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강영조 조경학과 교수가 부산 영도구 및 ㈜씨에이티와 진행한 프로젝트로 ‘제13회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일반공모(프로젝트 부문·학술연구 부문)와 비공모 부문 등에서 모두 1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강영조 교수와 부산 영도구 문화관광과, 씨에이티(CAT) 조경설계사무소(동아대 조경학과 가족기업) 김성완 대표(동아대 조경학과 겸임교수)·김용희 소장 팀은 프로젝트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최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강 교수 팀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단계에 걸쳐 부산 영도구 영선동 일대 약 5km 원도심구간에서 ‘영도 근대 역사 흔적지도 영도 백년의 흔적을 걷다 – 공공시각이미지 및 용품,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공동 프로젝트를 펼쳤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의 첫 개항지인 영도구 영선동 일대가 일제강점기와 근대 상공업시대를 지나 새로운 문화지역으로 각광받고 있음에도, 각종 개발 및 재생사업으로 100년이 된 골목길과 옛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사회복지전공(주임교수 이예종)은 지난 23일 김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상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천시장애인권익협회 김천시지회 임이분 사무국장도 함께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무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공동연구, 학생 취업 및 현장실습 위탁교육과 홍보활동 협조, 또한 상호간의 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 적극 협조하는 내용으로 상호발전을 약속했다. 이예종 교수와 김상돈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교류증진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은 故 청암 박태준 설립이사장 서거 10주기를 맞아 고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한 해 동안 이어가기로 했다. POSTECH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는 첫 번째 행사로 ‘팬데믹과 한국사회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미래변화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에는 이진우 교수(POSTECH 인문사회학부), 김병연 교수(서울대 경제학부), 장대익 교수(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주경철 교수(서울대 서양사학과), 한준 교수(연세대 사회학과)가 참석해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서 발표한 강연과 토론은 다음 달 12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POSTECH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DGIST(총장 국양)는 DGIST가 보유한 정보보안분야 기술들을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교류하는 사업화유망 기술교류회를 오는 31일 14시부터 공항철도 서울역 AREX-1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섹션 1과 2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각 섹션은 DGIST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보안분야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과 참가자와 발표자가 소개기술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된다. 모든 일정은 기술을 개발한 연구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술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으로 심도 깊은 기술논의가 예상된다. 섹션 1에서는 컴퓨터 시스템 내에서 캐시 메모리 기반의 보안 공격을 정확하게 탐지 하는 '캐시 부채널 공격 탐지 기술'과 신뢰 실행 환경(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TEE) 기술을 이용하여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보안을 제공하는 시스템 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본 기술들은 금융 정보와 같이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정보를 보호하는데 활용 될 수 있다. 섹션 2에서는 물리적 계층에서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방법 및 장치 기술'과 '버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손톱만한 반도체칩 안에는 최대 수십억 개의 미세소자(트랜지스터, 다이오드)가 들어있다. 이 미세소자는 여러 층의 재료 속에 그려진 패턴 형태로 존재한다. 패턴 제조 위해서는 빔(빛)으로 모양을 그리는 공정이 필요한데, 최근 국제 공동 연구진이 고가의 빔 공정이 필요 없는 초미세 패턴 제조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UNIST(총장 이용훈) 물리학과 남궁선 교수와 美 미네소타주립대 연구진은 물질을 여러 번 얇게 입히는 공정(원자층증착법)만으로 반도체 패턴 제조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빔 기반 기술보다 간편하고 저렴하며, 원자층을 입히는 횟수로 채널 폭(전극 간 간격)을 나노미터 단위로 바꿀 수 있다. 또 이 방식은 실리콘 대신 2차원 반도체 물질을 쓴 신개념 반도체 소자 제작에도 매우 유리하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이용해10nm(나노미터, 10-9m) 이하 채널을 갖는 초미세 ‘반도체 전극’과 2차원 반도체 소자(트랜지스터)를 제작했다. 금속(전극)-절연체-금속(전극) 순서로 기판위에 증착해 나노 갭(gap) 패턴을 만들고, 이를 기판에서 뜯어내 뒤집으면 절연층 두께만큼 전극 간 거리가 분리 된 전극 패턴이 완성된다. 전극 표면이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김종욱 전자공학과 교수가 부산 로봇산업 육성·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한 공로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2010년 부산로봇산업협회 창립 때부터 현재까지 특별회원으로 부산 기업과의 산학협력 활성화 및 로봇공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 교수는 “현재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고도화 및 융합으로 물류로봇·배송로봇·협동로봇·서비스로봇·자율주행차 등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공지능, 로봇 분야에서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기업 및 연구소와 활발한 연구협력을 통해 동아대가 부산을 비롯 한국의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6년 동아대 교수로 부임, 로봇공학과 메카트로닉스 분야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부산지역 내 관련기업들과 다양한 산학협력과제 및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해왔다. 또 동아대 산학협력연구센터 소장과 대학산학연연구단지조성사업단(URP) 메카트로닉스센터장을 맡아 부산 중소기업에 다양한 제어·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이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대경(대구·경북) 지역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주관 이 사업은 도약단계 혁신 창업기업의 매출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2년이며, 사업비는 연 70억 원 수준이다. 주관기관 선정 대상은 특화기술 및 인프라, 협업네트워크 등 지원역량을 갖춘 대학,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으로 3~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실질적 성과창출을 촉진할 수 있어야 한다. POSTECH은 대학의 탁월한 연구성과와 우수한 창업교육 프로그램, 코스닥 상장사인 제넥신, 카페24 등 다수의 스타기업을 육성한 경험, 지자체 및 지역 산업계와의 긴밀한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점 등이 이번 사업 선정의 주효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POSTECH은 이 사업을 전담하는 인공지능연구원(원장 서영주) 산하에 창업도약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스케일 업 MVP(Scale-up Most Valuable Platform)'를 구축·운영키로 했다. 