기된 문제와 관련한 추가 정보를 제출할 때까지 이탈리아에서의 챗GPT 접속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픈AI가 20일 이내에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이탈리아 당국은 회사에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벌금 규모는 최대 2000만 유로(약 280억원) 혹은 회사의 글로벌 매출액의 최대 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오픈AI가 내놓은 챗GPT는 전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마치 실제 사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1일 국내 전기차 배터리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기차 세액공제 세부 지침 규정안'에 따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대상으로 인정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만든 국익 외교의 성과"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현재 국내 기업들은 구성 재료인 양극 및 음극재 활물질 등을 국내에서 생산한 이후 양극 및 음극재 판을 만드는 공정은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규정대로라면 국내 업체들은 현재의 공정을 바꾸지 않아도 IRA 보조금 대상으로 인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국익 중심 외교는 미국과 일본 양국과의 실질적 협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 미국 정부의 발표는 윤석열 정부의 선제적 외교가 이끌어낸 가시적 결과물"이라고 했다. 그는 "외교 성과는 3분 돌려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가 아니다"라며 "1년여 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동맹강화, 유럽 및 동남아 교역확대, 일본과의 관계 정상화 등 수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가 수면 위로 조금씩 나오고 있다. 2차전지 산업에 대한 국가경쟁력을 지켜낸 것도 그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