또한, 경상북도를 포함한 14개 기관과 함께 기업 발굴, 특화 프로그램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어쩌면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냉전이 흙에 새겨진 이 땅에서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지도 모른다. 수년간 냉전 연구에 매진해 온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냉전의 교훈을 통해 평화를 모색하는 뜻깊은 학술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PNU냉전문화연구팀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매달 한 차례씩 '냉전문화 콜로키움'을 교내 인문대 교수연구동 209호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대 PNU냉전문화연구팀은 냉전의 교훈으로부터 평화를 모색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냉전문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연구재단의 일반공동연구 사업 과제인 `냉전의 수사학과 한국전쟁의 표상`을 수행하고 있다. 냉전문화 연구의 일환으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이번 콜로키움을 개최하게 됐다. 2021년 상반기 PNU냉전문화연구팀의 월례 콜로키움은 냉전기의 영화, 소설, 기념공원, 지역사회와 농촌개발 등 냉전의 표상과 냉전의 일상을 살펴봄으로써 냉전연구의 평화연구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이번 월례 콜로키움에서는 ▲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영미학과 송홍한 교수가 영국 최고의 서사시 ‘실낙원’의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존 밀턴(John Milton)의 산문 작품을 모은 『밀턴의 산문선집』(한국문화사) 1~2권 번역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송 교수의 이번 작업은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3년 과정 연구로 번역된 것으로, 1권과 2권이 각각 520쪽과 334쪽에 달한다. 17세기 중반 일어난 영국혁명은 세계사 전체 흐름에서 인류 역사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이다. 당시 20여 년 동안 ‘영국혁명을 위한 산문 논쟁’에 전념했던 존 밀턴의 산문 작품은 그의 시 작품 못지않게 중요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그의 대표 서사시 ‘실낙원(Paradise Lost)’과 ‘복낙원(Paradise Regained)’을 비롯, 시극(poetic drama) ‘투사 삼손(Samson Agonistes)’과 같은 대표적인 문학작품의 역사적 맥락과 사상적 배경을 좀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연구 자료가 되고 있다. 송 교수가 번역한 '밀턴의 산문선집' 1권엔 ‘종교개혁론’과 ‘교회 정부의 이유’, ‘이혼의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 공대가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인 지멘스社와 손잡고 SW·디지털 분야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산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조영래·재료공학부 교수)과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 한국지사 대표이사 오병준, 이하 ‘지멘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 활용 역량과 동남광역경제권의 다양한 제조분야를 선도할 핵심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육성에 협력하기로 하고, 19일 오후 부산대 공대 산업CEO강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향후 부산대 공대는 지멘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통합 포트폴리오인 액셀러레이터(Xcelerator)에 기반한 교육환경과 교육과정을 개발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지멘스는 독일 베를린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170여 년 역사의 세계적인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약 36만 명의 직원들이 6개 사업 분야에서 최첨단 제품과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는 국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한편, 한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여러 대학들과 다양한 산학협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 조수현 교수의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피아노 독주회는 '윤이상과 Viennese Heritage'라는 부제와 함께 슈베르트의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인 '즉흥곡집 작품 90'과 윤이상의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 모차르트의 '뒤포르의 미뉴에트에 의한 9개의 변주곡' 그리고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62번 E-flat 장조'를 연주한다. 조수현 교수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입학·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인디애나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미네소타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메도우스쿨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이와 함께 미국 ‘Elinor Watson Bell Piano Competition’ 1위, ‘World International Competition 영 아티스트 부문’ 1위, ‘Iow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입상, ‘조선일보콩쿠르’ 입상, ‘한국일보콩쿠르’ 입상을 비롯해 미국 각지에서 수십 차례의 초청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동문 장인화 동일철강 회장이 제24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장 동문은 지난 17일 부산상의홀에서 열린 24대 부산상의 의원 임시총회에서 전체 의원 120명 중 66표를 획득해 부산상의 회장에 뽑혔다. 회장 취임식은 오는 22일 부산상의에서 열린다. 동아대 무역학과(85학번)를 졸업한 장 동문은 한국철강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초대 민선 회장이자 제26대 부산광역시체육회 회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특히 장 동문은 지난해 10월말 열린 동아대 개교 74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동아인상’도 받았다. 부산 상공계는 장 신임 회장 동문이 부산경제 중심축을 지키고 있는 창업 1세대와 함께 조화로운 상의 운영을 이끌고 부산경제의 활력과 도약을 이끌어낼 중책을 맡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장 동문은 “새롭게 출발하는 상의는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과 혁신에 힘쓰겠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공계가 힘을 합쳐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7일 오후 2시 30분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창원시와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민 참여 확대 및 도시재생활성화, 상생발전 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창원시 도시재생활성화 참여확대 및 가치공유, 역량강화 ▲청년과 주민 참여를 위한 공간 조성·운영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 ▲지속가능한 청년·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사업성과 홍보 및 우수사례 확산 노력 등을 약속했다. 창원시 허성무 시장은 “지역 발전의 큰 원동력으로 다양한 국책사업에서도 중심역할을 수행해 온 경남대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약은 생동감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살아있는 도시공간과 젊은이들에게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디딤돌로 미래 창원시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허성무 창원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의 경남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경남대는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